[실준 52기 56조 블리스터] 첫 조장으로서 소감


안녕하세요. 블리스터입니다.

월부에서 첫 조장으로서의 시간이 어느새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조장으로 보낸 시간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단연코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1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벅참"

취업하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내기 위해서 내게 주어진 능력 이상을 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 말이죠.


언젠가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우리가 "효능감"을 꼭 느꼈으면 좋겠다고


저는 이번에 조장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그 "효능감"을 느꼈습니다.


비록, 아직은 부족하기에 임장과 임보에 "벅참"을 느꼈었지만,

내가 아직 쓸모가 있구나! 라는 "효능감"을 느꼈습니다.


비록, 제가 이 강의 하나만으로 투자를 하고 결과물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내 스스로가 참 자랑스럽게 느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2 세상 모든 일은 나 혼자서 절대로 할 수 없다


조장을 신청하면서 걱정했던 것은

'내가 잘 이끌 수 있을까?' 였습니다.


실력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한 제가

나보다 경험 많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죠


근데 이 걱정은 저의 오만이었습니다.


조 활동이든 임장이든 어느 누군가가 이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역할은 그저 조 활동에서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힘든 사람이 없는지 조금 더 관심을 갖는 역할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료"에 대해서 강사님들이 해주신 말씀들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멀리 가려면 동료와 함께 가라"는 말씀이요.




#3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선 운동장에 들어가야 한다


사실 처음에는 반장님과 조장님들을 만나면서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카페 활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서로서로 아시는 모습들.

아파트에 대해서 정말 재밌게 얘기하시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낄 자리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도 사실 들었습니다.


근데 3주차가 지나면서

저는 조장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저 또한 정말 몰입하게 됩니다.

나와 똑같거나 더 힘든 환경에서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런 생각을 갖게 되면서 제 자세를 고쳐잡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안도감이 생깁니다.

내가 모르더라도 누군가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

설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그 안정감이 주는 편안함은

제가 투자생활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 된단걸 깨달았습니다.



#결론

저는 제 글을 한 명이라도 읽는다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다음에 강의를 신청한다면 꼭 조장에 지원하라고.


저는 조장을 지원하는 행동 자체가

저처럼 변화를 꿈꿨던 사람들의 성공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실준 52기 56조 조원분들과,

좀슐랭 반장님 이하 조장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조금은 낯을 가리는 성격에 부족한 능력으로

많이 말도 못 건냈고 표현도 잘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활기찬 저희조와 반장님 카톡방 덕분에,

나는 혼자가 아니야! 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최대한 제가 느낀점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어,

정제하지 않고 쓴 그대로 업로드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블리스터 드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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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40user-level-chip
24. 01. 29. 23:30

블리스터님 첫 조장 하셨군요!! 정제하지 않고 그대로 써주셔서 진심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는 것이 잘 느껴집니다. 이 글을 읽어보니 저도 변화를 위해 조장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달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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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공user-level-chip
24. 01. 29. 23:40

크 멋지십니다, 조장님!!! 저도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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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허씨user-level-chip
24. 01. 29. 23:42

조장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월부에서 오래오래 함께 성장하는 동료로 지내요. 무궁화호라는 악재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