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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1.8억, 3개월 부린이에게 벌어진 일. 4천 네고하고 1호기 마련 성공!! (2편-1호기 마련 복기)

26.01.06 (수정됨)

 

 

안녕하세요! 

별빛내린천입니다⭐️

 

자본금 1.8억, 3개월 부린이에게 벌어진 일. 4천 네고하고 1호기 마련 성공!!

1편 내집마련 풀악셀 코스복기 

>> https://weolbu.com/s/JzNtztb5HS 에 이어

1호기 마련 복기를 위해 2편으로 찾아왔습니다😀😀

 

 

2편은

월부에서 내집마련 코스를 정주행하면

부동산 시장에 발벗고 나가 뭘 할 수 있는지 써보려해요. 

 

좌충우돌 부린이의 성장기와 더불어,,

계약 당일 과정을 복기 하며

 

적은 예산을 쥐고 월부 공부를 시작한 저같은 부린이님들께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응원하는 마음을 듬뿍 드리기 위해

정성을 담아 남은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단지분석 방법 찾기

 

 

내집마련 기초반→중급반→실전반 삼개월 

직진 코스로 공부하며

강의를 통해 시장의 흐름과 어떤 매물을 매수해야하는지 

큰 얼개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후회없는 매수까지 이어지게 하려면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하는것이 

관건일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당시에 저는 그 매물이 보여주는 숫자들

-거래가, 전고점, 전저점, 회사와 거리, 강남과 거리- 로만

단지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조원 분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어떤지, 생활권 내에 호재가 있을지,

지역과 단지 환경에 관련해서 끊임없이 정보를 찾고,

자기 나름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서로 질문해가며 지역과 단지의 가능성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시야가 입체적으로 변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걸 짧은 시간에 하려면

직접 매물과 환경 보고, 믿을만한 부사님 이야기 듣고,

그냥 발로 냅다 뛰는 수 밖에 없겠다 생각했어요.

(아름다울것만 같은 실거주민 후기는 믿을수가 없었기에ㅎ)

 

** 강의 외에 매물을 찾기 위해 자신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분석 후에 골라낸 좋은 매물들만 가도 될텐데,, 

저는 실거주고 제 직감이 먼저라 무조건 동네 먼저 가보고 발품을 팔았습니다.

 

 

 

발품에 몰빵하자

 

점심시간에 분임을 가고

마음에 드는 단지는 퇴근 후 전임 돌려 매임 약속잡고

분임+단임+매임 평일 3건씩, 휴일 10건 내외…

 

 

 

부동산 갈때는 너나위님 팁대로 

삼십분 일찍, 캔커피 2개 쥐고가서

부사님께 하나 드리고 시작했어요. (하나는 제 손난로ㅋ)

 

매임 하는 중에 한 부사님께서,

젊은 분이 첫 집 마련하는거라, 매매가 조정을 꼭 원한다고 하시니 

매매가가 눈앞에서 1,500만원 네고 되는걸 보고

(1년에 1,500만원 모으려면 힘든데… )

부동산은 역시 다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편에서 협상을 도와주실 부사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믿어도 되나 싶던 부사님

 

현장을 뛰어다니는 저에게 

쿠션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는 부사님을,

제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전임때부터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했어요.

 

마음이 가는 단지가 있는데, 

크리스마스에는 정말 전화 받아주시는 부사님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딱 한분이 받아주셔서 더 따질것도 없이

빠르게 약속 잡고 현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만나게 된 부사님이..

제가 보러온 단지에 대한 정보를 너무 모르시는것 같아서… 

혹시나 해서 기습질문으로

“지하주차장과 단지연결 되나요?” 를 던졌고, 틀린 답변을 주셨어요. 

 

왕 실망한 😤 표정을 지었더니..

찔리셨는지 단지 앞에서 한참을 통화하고 돌아오시더라구요…

 

그렇게.. 매물을 보러갔어요.

 

 

 

난장판이 여기군.. 

 

보러간 매물 상태… 와.. 난장판… ^^

 

20년된 구축 아파트에서 한번도 인테리어 하지 않은 듯한 

뜯겨져나간 싱크대 문짝들.. 호일은 벽에 왜 발라놨나 싶은 괴이한 집.

깨져있는 화장실 타일, 손대면 험한것이 나올것 같은 신발장..

 

부사님께 두번째로.. 

왕 실망한 표정을 지었더니 😤😤

일단 보라고 나가서 이야기 하자며 

저를 달래셨습니다.. ㅎㅎ

 

그래서 파링님 강의대로 정신을 부여잡고

(네고 가능할까.. 희망회로를 돌리며)

누수 있는지👀👀 천장, 베란다 결로 꼼꼼하게 보고

세입자 언제 나가는지 체크하고

단지 내 다른 매물건을 몇개 더 보고 나왔어요.

