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3월 시작부터 정신이 없다. 두 강의가 1주일


맞물리면서 한결같이 느린 내 두뇌는


어디로 갈지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조모임도 겹치고 강의도 겹치고


업무까지 겹친다. 하루가 바빠진다.


퇴근이 늦어진다. 잠자는 시간이 줄어든다.


미완성의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후회도 밀려오고 답답하기도 하다.


그러나 예전처럼 힘들지는 않다.


받아들임과 받아들이지 않음의 차이인가?


목적이 있음과 없음의 차이인가??


미완성의 하루하루 속에서


근로소득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고


투자공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이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된다.


내가 "열심"이라고 외치는 오늘은


내일 "나태함으로 바뀔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어떤 환경이 있느냐에 따라


나를 완전히 바꿀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환경에서 나가는 것도 들어오는 것도 내 자유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갈망하던 "자유"가 오늘은


무섭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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