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7기 강사와의 대화 후기 [지기17기 이번지기 우수조는 10중8구 우리조 다꼼이]

24.02.29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 꼼꼼히보고 투자하는 다꼼이입니다.


오늘은 고대하고 고대하던 강사님과의 대화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제주바다멘토님 권유디튜터님 한가해보이멘토님 빈쓰튜터님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총 네 그룹으로 나누어서 두분의 멘토 튜터님과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 방은 제주바다 멘토님권유디 튜터님이 교대로 자리하셔서 저희 질문을 받아주셨습니다!




시원시원항 강의를 해 주셔서 제가 너무존경하는 제주바다멘토님을 이렇게 바로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지투 오프강의에서 멋진 강의로 뵈었던 권유디 튜터님을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실물 뵐 수 있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과는 3월 15일에 코칭으로 뵐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랬지만

빈쓰 튜터님과는 이야기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다음에는 꼭!)







저는 아름다우신 로레나v님, 경험많으신 파도타기8님, 꼼꼼한 준비를 해오신 대흙님, 간식 챙겨와 주신 겸댕쑤님과 한 방에서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요 서로 인사하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번 강사와의 대화는 조장이나 운영진이 아니어도 참석하신 분이 많으셔서 다양한 질문을 하고 들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흙님은 관심있게 보시는 2호기 후보 물건을 추려 오셔서 물어주셨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권유디 튜터님께서

투자 = 저평가 + 투자금 + 리스크

라고 정리해 주시면서 대흙님의 지금 물건이 저평가 인 것은 맞지만 투자금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씀주셨는데 투자자로서 가격이 일단 싼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 물론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지만- 저평가에만 너무 매몰되어 있지 않나 돌아보게 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로레나님께서는 종잣돈이 많으신 상황이라 서울 투자를 고민중이셨는데요

서울 상위급지 매수에 대한 질문을 해 주신 덕에 시스템 투자자가 바라보는 1급지와 그 1급지 물건에 대한 권유디 튜터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서울 상급지 투자를 고민하는 동료는 많이 없어서 이런 질문으로 튜터님 생각을 얻어보기가 힘든데 로레나님 덕분에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파도타기님은 경험이 많으신 조장님이셨는데요 조원분과 함께 월부 환경안에 있기 위한 방법을 질문주셨습니다..

그에 대해 권유디튜터님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 나눠주셨는데요, 비슷한 고민을 하던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료는 함께 가기 위해 필요하지만 벽에 가로막혔을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건 동료보다도 먼저간 선배라고 해 주시면서,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간 분과의 만남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에 좋은 꼬리 질문해 주신 파도타기 님은 기초반을 수강하는 사람은 어떻게 선배를 만나야 할지에 대한 질문해 주셨고 유디튜터님 말씀을 들으면서 적극적으로 월부 안의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서 정기적으로 튜터님 멘토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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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상급반(월부학교)이 되지 않으면 계속 기초반에 머무르면서 이렇게 조장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맞는지, 2년을 했는데도 안되는거 같아 1년 더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될지 질문드렸는데요 (적고보니 참 질문이 1차원 적이네요 ㅎㅎ) 조장을 하면 아무래도 조원들 케어에 시간이 부족해서 제 성장은 잘 안되는 것 같고 투자물건 찾는 것도 어려운것 같다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권유디 튜터님께서는 경제적 자유의 달성과 월부 멘토 튜터의 길에는 차이가 있다고 해주시면서 이거 아니면 안되! 하고 있던 저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시고 나아가서 제가 조장역할과 투자를 너무 나눠서 생각한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그러고 보니 저는 둘을 따로 생각하는 바람에 한정된 시간 안에서 이걸 하면 다른걸 못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 말씀대로 이런 경험들이 투자상황에 다 쓰일 일들이고 '모든 일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말씀을 튜터님 본인의 경험을 들어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아마도 저는 지금 이 시간들이 의미없는게 아니라는 선배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 이런 질문을 드렸나봐요, 그리고 그 마음을 아시는 튜터님은 지금의 이 경험이 상급반에 갔을때 힘을 발휘하고 다 잘될거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지투 오프 강의에서도 강의 끝난 뒤 다른 주제로 질문드렸을때도 진심을 담아 질문한 저를 위로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따뜻하게 말씀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잘될거라는 말씀에 힘을 얻었습니다!







다음으로 제주바다 멘토님이 와 주셨는데요

대 선배님이신데 친근하게 인사주시고 편하게 이야기 해도 된다고 해 주셔서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흙님의 2호기 관련 질문에는 도전적인 투자에 대해서 풀어서 말씀을 주셨는데요 역시 투자금이 들수록 좋은 곳을 봐야 된다는 말씀을 대흙님의 상황에 맞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많은 도움 받으셨을꺼 같아요 대흙님

(2호기 빠이팅입니다!) 로레나님의 서울 투자물건 질문도 단지 단지 별로 세세하게 의견을 주셔서 의사선택에 한발짝 더 다가가신것 같았습니다 (로레나님도 서울 1호기도 빠이팅입니다!)


