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식빵파파님의 A지역 강의
드라마보다 더 재밌게 들었습니다..!
일단 교안의 체크포인트들이 너무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제 머릿속에도 요점이 쫙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에 맞게 강의도 포인트 잘 찝어주시면서 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A지역에 4년 정도 살았어서 강의 듣는 내내 추억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에 A지역 중구에 살면서 그 밖을 떠나 돌아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그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살던 지역, 고등학교 등등 지명들을 들을 때면 '아 거기..!'
거기가 그렇게 좋은 곳이구나. 그 친구가 좋은 데 살았구나
그 때 가격이 이랬구나.
여기는 위상이 이런 곳이구나.
그 지역 한 토박이 교수님께서 제가 서울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서울에는 올림픽대로가 있지만 A지역에는 저렇게 멋지게 쫙 펼쳐진 000대로가 있다고 하면서 창 밖의 대로를 가리켰을 때 말씀에서 느껴지시던 자부심.
그 때는 '뭔 소리지..' 했던 그 의아함이 이제야 '그래서 그런 말씀을 하셨구나..' 로 바뀌었어요.
처음A지역에 갔을 때 얼마나 놀랐던지요.. 서울에는 골목마다 있는 스타벅스가 없어서요.
A지역 토박이 브랜드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곳이었어요.
백화점이라고 갔는데 이름도 A지역백화점이고 이건 백화점도 아니고 아울렛도 아닌 모습에 놀랐었지요.
4년 있는 동안 현백이 오픈하고 신세계백화점도 오픈했어요.
현백 오픈하던 날 주변 사람들이 다 현백에 가보고 압구정 밀탑을 A지역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 변화의 시작을 보고 A지역를 떠났었는데 그 주변이 지금은 또 얼마나 좋아졌을 지 강의를 들으며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추억 여행을 제대로 한 기분 + 이렇게 좋은 투자처를 그 때의 나는 몰랐었는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며 완전히 몰입해서 수업 들었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또 한바퀴 들을래요!
댓글
ART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