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입니다 !
제가 기초반을 수강하던 시절,
월부학교를 수강하는 선배님들은
대체 무슨 대화를 할까 궁금했었는데요.
뭔가 꿀단지를 숨겨놨을 것 같고,
’엄청난 대화가 있을 거야!(?)’ 라는
궁금증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에이스반에서는 임장할 때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지를 적어보겠습니다 :)
조원분들과 임장하실 때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 ^^
OO님, 잘 지냈어요?”
매일매일 카톡방에서 근황을 묻고
심지어 전날에는 줌모임까지 했지만
근황을 또 묻습니다.
그리고 임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멘토님의 말씀을 떠올려봅니다.
“지난달의 반모임에서
자모님이 이렇게 이야기해주셨는데,
이번 임장에서도 저희가 다녀보면서
이렇게 적용 해봐야할 것 같아요!”
에이스반에서도
담당 튜터,멘토님들의 가이드를
항상 상기해보고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장하면서 보이는 생활권의
‘느낌’을 공유합니다.
‘A역 상권보다 B상권이 더 쾌적하지 않았어요?
같은 노선을 공유한다면 차라리
B상권이 있는 생활권이 더 좋은 느낌이에요’
‘방금 명품백을 들었던 어머니 보셨어요? 대박입니다’
‘여긴 신축이 있기는 한데,
주변이 좀 아쉽지 않나요?
차라리 준구축이 몰려있는
저기가 낫지 않나요?’
이때 저희가 대화를 주고받을 때
서로가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봅니다.
중간중간 진실의 구간
(아파트나 상권이 없는
도로를 따라 걷는구간)
에서는 가격을 한번씩 살펴봅니다.
‘와 저 아파트 가격이 nn억이었어요.
앞마당에서 nn억은 뭐가 있죠?’
‘아까 별로라고 생각한 아파트 가격이 aa억이고
여기 아파트가 bb억이었네요!’
‘여기 전세가가 a억인데,
저기 전세가는 b억이네요?
나중에 확인해봐야겠어요’
저희는 분위기 임장을 통해서
큰 선호도는 파악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지역에 대한
정교한 결론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임장할 때
가격을 참고 정도만 하고,
정해진 루트 안에서 느낀점 등을
더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a역세권 부근이 교통이 좋아보이긴 하는데,
주변 상권이 넘 별로지 않나요?
차라리 역세권이 덜하더라도
b생활권이 나을 거 같아요!’
‘여긴 저기보다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보이네요!
젊은 사람들이 선택하나봐요’
‘여기 공원은 좋아보이긴 하는데
노인분들이 많으시네요.’
‘오 여기 학원가에는 입시학원까지 구비되어있네요?
그나마 여기가 학군지일 수 있겠어요’
이렇게 현장에서 임장한 사람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부학교라고 무조건 기계적으로
미친듯이 걷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카페를 가기도 하고,
점심과 저녁도 먹습니다.
다만 그 시간 속의 대화는
‘투자’’과 ‘성장’로 가득차 있습니다.
[투자]
- 아까 임장할 때 a지역이 a가격대인데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전화임장이나 매물임장하면서
거주민 수준을 확인해봐야겠어요.
- 이 지역에 투자하려면 최소 nn원이 필요한데
그러면 차라리 다른 곳이 나을까요?
- 여기 20평대랑 저기 30평대랑
가격 수준이 비슷한데 임보쓰면서 비교해봐야겠어요
[성장]
- OO님은 어떤 게 장점/단점이세요?
OO님은 요즘 고민이 뭐에요?
- 저번에 돈독모 리딩할 때, 이런 점들이
스스로 개선할 점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튜터링 들어갈 때 첫 OT에서
어떻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요?
물론 중간중간 농담이나 장난도 치기도 합니다.
'OO님 다이어트하신다고 하지 않았어요?'
'OO님 지금 또 눈이 돌아가신 거 같은데…?'
농담하다가도 지역에 집중하기도 하고
다른 지역과 비교평가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임장지 안에서의 저희의 공간을
투자 이야기로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동료분들과 하시는
대화와 많이 차이가 있던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크지 않아보입니다.
제가 실전반/지투반 혹은 실전준비반 등을
수강할 때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대화에 비해 다른 점은
본질을 더 깊게 생각하는 자세 입니다.
저희가 대화하는 방향은
- 튜터님(멘토님)이 가이드 주시는 것
- 혹은 강의에서 나온 강사님들의 말씀
-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궁금했던 것
이 3가지를 기본 토대로
임장 중에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심지어는 실전준비반 등
과거 수강한 기초반 수업자료도 보면서
임장 시 대화할 때도 있습니다.
‘강의에서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칼럼에서 왜 그런 이야기가 있었을까’
를 서로 질문하며 투자자의 시간을 쌓습니다.
저희 동료들은 독립된 투자자를 지향하지만
동시에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족한 것을 더 받아들이려는 마음으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견을 나누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지난 돈독모를 진행할 때
함께해주신 분들이 저희 동료분들과의
시간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겨봤습니다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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