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8개월차의 첫 매물코칭 통과 후기(with 제주바다 멘토님)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오늘은 월부 8개월차의 첫 매코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코칭은 제주바다님이 맡아주셨는데요

(두근두근두근세근네근)

🌹멘토님: 스리링님, 자세히 현황들을 적어주셨네요.

우선은 이 물건은 좋거든요. 매수해도 되는 물건이에요🌹

두둥..!

운 좋게도 통과까지 받았습니다.

이틀 연속 멘토님께 혼나는 꿈을 꿨었는데

(ㅠㅠㅠㅠ)

꿈은 반대라고 했던가요?

이번 매물코칭을 통해,

“그래도 8개월동안 공부를 해왔는데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구나.” 위안을 얻었고,

현 지역이 과거 어떤 지역과 유사했는지,

지금 이 매물을 어느 정도 더 깎아볼 수 있는지,

세금에 관한, 종부세/양도세 –

공동명의/단독명의에 대한 궁금증,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명확히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

다시 한번 넘넘 감사드립니다!

제 앞 길을 밝혀주셨어요 ♡

....

혹시 매코가 두려워서 도전을 못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이런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그간의 코칭 신청 과정과

도움이 됐던 글,

준비했던 사항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네요♡

▽▽▽▽▽

#1 매물코칭 신청 과정

매임 후 싼 매물이라는 삘(Feel~)을 받은 나는

집에 돌아오는 기차에서 얼렁뚱땅

매물코칭을 넣고야 마는데.....

1순위, 2순위 매물만 적으면 되는 줄 알았더니

자본금 상황, 투자단지 선정 이유 등 많은 문항에 한번 놀랐습니다.

지하철타고, 기차타고, 다시 버스타고 오는

기나긴 시간동안

폰을 붙들고서 작성했었는데요.

매물코칭은 금요일 오후에 신청하면

월요일에 가능하더라구요..? (주말/공휴일 X)

이 사실 조차 모르던 저는 부랴부랴 서둘러 작성했답니다.

얼마나 허접했는지....

매코를 넣고나서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야 깨달았어요.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재차 수정을 가했습니다!

(※ 매코 설문지 수정은 구글폼에 다시 적어서 제출하면 된다고 해요)

#2 매물코칭 설문지 꼼꼼히 작성

1) 종잣돈 명확히!

(바로 쓸 수 있는 것 / 쓸 수 없는 것 구분)

입출금, 저축처럼 바로 빼서 쓸 수 있는 돈과

주택청약, 연금저축, 전세금 등 바로 쓰지 못하는 돈을

먼저 구분해서 계산해 놓는 게 필요해요.

그리고 대출도 얼마 받을 수 있는지

미리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야 내가 당장 쓸 수 있는 돈으로

매수 시 딜을 해볼 수 있습니다.

2) 매물 선정 이유 명확히!

(많고 많은 매물 중에 왜?)

  으으음님의 글을 보고,

▶ 매물 문의를 작성하는 이유와 방법

(질문 LIST 공유) [으으음]

https://weolbu.com/community/875069

> 이 지역을 선정한 이유

> 이 생활권을 고른 이유

> 이 단지를 고른 이유

> 이 매물을 고른 이유 등

이유를 큰 범위(지역)에서 작은 범위(매물)로

좁혀가는 작업을 했어요.

(멘토님을 설득해보겠다는 심정으로!)

그리고 같은 가격에서 더 가치가 좋은 물건은 없는지,

가치가 같은 것 중에서 가격이 더 저렴한 물건은 없는지,

머릿 속에 떠다니던 데이터들을

글로 정리해서 구글폼에 기입했습니다.

이렇게 작성해서 보내지 않고, 전화로만 설명드렸다면,

정작 많이 듣지는 못하고 내 말만 두서없이 하다가 끝났겠다 싶었어요.

미리 정리해 놓으니

멘토님의 의견과 생각을 더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질문은 미리미리 준비할 것

그리고 이도맘유진님의 글을 보고,

▶[이도맘유진] 매물코칭 받는 50만원 아까우신가요?

(매물코칭은 세일 받아 투자실력을 쌓는 것)

https://weolbu.com/community/1003150

질문 25개를 미리 작성해봤어요!

(50개까진 어려웠다고 한다...)

  투자, 가격, 매물, 기타사항 등

카테고리를 나누니

더 많은 질문거리가 생겨나더라구요ㅎ_ㅎ

미리 정리해놓지 않았다면,

막상 통화 때 머릿속이 하얘졌을 것 같아요.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났었던...ㅠ

총알없이 전쟁에 나설 순 없다고 하잖아요?

(전쟁은 아니지만 그만큼 든든했단 뜻)

이렇게 준비 과정을 거치고 나니

더욱더 제 자신과 매물에 대한 확신이 섰어요!

동료분들은 부디

매물 코칭 전에 후기들을 정독해서

저와 같은 실수를 안하시기를...!

그리고 철저히 준비해서

코칭에서 돈 낸만큼 뽕을 뽑아가시기를

바라고 바라고 기원할게요 ♡

그럼 다들 빠이탱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