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월부학교 에이스반에서는 임장하며 어떤 대화를 할까요? [진심을담아서]

  • 24.02.06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입니다 !

제가 기초반을 수강하던 시절,

월부학교를 수강하는 선배님들은

대체 무슨 대화를 할까 궁금했었는데요.

뭔가 꿀단지를 숨겨놨을 것 같고,

’엄청난 대화가 있을 거야!(?)’ 라는

궁금증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에이스반에서는 임장할 때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지를 적어보겠습니다 :)

조원분들과 임장하실 때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 ^^



#1 아침


OO님, 잘 지냈어요?”

매일매일 카톡방에서 근황을 묻고

심지어 전날에는 줌모임까지 했지만

근황을 또 묻습니다.

그리고 임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멘토님의 말씀을 떠올려봅니다.

“지난달의 반모임에서

자모님이 이렇게 이야기해주셨는데,

이번 임장에서도 저희가 다녀보면서

이렇게 적용 해봐야할 것 같아요!”

에이스반에서도

담당 튜터,멘토님들의 가이드를​

항상 상기해보고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임장 시작


임장하면서 보이는 생활권의

느낌’을 공유합니다.

‘A역 상권보다 B상권이 더 쾌적하지 않았어요?

같은 노선을 공유한다면 차라리

B상권이 있는 생활권이 더 좋은 느낌이에요’

‘방금 명품백을 들었던 어머니 보셨어요? 대박입니다’

‘여긴 신축이 있기는 한데,

주변이 좀 아쉽지 않나요?

차라리 준구축이 몰려있는

저기가 낫지 않나요?’

이때 저희가 대화를 주고받을 때​

서로가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봅니다.

중간중간 진실의 구간

(아파트나 상권이 없는

도로를 따라 걷는구간)

에서는 가격을 한번씩 살펴봅니다.

‘와 저 아파트 가격이 nn억이었어요.

앞마당에서 nn억은 뭐가 있죠?’

‘아까 별로라고 생각한 아파트 가격이 aa억이고

여기 아파트가 bb억이었네요!’

‘여기 전세가가 a억인데,

저기 전세가는 b억이네요?

나중에 확인해봐야겠어요’

저희는 분위기 임장을 통해서

큰 선호도는 파악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지역에 대한

정교한 결론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임장할 때

가격을 참고 정도만 하고,

정해진 루트 안에서 느낀점 등을

더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a역세권 부근이 교통이 좋아보이긴 하는데,

주변 상권이 넘 별로지 않나요?

차라리 역세권이 덜하더라도

b생활권이 나을 거 같아요!’

‘여긴 저기보다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보이네요!

젊은 사람들이 선택하나봐요’

‘여기 공원은 좋아보이긴 하는데

노인분들이 많으시네요.’

‘오 여기 학원가에는 입시학원까지 구비되어있네요?

그나마 여기가 학군지일 수 있겠어요’

이렇게 현장에서 임장한 사람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쉬는 시간 & 식사 시간



월부학교라고 무조건 기계적으로

미친듯이 걷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카페를 가기도 하고,

점심과 저녁도 먹습니다.

다만 그 시간 속의 대화는

‘투자’’과 ‘성장’로 가득차 있습니다.


[투자]

- 아까 임장할 때 a지역이 a가격대인데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전화임장이나 매물임장하면서

거주민 수준을 확인해봐야겠어요.

- 이 지역에 투자하려면 최소 nn원이 필요한데

그러면 차라리 다른 곳이 나을까요?

- 여기 20평대랑 저기 30평대랑

가격 수준이 비슷한데 임보쓰면서 비교해봐야겠어요

[성장]

- OO님은 어떤 게 장점/단점이세요?

OO님은 요즘 고민이 뭐에요?

- 저번에 돈독모 리딩할 때, 이런 점들이

스스로 개선할 점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튜터링 들어갈 때 첫 OT에서

어떻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요?


물론 중간중간 농담이나 장난도 치기도 합니다.

'OO님 다이어트하신다고 하지 않았어요?'​

'OO님 지금 또 눈이 돌아가신 거 같은데…?'

농담하다가도 지역에 집중하기도 하고​

다른 지역과 비교평가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임장지 안에서의 저희의 공간을​

투자 이야기로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동료분들과 하시는

대화와 많이 차이가 있던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크지 않아보입니다.

제가 실전반/지투반 혹은 실전준비반 등을

수강할 때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대화에 비해 다른 점은

본질을 더 깊게 생각하는 자세 입니다.

저희가 대화하는 방향은​

- 튜터님(멘토님)이 가이드 주시는 것

- 혹은 강의에서 나온 강사님들의 말씀

-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궁금했던 것

이 3가지를 기본 토대로​

임장 중에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심지어는 실전준비반 등

과거 수강한 기초반 수업자료도 보면서

임장 시 대화할 때도 있습니다.

강의에서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칼럼에서 왜 그런 이야기가 있었을까’

를 서로 질문하며 투자자의 시간을 쌓습니다.

저희 동료들은 독립된 투자자를 지향하지만

동시에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한 것을 더 받아들이려는 마음으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견을 나누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지난 돈독모를 진행할 때

함께해주신 분들이 저희 동료분들과의

시간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겨봤습니다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댓글


아방0creator badge
24. 02. 06. 18:24

오... 이런 고급정보를♡ 튜터님 감사합니다!!! ❤🧡💛💚💙💜🤎🖤🤍

하이권
24. 02. 06. 18:27

에이스는 이렇게 하는 군요..! 이번달엔 따라해봐야겠다💜 감사합니담튜💜

보통아
24. 02. 06. 18:42

에이스 담넘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