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VS 가치주

아마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분들이라고 해도 한 번쯤은

성장주와 가치주라는 용어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뭔가 느낌적으로 성장주라고 하면 앞으로 주가가 쭉쭉 오를 것 같고,

미래지향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주식처럼 느껴지고요.

가치주는 그냥 안전하기만 하고 좋은 성과를 줄 것 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여러 미디어에서는 성장주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주로 콘텐츠로 다뤄지기 때문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성장주에 더욱 관심을 갖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제가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년간 수익률 0.5%, 투자 실패한 직장인이 파이어족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제가 이렇게 배당주 투자에 대해 말씀드리면,

간혹 ‘배당주는 성장성이 없고, 재미없다.’는 의견이 남겨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세 가지를 아셔야 하는데요.

첫 번째, 성장성이 있다는 것과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성장주들은 이미 미래 주가 상승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비싼 상태입니다.

부동산으로 비유하면, 근처 5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생기고, 스타필드, 이케아 등이

들어선다는 뉴스가 반영되어 호가가 올라있는 아파트 가격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호가가 올라 있는 아파트를 매수할지 말지는

지금부터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리적이겠죠.

따라서, 성장성이 있다는 것과 앞으로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두 번째, 배당금이 늘어나면 재미있습니다.

이미 저와 함께 배당주를 매수하고 계신 회원님들이 계시는데요.

모든 회원님들의 공통된 의견은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여유자금으로 배당주를 계속 매수하다 보니,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도 커지고요.

받은 배당금으로 또 주식을 사는 선순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식 사고 > 배당금 받고 > 배당금으로 또 주식 사고

> 더 많은 배당금을 받고 > 무한반복..

*실제 회원님들의 배당 인증 내역입니다. 단, 매수 종목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 종목에 대해서는 강의로 전달되는 내용 외 멘토링/ 코칭/ 피드백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걸 반복하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받게 되는 배당금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고요.

언젠가는 내 지출보다 받게 되는 배당금이 많아지고,

결국 내 월급보다도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날이 옵니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전전긍긍하는 투자가 아니라,

내 미래를 내가 결정하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돈을 주고, 이 돈이 점점 많아지는데 재미없을 수가 있을까요?

세 번째, 많은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로 부를 이루었습니다.

수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로널드 리드’라는 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로널드 리드'는 청소부와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면서

200달러의 월급을 받았지만, 현명한 투자로 800만 달러의 자산을 이루었는데요.

200달러로 800만 달러의 자산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든 월급을 저축하더라도 4만 개월이 걸리고요^^;;;

이걸 연으로 환산하면 3,300년이 넘게 걸립니다.

그냥 저축만 해서는 이와 같은 부를 이루는 것이 당연히 불가능하겠죠ㅎㅎ

그의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로널드 리드’가 부를 이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수입의 약 80%를 저축했고, 그 돈으로 주식 투자를 했습니다.

항상 검소한 습관이 몸에 베어 있었다고 말하고 있죠.

2. 다수의 배당주에 투자하고,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위에 보시는 종목들이 로널드 리드가 보유한 종목들인데요.

아마 주식 투자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아도 익숙하게 아실 법한

앤지(Procter & Gamble), 존슨앤 존슨(Johnson & Johnson)같은

배당금을 잘 주는 기업들에 투자했습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지 않지만,

배당주 투자로 큰 부를 이룬 사례는 이 외에도 매우 많습니다.

사자마자 새로운 현금 흐름을 창출해서 주가가 힘들게 오르기만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배당 받는 재미에 계속 모으다 보면, 어느덧 주가는 올라 있는 것이 배당주 투자의 매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워렌 버핏의 영원한 파트너 찰리 멍거의 말을 인용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자기 할 일을 성실하고 잘 이행하십시오. 꾸준히 그렇게 하다 보면 빠르게는 아니겠지만, 앞서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원칙을 만들어 더 속도를 낼 준비를 하십시오. 매일 1인치씩 성장하도록 노력하세요. 그러면서 충분히 오래 살면, 결국 창대한 결과 앞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개설한 [월 300 배당 투자 공식] 강의는

1) 좋은 배당주를 매수하여 자산을 형성하고,

2) 절세하여

3) 더 큰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특정 종목을 매수하고 하지 않는 운에 의해 성과가 좌우되는 것이 아닌,

올바른 계획으로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강생분들께서 이런 목표를 이루어 자신과 자산이

1인치씩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 칼럼을 읽고 싶은 분들께서는 제 프로필을 팔로우 해주시고요.

강의에 대해 궁금하신 것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