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16조 단소이]


안녕하세요 :) 경제적 자유를 얻고 좋은 추억이 있는 단수이에 또 가보고 싶은 단소이입니다!


긴 여정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1주차를 지나

점점 나 자신이 바뀌어 간다고 느낀

2, 3주차...


그리고


어느덧 4주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강의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강의를 들으니

너바나님을 한동안

(다음 강의에는 강사에 있지 않으심..)

못 뵌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그리움이

몰려왔습니다...


그만큼 더 집중하며

4주차 강의에

몰입했습니다.


Part 1.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너바나님 강의 중에서 -


워렌버핏의 오랜 투자 동료인

찰리멍거의 영상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는 파도가 좋은 파도인지 나쁜 파도인지

자꾸 예측하려 한다.

하지만 그건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리는 단지

꾸준히 수영하는 법을 배우고

어느 파도가 오든

오래 수영을 할 수 있게 하는게

목표다..'

- 단소이의 현재 상태 -


시장을 예상하는 건

사람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예상하는 건

시간낭비입니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상승과 하락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투자자로써의 실력을

쌓아가는 것!


즉 수영을 잘 하는 법을

계속 배워나가야한다는 걸

또 되새기며

잠시 쉬는 동안

다음 강의 신청을 하였습니다.^^ 핳




Part 2.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최악의 리스크다'

- 너바나님 강의 중에서 -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릅니다.

리스크가 없는 투자가 있다?

거기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그런 투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음 속으로

항상 저런 상황이 주어지길

내심 기대하며 투자의 길에 들어섭니다.


저 또한 그래왔습니다.


투자는 리스크가 필연적으로 따른다는 걸

알지만..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투자라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는

김최선 같은 마인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열기 강의를 통해


리스크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고

또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여력 내에서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충분히 깨달았습니다.


Part 3.


'우리는 반드시 벽을 만납니다.'

-너바나님 강의 중에서-


월부에 들어오면서

내 생활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어 감에 따라

평소 있지 않았던 무언가가

내 앞을 가로막기 시작합니다.


이게 너바나님이 말씀하시는 벽인가?


벽을 만나면 정말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내가 한다고 정말 되는걸까?

그냥 예전으로 돌아갈까?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으면

또 다른 좌절감이 몰려옵니다.


나는 왜이렇게 의지가 약한걸까..

고작 몇 달 했다고 벌써 그만하려고 하는건지..

역시 난 안되나봐..


이런 좌절감은 저의 자존감을 낮추고

낮아진 자존감은

또 회의감을 들게 만들고..

이런 과정은

악순환으로 이어질게

불보듯 뻔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벽을 만납니다.

하지만 내가 처음이 아니예요.

앞서 누군가는 그 벽을 극복했습니다.'

-너바나님 강의 중에서-


나만 이런 벽을 만나는게

아니었습니다.

내 앞에 있는 선배님들도

모두 비슷한 벽을 만났고

또 극복했습니다.


단 선배님들은

벽을 만났을 때 복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그 벽을 넘어섰다는 것!


나 또한

성장하는 나를 보기 위해서는

벽을 만났을 때

그만 두는 선택을 하는 게 아니라

복기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벽을 넘어서 조금씩 발전하는 나를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봤습니다.




Part4.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입니다.

-너바나님 강의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저도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월부에 오기 전

욜로로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돈과 시간을 쓰며

느꼈던 즐거움이 행복일까?


지금 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월부 활동을 하는 현재가

행복일까?


행복은 과거 현재 미래 모두 필요합니다.

행복은 내가 정의하기 나름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미래엔 행복이 없을 겁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월부 활동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의미가 없을겁니다.


행복이 꼭 근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내가 행복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사소한 일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에


뻑뻑한 건빵 같은 월부투자활동 중에서

현재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별사탕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미 저는 그 별사탕을 조금은 찾았을지 모릅니다.

이번 열기 66기 16조 조장을 하며

버텨요 반장님, 그리고 16조 조원분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이

저에게는 함께하는 행복과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해 준

순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 시장예측에 힘 쏟지 않기

# 벽을 만나면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기(극복한 선배에게 물어보기)

# 지금 나에게 행복을 주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댓글


자산가쥬user-level-chip
23. 09. 22. 10:53

크... 내용정리 정말 잘해주셨네요!! 강의를 다시 보는것같아요 수영에서 항상 조져지는건 나였닼ㅋㅋㅋㅋ 너무 귀여운데요 ㅋㅋ 4주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장님!! 주말 조모임이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앞으로 투자를 계속한다면 한번은 또 만나뵐 수 있겠죠? ㅎㅎ 다음에 볼땐 제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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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세아user-level-chip
23. 09. 22. 16:02

한달의 여운이 드러나는 글이네요.. ^^ 조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후기 잘 읽고 갑니당~~~

머깨비user-level-chip
23. 09. 22. 17:59

와~ 아직 강의를 안들었는데 미리 요약본을 보는거 같아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