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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니야" 했다가, 나도 모르게 지하철 7개가 들어선 이동네

26.06.08

서울 동북쪽, 아직도 저평가된 동네가 있습니다.

 

강남이 너무 비싸고, 

마포·용산은 이미 올라버렸다고 느끼는 분들 많으시죠. 

 

"그럼 나는 어디를 봐야 하지?"

 막막하셨던 분들께, 

오늘 이 글이 하나의 좌표가 됐으면 합니다.

 

서울시가 올해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총 478페이지짜리 보고서에서 가장 눈이 많이 멈춘 곳이 있었어요. 

바로 동북권, 그 중에서도 청량리와 왕십리입니다.

 

오늘 글과 11일에 올라오는 2편으로 

동북권의 핵심 두 축을 정리해 드립니다. 

  • 1편 : 청량리·왕십리
  • 2편 : 창동·상계

 

정부 보고서 그대로 옮기는 게 아니라, 

"그래서 지금 뭐가 바뀌고 있고, 내가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집중해서 써드릴게요.


먼저, 동북권이 어디냐고요?

 

지도 펴시면 서울 오른쪽 위입니다.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흔히 "강북의 외곽"이라고 불리던 곳들이에요.

 

왜 지금껏 저평가였을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강남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환승도 복잡하고, 신규 개발도 드물었고, 

정비사업도 지지부진했어요. 

이미지도 낡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공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남까지 빨라지고, 신규개발이 되고있는 이 동네 

새로운 공식이 이 지역을 바꾸고 있습니다.


 

🚆 교통 개선 : 청량리역에서 환승 가능한 노선, 몇 개인지 세어보셨나요?

 

 

지금도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KTX(강릉·동해선)가 만납니다. 

이미 5개 노선이 지나는 역이에요.

 

여기에 곧 추가됩니다.

GTX-C 노선이 청량리를 지나갑니다.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삼성역까지 약 10분, 

수원까지도 30분대로 좁혀집니다. 

출처 : 중앙일보

 

동북선(경전철, 왕십리~방학)도 공사가 진행 중이고, 면목선 검토도 이어지고 있어요.

 

완공 시 청량리역은 수도권에서 손에 꼽히는 환승 결절점이 됩니다. 

 

잠깐,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역세권 가치는 '몇 호선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곳에 연결되느냐'로 결정됩니다. 

환승역 숫자가 늘어난다는 건 이 역을 이용할 배후 수요가 넓어진다는 뜻이고, 배후 수요가 넓어지면 상권이 살아나고 주거 수요가 따라옵니다. 

 

이 공식은 서울 어느 역에서나 반복됐습니다.

실제로 청량리 임장을 해보시면 압니다. 지금도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해요. 

 

 

재래시장에 현대백화점에 오피스텔 군집까지. 

그런데 아직 동북권, 쾌적하지않은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있습니다 

그런데 미리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정보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시점입니다.

 

왜냐면 교통 말고 또 좋아지는 것이 있거든요. 

 

🕍 환경 개선 : "역 위에 건물 올라오면 그 역은 달라집니다"

 

서울시 계획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청량리역 철도 상부 입체복합개발 추진”

 

쉽게 말하면, 

역 위 공간을 활용해 업무·상업 시설을 짓는 겁니다.

 

이게 낯설게 느껴지신다면, 

이미 봤던 사례를 떠올려 보세요.

 

 

  • 판교역 알파돔시티. 

    역 위로 오피스 타워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서 배후 주거지 가격이 함께 올랐습니다. 

 

  • 삼성역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역세권 상부 개발의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잠자던 역이 '일하는 역'이 되는 순간, 주변 부동산이 다르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청량리에 같은 구도가 계획돼 있습니다. 

현재 GTX-C 역사 설계와 맞물려 상부 복합개발이 구체화되고 있어요. 

 

완성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런 계획은 발표 이후 가격에 선반영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왕십리는 또 다른 방향에서 바뀝니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행정기관 이전과 함께 업무·상업 기능이 강화됩니다. 성동구청 일대를 중심으로 상업 밀도가 높아지는 그림이에요. 

 

이미 성수·뚝섬의 상권 확장이 왕십리 쪽으로 슬금슬금 넘어오는 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 거주지 개선 : 재개발이 맞물리면 어떤 그림이 나오나

 

청량리·왕십리 일대는 노후 주거지가 많습니다. 

오래된 빌라, 다세대, 정비구역으로 묶인 곳들이 여럿입니다. 

 

출처 : 땅집고

 

서울시 계획에서도 노후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비사업 선제적 관리계획 수립을 명시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은 바로 

 

 교통 개선 + 업무 기능 유입 + 정비사업이 동시에 맞물릴 때입니다.

 

서울에서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들어온 지역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용산이 그랬고, 영등포·여의도가 그 흐름 위에 있습니다. 물론 속도와 실현 가능성은 항상 변수입니다. 계획이 계획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청량리·왕십리는 교통 인프라가 이미 깔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계획 단계에 머문 곳과는 다릅니다. GTX-C는 착공했고, 동북선은 공사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이 해야 할 것 딱 3가지

 

첫째, 네이버지도에서 '청량리역'을 검색하고 예정 노선까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GTX-C와 동북선을 겹쳐서 보면 이 역의 반경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눈에 들어옵니다.

 

둘째, 서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들어가서 청량리동, 왕십리 일대를 검색해 보세요. 내 관심 구역이 몇 단계쯤 와 있는지, 조합 설립은 됐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시작입니다.

 

셋째, 지금 당장 투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임장 한 번 가보세요. 발로 걸으면서 느끼는 유동인구, 공사 현장, 상권의 온도감은 어떤 보고서보다 정직합니다. 재래시장과 GTX 역사 공사 현장이 200미터 안에 공존하는 동네, 직접 보시면 감이 옵니다.

 

 

이번 편에서는 서울의 동북권 중 제 1탄 청량리를 다뤄봤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동북권의 북쪽 축, 창동·상계를 다룹니다. 

 

청량리·왕십리와는 결이 다른 개발 스토리가 있습니다. 청년과 문화, 그리고 수도권 북부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됩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이어서 봐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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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지
전문 분야부동산투자달성 인증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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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도리밍
26.06.08 18:12

청량리 너무나 기대됩니다 갱튜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피핑1
26.06.08 18:14

청량리 왕십리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3가지 알아보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골드트윈
26.06.08 18:23

너무나 변화되는 동북권 생활권의 가치를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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