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리지만 버티는건 자신있는 리치사모입니다.

꿈에도 그리던 월부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딱 3년 2개월 걸렸습니다.
번번히 문 앞에서 좌절할때마다
다시 처음부터 기초반에 가서
독, 강, 임, 투하며
그렇게 3년을 반복했더니
이런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번 월부학교 1강을 플레이 하기전
너무 설레고 좋았습니다.

# 하반기 현재 부동산 시장
올해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대책이 발표되었지만
여전히 서울의 집값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도하지 못한 제 과거 실거주 물건을 보면서
좋은 단지가 날아가는거 지켜봐야하는 마음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더 낮은 급지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그러기엔 너무 아쉬운데?
기다려야할까?
그런데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발 동동 구르던 저를
정신을 차리게 해주셨습니다.
ㅇㅇ 밖에 못사서 돈을 못 버는 게 아니라
ㅇㅇ 마저도 안 사서 돈을 못 버는 것이다.
‘사는 행위’가 중요하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도
여전히 날아간 물건만 보고있는
저를 반성하게되었습니다.
BM 과거 집착 그만!! 지금 할수있는 투자에 집중!!
# 10년차 투자자의 후회(매수, 매도, 보유)
백전 백승과 기가막힌 타이밍만 하실거 같은
양파링 멘토님께서도
후회되는 투자가 있다는 말씀에
많이 놀랐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경험해보아도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게 투자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알아야할 것!!
BM 감정에 의한 판단 NO!! 기준에 따라 판단 OK!!
# 부자가 되는 건 속도의 싸움이 아니라, 방향의 싸움이다.
느린 투자자라 항상 저를 자책하곤 했었는데[
양파링 멘토님 말씀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속도보다 올바른 방향을 중시하는
중심을 잡는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BM 흔들리면 다시 기술적 제자리!!
# 워킹맘이여도 월부학교를 가야하는 이유
처음 월부에 입성할때는
3년만 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그만둘 생각이였습니다.
사실 중간에 꼭 월부학교를 가야할까?
라는 생각도 든적이 있었습니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광클에
된다해도 남편, 아이 둘에 직장까지 밸런스를 맞추며
정작 몰입해야할 월부학교를 무사히 졸업이나 할수있을까?
그러다보니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 중 여우처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투자로 돈을 번다는게
남들과 똑같이 살면서
시간만 보낸다고
저절로 부자가 되는게 아니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경지에 오르신
멘토님, 튜터님들도
120% 이상 노력하시는데
나는 무슨 자신감으로
이 정도만 하고 그만 두자?
라고 생각을 했던건지
제 자신이 괜히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밤낮으로 임장하는데
1호기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보니
너무나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도와주려면
내가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배운 것을 동료들에게 베풀수 있으려면
우선은 월부학교를 가야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월부학교를 가야하는 가장 큰 이유!!
가족에게 조금 더 행복한 인생을 주고싶어서 입니다.
주변에 고민하고 있는 워킹맘 월부인에게
제가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