 

 

 

알고보니 무당급 부사님

 

제가 집을 보는동안 

부사님은 시간을 벌기 위해 스몰톡으로 

세입자님 정신을 쏙 빼놓는 역할을 하셨는데

나누는 대화가 대박적이더라구요.

 

인테리어 스타일만 보고 몇년도에 했는지 맞추시고

세입자가 집 사용하면서 어려움 느꼈을 법한 부분들

뭐뭐 있었을지 짚어서 이야기 자연스럽게 이어가시며 

수첩에 적어두시고,,

 

나와서 한참 뒤에 남동향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여쭤보니,

“거기 동향이였는데!” 라고 

향까지 직감으로 확인해두셨더라구요.

 

알고보니 강남에서 20여년 경력이 있으신 공인중개사셨고

와이프도 20년차 공인중개사..

두분이 강 건너 옆동네에 중개소를 하고 계셨는데

제가 얻어 걸린것이더라는..

 

그렇게 저는 캔커피를 3개(제 손난로 포함)를 나르며

도합 40여년 경력 공인중개사 부부와 팀을 짜

협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놔하하~~

 

 

 

난장판 매물 오히려 좋아!

 

실전반 파링님 강의 듣고

‘싹 고칠수 있네, 누수만 피하자!!’ 의 마음으로 달려들어서인지

ㅋㅋㅋㅋ 저에게 아주 반가운 집이 나타났어요.

 

2001년에 지어진 아파트의 6층 ..

아무도 매수하려고 하지 않는 난장판 매물

2월 안에 매수할 사람 찾는다.

 

겉으로는 실망한척 했지만,

 

문짝 없는 씽크대? 삼백만원? 네고 가자

'오래된 화장실? 오백만원? 네고 가야지~~’

‘1천 깎아 아반떼? 오예~ ’ 라며 ㅋㅋㅋㅋㅋ

희망회로를 풀가동하며 각을 재고 있었죠..

 

그런데 이미 부사님은 매물 보기 전에 

매도자님께 딜을 쳤고..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하신 부분이

천만원 네고 + 샷시 수리 + 화장실 수리 지원이였더라구요.

 

이미 알고 가서 네고 쳐놓고 매물보는 무당급 부사님… ㅜㅜ

그를 만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

저는 부사님을 믿고 더 적극적으로 협상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지독한 부린이)

 

 

 

빈쓰 튜터님 웅장한 등장 

(풍악 울려🎉)

 

 

내마실! 실전반은 튜터님이 계세요.

저희 조의 튜터님은 빈쓰 튜터(🫶🏻)님이셨어요

 

튜터링 데이에서 튜터님 뵙고 

제가 맑눈광으로 큰 웃음을 안겨 드렸던 덕분인지..

진짜 잘 되길 바란다고 여러차례 말씀 주시며,

틈틈이 톡으로 매물 안찾아오냐고, 

아직도 야근하냐고 쪼아주시고 응원해주셨어요.

 

저는 튜터님께 이 매물에 대한 사실을 알렸고

 

하루라도 빨리 적정성 검토를 받기위해

내집마련 보고서를 첫 페이지부터 하룻밤.. 밤을 꼬박 세서

작성 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협상 중인 매물건 말고

제가 작성한 보고서 내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주었던 단지를 포기하는 것에

정말 후회 없겠냐고 거듭 확인하셨어요.

 

그래서 이걸로 하겠다!! 

앞으로도 매물 가격이 떨어지면 후회 때문에 계속 공부하고,

오르면 더 신나서 공부하겠다고 약속하고 매물 협상에 뛰어들었습니다.

 

 

 

숨막히는 협상 시작!

 

매물건에 관해서

부사님께서, 매도인이 수리비로 양도소득세 차액 털려고

샷시 + 화장실 수리 지원을 약속한것 같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등기부등본을 출력해봤더니

파링님 강의 대로

  1. 매매 차익이 큰 물건
  2.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가 살고 있는 물건
  3. 잔금 빠르게 요청하는 물건

네고가 가능한 지점 3개가 보이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화장실에 욕조를 두고 싶은데.. 

고칠때 이런것까지 매도인이랑 이야기 나눠야 하나’

이런 자잘한 질문들이 생겼고,

그럴거면 차라리 매물 가격을 깎아서 

제가 수리하는게 낫지 않나 싶었어요.

 

조원분들도 그렇게 의견을 주셨고

빈쓰 튜터님께서도

매도인이 매물의 가격을 깎아서 파는게 

세금이 적을거라고도 하셨고요.

 

그래서 솔직하게

“제가 원하는대로 인테리어 하고 싶다.