겸댕쑤님은 실제로 임장을 진행했을때 적은 투자금으로 가능한 단지가 생각보다 좋아서 그런 곳을 투자해도 좋은지 고민을 물어보셨는데요 겸댕쑤님의 투자금 상황과 종잣돈 모으는 상황에서는 굳이 선호도 떨어지는 단지 보다는 좀 더 매매가와 전세가를 넉넉히 잡고 보는게 좋겠다는 피드백 주셨습니다. 단순히 뭐가 더 오른다의 결론이 아니라 그렇게 까지 되는 상황을 풀어서 설명주셔서 같이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싱글투자자인 파도타기님은 종잣돈 모으는 한계 때문에 소위 '좋은것'을 하지 못할까 하는 고민을 주셨어요. 겸댕쑤님과는 결이 반대인 고민이셨습니다.


이런 점이 1대 1로 하는 투자코칭과 달리 여러명이 모여 멘토님과 이야기 나누는 이런 시간의 좋은 점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황이 나중에 내가 되지 마란 법이 없고 그러면서 배울 수 있으니까요.


파도타기님은 이미 강의수강 경험이 많으셔서 투자 전략이 세워져 있는 상태셨는데 동료들 만큼 좋은 것을 못해도 내 월급 모으는 것 보다 몇배를 벌 수 있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파도타기님의 생각을 지지해 주시면서 지방투자 2채만으로도 서울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제주바다 멘토님의 말씀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파도타기 님이 앞으로 겪게 될, 실력이 쌓이면서 투자물건이 보이는데 돈은 없을 때 다른걸 자꾸 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계해 주셨는데 일단 지방에 1호기 2호기가 있으면 그 아이들이 커서 서울에 힘이 될 것을 믿고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기회가 왔을때 바로 투자할려면 지역을 알아야 하니까.)






저는 제주바다 멘토님께 저는 월부 오기 전 물건 때문에 취득세를 12% 내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투자를 어떻게 보시냐 질문드렸는데요, 멘토님은 제 보유 상황도 물어봐 주셨고 저축상황 말씀을 들으시고는 제가 욕심내서 제 목을 조여가며 무리하려는 모습을 진정시켜 주셨습니다.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는 만큼 투자 챗수라도 늘리려는 저의 조급함에 대해서는 보유채수가 많아지면 여차하면 망할 수 있으니 더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씀주셨는데요, 상황에 따라 1년에 한채가 안될 수도 있다고 말씀주시면서 지금 당장 투자할 곳을 많이 알고 계시는 멘토님이 제 상황이라면 투자 안 할 것 같다는 말씀에 좀 놀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럼 어떻게 환경안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따라 나왔는데요, 멘토님은 '독서'를 답으로 주셨습니다.


독서


독강임투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독서


확실히 월부에서 강의를 반복해 듣다보니 기술적인 문제는 많이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인드와 버티기, 그리고 절제,,, 이것과 관련해서 '돈의 심리학' 같은 책을 읽으면서 마인드를 잡는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여기서 깨알같이 독서 TF관련 질문주신 파도타기님 넘 감사합니다.)


BM 서울의 기존 앞마당과 비교할 수 있는 구의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독서하겠습니다. 돈의 심리학을 재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 올 수 있도록 열심히 과제하고 같이 임장해 주신 우리 10중 8구조 조원분들에게 뭐라도 도움될게 없나 고민하다가 응원의 목소리 담아가면 좋을 것 같아 부탁드렸고 흔쾌히 동의 해 주셔서 제주바다멘토님이 저희 조원분들 하나하나 이름 부르며 응원주시는 음성녹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조원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어요.






너무 소중하고 소중했던 시간을 글로 다 못적는 마음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또 에너지 얻고 열심히 2월을 마무리, 3월을 준비하겠습니다.





도움되지 않는 경험은 없다.


이대로 하면 된다.


조급하지 말자.


파이팅!




긴 시간 함께해준 강사님, 자리 마련해준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삶은일기
24. 02. 29. 03:34

우와~~~~~~!!!!! 응원메세지 녹음이라니!!! >_< 너무 좋은데요!! 너무너무너무 멋져요, 다꼼'선배님'!!!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분이 바로 곁에 계셨넵!!!!^^

하루쌓기
24. 02. 29. 06:36

다꼼이님, 너무 생생하게 기록해 주셔서 계획에도 없는 후기를 너무 잘 읽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도 매일 해야 할 것들을 꾸준히 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허씨허씨
24. 02. 29. 08:36

와 응원메세지 녹음이라니 아이디어 좋네요. 여러명이 함께 질의응답 하다 보니 미니코칭 같기도 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거인의 통찰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 다꼼이 조장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