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 5기 46조 예여리] 나에게 가장 완벽했던 3주차 강의

  • 24.02.26

3주차 강의는 나에게 가장 완벽했고, 제일 많이 와닿았고, 위로가 되었고..

그래서 눈물 짓게 만든 강의이다.



(강의 보고 두 번이나 눈물이 주륵...........울지마 바보야~~!)



2주차 강의는 방대한 양에 한번 압도 당하고, 보기 멘토님의 빠른 텐션으로 강의를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다.

강의를 보고는 있는데.....'분명히 중요한 얘기인 것 같은데..!! 아,,모르겠어 모르겠어!!'이 상태였는데

이번 3주차 강의는 차분하면서도 또 빵빵터지고 수강생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지를 정확히 아시고 다시 풀어주시는 느낌이였다.




#1. "많은 돈이 아니여도 돼요. 150~200만원만 벌어도 돼요!"


이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정말 그대로 해주셨다.

사실 나는 출산/육아로 경단녀가 된지 만 3년이 된 상태이고, 양가 부모님들은 다 멀리 사셔서 도움 받기가 어렵다. 어린이집이면 다 해결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는 수도 없이 아팠다. 등원한 날과 등원하지 못한날의 비율이 50대 50일 정도이다. 그래서 더더욱 나는 맞벌이는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아이가 아플 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내 모습을 상상만해도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러다 열기를 듣게 되고 맞벌이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쉽사리 두려움을 깨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강의를 점점 들을수록 소득에 따라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의 양 그리고 대출 한도가 너무 달라지는 것을 직접 계산해보니 무조건 맞벌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2월에 내마중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이력서를 본격적으로 쓸 예정이였는데 보기님께서 저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나 위로가 됐다.


나 예여리는 재취업 할 수 있다!

나 예여리는 워킹맘 잘 할 수 있다!

나 예여리는 200만원보다 더 벌 수 있다!




#2. '아이 열심히 키울게' = 배우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말


강의의 가장 마지막 사연.

이 이야기 덕분에 내가 놓치고 있던 소중한 부분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다.


월부를 시작하고 나의 주말은 임장 아니면 조모임이였기에 주말 육아는 오롯이 남편 몫이 되었다.

변화된 나의 생활에 남편은 단 한번도 불만을 내비친 적이 없다.

내가 겨울에 임장 나간다고 하면 '너무 추운데 괜찮겠냐고..잘 갔다오라고' 걱정 해주고,

무엇보다도 아이와 너무나도 시간을 잘 보내주었다.


언제는 한번 남편이 나에게 "너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한번 해봐~" 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순간 나는 '뭐야? 비꼬는 거야?' 라고 생각들었는데,

알고보니 그 뜻은 '나에 대한 신뢰' 였음을 강의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이 신뢰를 바탕으로 2024년은 정말 임장과 임보로 꽉꽉 채운 1년을 만들어야겠다.

집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그에 맞는 후보를 꼭 리스트업하고 말겠다!!!!!!!!



<적용할 점>

1) 최종 목표를 중심으로 인생 로드맵을 다시 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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