그리고 가격을 빼주시는게, 매도인이 세금을 덜내는 방법이라고 확인했는데

이부분 매도인과 상의해주실수 있냐!” 하고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부사님으로 부터

“인테리어는 매수인이 업체 지정해서 진행하고

매도인이 비용을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매도인이 예전에 이 방법으로 세금 줄인 적이 있어서 

이 방식을 고수한다, 단호하다.” 라고 

답이 왔어요.

 

빈쓰 튜터님께서,,

인테리어에 2,500만원까지 안들수 있으니,

500만원이라도 매매가를 깎아보라고 말씀 주셔서..

한번 더 용기를 내서 협상 요청을 드렸어요.

 

한참뒤.. 부사님이 

매매가 조정은 더 불가하지만, 좋은 조건을 더 가져왔다!!!! 라며 자신감을 보이셨습니다.

  1. 중도금 낼때 세입자 내보내주겠다.
  2. 한달간 너가 원하는 업체 골라서 인테리어를 3000만원까지 해라.

 

라고… 우하하하!! 좋지 좋지?! 하셨는데…

저는 인테리어도 다 단가가 있을텐데..

왜 자꾸 매매가 네고가 아닌 

인테리어 비용 지원을 올린다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차분하게..

매매가 조정 한번 더 요청드린다. 

이게 저를 충분히 배려해주시는 매도인께 무리한 부탁이라고 생각하시면 알려달라!!”

ㄹㅏ고.. 다시 부탁 드렸고,, 

부사님이 진심으로 거래가 불발될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시기에

문자로 일단 약정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약정서 작성

 

저녁 내내 충분히 고민해보았는데 

통근도 그렇고, 인테리어 지원도 그렇고, 

이 조건 정도면.. 저에게 더 있을까 싶은 기회더라구요. 

 

그래서 동의하려고 하는데… 

 

부사님께 문자로 받은 약정서가 

너무 후리(?)해가지고..

제가 파링님 강의 듣고 꼭 들어가야할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서 약정서 만들어 보내드렸어요.

 

그랬더니 부사님이…

그 후로는 본인이 틀린게 없는지 

한번 더 살펴 보고 알아봐주시더라구요.

무주택, 생애 최초라고 해서 저를 좀 쉽게 보셨나봐요.

(부사님들.. 내 뒤에 월부있다!! 나 내마실 4기 수강자야!!!)

 

실전반 실제 전쟁에서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약금 2천을 보내며 아주 뿌듯했어요. ㅎㅎ

 

 

토지거래허가신고서 제출

 

 

2025년의 마지막 날 지난한 협상을 끝내고

토지거래허가신고서를 시청에 제출하면서 

제 1호기 매수 썰은 이제 끝.. 이 나나 했는데

 

올수리 인테리어 썰이 앞으로 남겠네요.

이것도 인테리어 강의를 들으며 좀 도움을 받아 볼까 하는데,

후기도 가능하면 가져오겠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 여정에 함께 해주신,

빈쓰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올케.. 부족한 새언니가 빌라 산다고 걱정끼쳐 미안하곸ㅋㅋ.. 

임장 잘 다녀오라고 보내준 커피 쿠폰 못쓰고 있어 아까워서.. 고마워 늘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봐주신 3조 여러분들 

다올조장님, 적왕님, 채니님, 마무님, 부부님, 필쏘굿님, 몬몬님, 윈윈님 

정말 감사하고 감사해요! 

 

3개월 부린이도 해냈습니다!! 

글 보신 분들도 꼭! 내집 마련 하시길 기원합니다 ! 

혹시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채니
26.01.05 14:11

나 댓글 1등! ㅎㅎㅎ 보면서 빵빵 터졌습니다 나 뒤에 월부있다! 내마실 4기다!!!!! 별천님 크리스마스도 반납하고 매임 하실 때 이미 알아봤습니다 토지거래허가신고서 쓸 분이다!!! 인테리어까지 원하시는 대로 잘 마무리 하시길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이 글을 보시면 아마 다른 분들도 불가능이 아니구나 하면 할 수 있는 거구나 느끼실 것 같아요 해냈다 별천님 우리조야ㅎㅎㅎ 내마실 한 달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네요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신 별빛내리는천님 내집마련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

김다올
26.01.05 14:13

오히려 좋아~!! 나위님 캔커피 배운 그대로 실행했구요👍 역시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이다~!!

몬몬
26.01.05 15:06

별천님 다시 한번 정말 축하드려요!!!! 2탄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ㅎ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별천님 행동력과 협상력 감탄나와요 정말!! 내마실에서 배운거 바로 실행하고 행동하시는 모습 배우고 갑니다 :) 저도 본받아서 1월 내에 끝내고 싶습니다아 ㅎㅎ 내뒤에 월부있다!! 인테리어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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