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 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 입니다.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2월에 시작한 오랜만의 정규강의인
지방투자기초반의 조장이 되어서
정신없이 2월을 보내왔고,
아직도 강의와 과제를 다 끝내지 못한 채
3월을 맞이해 버렸네요 ^^;;
이전 정규강의에서의 조장 경험이
2번으로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이전 정규강의는 열기반, 내마반 등
월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은 강의였다면,
이번 강의는 지방투자기초반으로
월부생활을 어느정도 해왔던 분들과 함께한
조장이었기에 부담감이 좀 더 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 조장 생활의 후기를 지금 남겨봅니다.
먼저, 조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월부생활을 어느정도 진행해오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참여하시는 강의였기에
저보다 더 경력이 많으시고 능력자이신
조원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과연 저 분들을 대표해서
조장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되었지만,
오히려 저를 응원해주고
조장이 빼먹거나 빠트린 부분을 채워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1달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가 부족한 부분을 조원님들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보다 선배, 경험이 많으신 조원님들
덕분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보니,
제가 너무나도 간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들 어느정도 임장에 적응이 되어있다고 오해하고
너무 무리한 임장 일정을 진행해 버린 것입니다.
지방투자기초반이 물론, 열기나 내마보다는
월부생활을 더 이어오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월부생활이 오래되신게 아닙니다.
조장으로서 서로의 케파와 임장 근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하루 일정을 짠 결과...
저희 조원분 중에 임장 중간 무릎의 한계로
중간에 낙오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됐습니다.
이에 대한 잘못은 전적으로 그 부분을 체크하지 못한
조장인 제 잘못이었죠.
지금도 너무나 조원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조원 전체의 컨디션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무리한 일정을 진행하다니...ㅠㅠ
조장으로서 정말 실격입니다.
사실 이번에 조장 역할을 지원한 이유가
이전 갑작스러운 슬럼프(?)로 나태해진
제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원님들께 제가 나눌 수 있는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최대한 그 부분을 보완하며
조모임과 임장을 통해 그때그때 실행하려 노력하다보니
나태했던 제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나눴다고 자신있게 말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저 자차로 임장지를 오갔기 때문에
중간중간 차를 이용해서 조원님들을 실어날라 드린 점 빼고는
제가 뭐 특별히 도움을 드린게 있을지 의문입니다 ㅠㅠ
워낙 스스로 잘하시는 조원님들 덕분에
제가 도와드릴 일이 많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
저는 나태해진 제 모습을 바꿔갈 수 있었는데...
조원님들께서는 도움이 되었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좀 더 잘해드릴 껄...항상 하는 후회;;;)
조장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냥 조원일 때는 현재 배정 된 조원끼리의 소통과
놀이터에서의 소통이 전부였지만,
조장이 되면 반장님을 비롯한 조장님들과
한 반이 되어 조장 톡방에서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매주 진행되는 조장모임으로
또 하나의 조모임을 하게 되는데,
다들 같은 조장의 입장이기 때문에 공감도 많이되고
중간중간 농담도 주고받으며 너무나도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본받아야 할 부분들을 열심히 배우며,
궁금한 점은 가즈엇 반장님을 비롯한 다른 조장님들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은 또 조편성 강의를 신청할 것인가?
라는 월부생활 초기의 질문과 같은 질문 같아요.
한번도 조편성을 신청 안한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조편성을 한 사람은 없다!
라는 말처럼 누구라도 한번 조편성으로 월부를 시작하면
당연히 조편성을 꾸준히 신청하며 환경에서 성장하죠.
조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조장 활동을 해본 월부인들은
마치 당연하게도 매 정규강의에서 조장을 신청하게 될겁니다.
물론, 너무나도 즐거운 성장에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저는 되든 안되든 무조건 다음 강의에서도
당연하게 조장을 신청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조장 경험을 나누는 다른 누구라도
이러한 결정에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아직 조장을 해보지 못하고 고민한 하고 계신다면,
결국 부딪혀보면 알게 되실거예요!
저는 또 조장을 합니다.
(운영진이면 더 좋겠네요 ^^ㅎ)
댓글
조장님 덕분에 한달을 무사히 마치고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승승장구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뵐 수 있길 바라요^^
파파님 2월 한 달동안 조장 하시느라고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음에는 그 부분 채워서 또 성장해나가봐요!!! 다음달도 화이팅입니다!! 운영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