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10기 스맛뚜또운0진 조카인] 조장님을 파악하고 주목하고 사랑하기 (ft. 반장 복기)

  • 24.03.30






친절한 투자자 카인입니다!





작년에 운 좋게 5월과 7월

두 번의 운영진 경험을 통해

반장님으로 우리 조장님들을

4주 동안 케어했었습니다.





두 번 겪었던 소중한 경험인지라

이번에 서울투자 기초반 10기에

4반 반장이란 뜻 깊은 자리는

조금은 여유롭지 않을까 싶었었지만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반장님은 조장님을 케어하는 역할'

'조장님의 조운영을 살펴주는 역할'

'수강생분들의 완강을 돕는 역할'

이라는 내가 알고 있는 것,

바로 경험에 그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하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파라켈수스, <사랑의 기술>






사랑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겪게될 포도를 알기 위해선

이전에 겪었던 딸기 그 이상을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 번째이자

어쩌면 월부 마지막일지 모르는

우리 감자4반 반장으로써

3월 원씽은 우리 조장님들이었습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하기.











처음 조장했을 때를 떠올렸습니다.

이미 지난 조모임을 후회했고

미리 있을 임장을 걱정했습니다.

반장님께 조장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싶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때 불안한 저를 잡아준 건

저의 첫 반장님인 정열매 반장님과

구세주 조장님, 버닝아스팔트 조장님

그리고 다른 조장님들이었습니다.






한 번에 조장과 조운영을 잘하면

여러번의 조장경험이 있는 분들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괜찮다고

그렇게 징징이를 달래줬습니다.

그때의 따뜻한 카톡방이 기억났습니다.






그 징징이를 달래줬던 반장님과

조장님 그리고 따뜻한 카톡방이 없었다면

조카인이라는 닉네임으로 올라오는 글은

그때 그 자리에 멈췄을 겁니다.

그래서 그 고마움을 이어갔습니다.






감자4반 조장님들,

여기는 공지방이기도 하지만

그냥 쉬는 곳이라 생각하세요.

울고 징징대도 좋아요.

제가 여기 언제든 있을게요.

다른 조장님들도 마찬가지구요.






조장이 처음인 분들이 받는 중압감과

남과의 비교로 다운되는 기분들.

조장님의 속상함을 파악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조운영에 대한 고민들

유리공, 고무공과의 갈등 때문에 생긴

그 스트레스에 주목했습니다.






그냥 마구 가져와서 던져놓고

같이 나누고 풀고 삼키고 마음놓고

다시 달릴 기운이 나는 그런 곳.

무기력에 젖은 몸을 뉘이고

포근하게 말리고 가는 그런 곳.

그렇게 조장님들을 사랑했습니다.







그곳은 감자4반 입니다.




달콤한 도시월급쟁이 으로 살며

굳은 의지 모드를 갖고 모인 우리들은

감자하게도 써니미래를 맞이하며

도레미 노래부르고 호할거니깐






조원분들을 위한 하루를 보낸 후

하하호호 떠드는 조장방을 보면서

어떨때는 제가 팁을 드리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다른 조장님들의 위로가

또는 조장님들께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장님이 마음 놓고 털고 쉴 수 있는

조장님들끼리 서로 기댈 수 있는

감자4반이라는 카톡방에서

원없이 웃고 떠들고 울기도 했던

소중한 3월이었습니다.






내일 그 3월의 마지막 날

감자4반과 오프라인 모임이 있습니다.

글에는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나누고 오려고 합니다.






이토록 소중한 인연을 닿게해준

어쩌면 월부 마지막 반장이라는 경험,

간직하고 오래도록 꺼내보는

친절한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P.S.



고맙게도 경험여정TF의 제인님,

뿌님, 바로님의 배려에 감춰진 희생 덕분에

운영진 업무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조장님들께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엇엇 와인 첼첼 유진 감동 거위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달콤한도시
24. 03. 30. 23:28

따스한 감자반에서 행복했습니다 ♡

회오리감자
24. 03. 30. 23:36

나는 카인님으 🍇🥔🍟🤍🙇🏻‍♀️🤍

가즈엇
24. 03. 30. 23:56

최고의 반장 조.카.인!!! 고생많으셨엉!! 남은 한 주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