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게리롱 튜터님 반의 후바이입니다.
며칠 전 게리롱 튜터님, 헤롱이들과 함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도서로
반 독서 모임을 가졌고
다음 날 마스터 멘토님께
투자 코칭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하루하루 지속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전해주셨는데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기록해 두고자 합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되려면
'해야만' 하는 일을 위해
'하기 싫어도' 계속 해 나가야 하고
동시에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한다는 알고 포기할 수 있는 것
이게 목표가 명확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목표는 북극성과 같은 것 같아요.
그런데 북극성을 자주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아직 너무 멀리 있는데
계속 쳐다본다면 여전히 멀리있어
오히려 힘이 빠질 수도 있어요.
힘들고 정말 그만 하고 싶을 때
고개를 들어서 쳐다보고
다시 한걸음 한걸음
해 나갈 수 있는게 중요해요.
게리롱 튜터님
그간 벅차게 달려왔잖아요.
너무 힘들게 달려왔죠.
저도 투자 생활을 돌이켜 보면
그렇게 벅찼던 시기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제가 봤을 때
인생은요. 성공하는 사람은요.
그만하고 싶을 때
죽을 것 같을 때 그냥..
한 발 더 내디딘 사람이에요.
마스터 멘토님
등산 할 때를 생각해보면
정상을 보고 오르기 시작하지만
정작 오르는 동안의 대부분은
앞 사람의 뒷 모습,
발 걸음을 옮겨 나갈 바로 앞 수 미터 이내
를 보면서 무지성인가 싶을 정도로
머리 박고 한 걸음씩
발을 옮기는 기억 대부분 있으시죠.
두 분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장인 투자자든, 투자하는 직장이든
투자로 목표를 이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해 나가는 여정도 등산과 똑 닮아있구나,
투자라는 등반에 있어 한 구간, 한 걸음
발걸음을 계속 옮겨 나가는 것이
선명한 목표 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작년부터 출근 길 또는 임장을 나서는 길
육성으로 해 오고 있는 확언에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해 주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에
저만의 책갈피를 남겨보려 합니다.
혹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계신
단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확언 또는 100번 쓰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상급 강의를 들으면서,
동료들과 비교를 본격(?)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장, 임보, 글쓰기도, 카톡 방 참여 등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OO님은
회사에서 일을 안하시나봐..?
또는 회사가 신이 숨겨 놓은 직장인가봐..?
부럽다...
이 마음은 첫 학교에 들어가서는
더 심하게 요동쳤던 것 같고
이직 생각도 여러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 학기 선배 강의까지 지속됩니다.
당시 에이스 반에서 수강하고 계셨던
용용맘맘맘 선배님의 강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선배 반원들은 물론이고,
에이스 반까지 가려면 더더욱이
회사 루팡은 필수 일 것이다.
대체 어떻게 육아, 직장, 내 투자,
다른이의 투자, 까지 할 수 있단 말인가.
튜터링, 돈독모 리딩, 연구과제 제출,
임장지 임장, 보고서 작성, 개인 투자 생활
이건 말이 안된다..
근데 용맘 선배의 강의
마지막 멘트가 저를 울렸습니다.
'아, 회사에서 네이버 부동산이나
아실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주말에 늦게까지 또는
숙박 임장 좀 해봤으면 좋겠다'
???????????
회사에서 투자 시간을 전혀 못내신다고..?
육아도 하시는 듯한데..?
주말 연속 임장이 안되신다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한탄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고
할 수 있는 것만 해 나가'고 계시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이 확언을 시작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니 동료와 나의 여건이 다르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내가 틀렸다는 생각이 아니라 다른 것이고
그것이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급장에서 어떤 스탠스가
올바른 스탠스인지를 다뤄주신 강의였는데,
저는 두 가지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계획대로 되지 않을뿐,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어떤 분인지 모르겠으나
감사일기에 댓글을 달아주셨던
카페ON TF 분의 문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투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월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 #아웃풋 #결과물 이라는
키워드를 자주자주 접하게 되는데
저는 특히 데드라인이라는 필터 앞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과정에 대한 의미 부여를 점점 소홀히
하게 되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습니다.
사임이 망했다거나 최임이 망했다거나
풀데이로 투자 시간을 사용할 계획을 했는데
쉬는 날 갑자기 출근하게 되었다거나
왜 하필 컨디션은 이 모양이며
어떻게 오게된 학교인데 손이 아닌
다리에 깁스를 차고 있는 것이며
회사는 왜 하필 휴가철도 아닌데
쉬는 날 불려 나가는 일들이 많아지는지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직장, 가족, 건강의 이슈들과
임장과 보고서도 그리고 실전 투자까지도
모두 북극성으로 가기 위한 등반의 일부인데
마치 나는 등반에 실패한 사람 처럼
나는 등반 할 수 없는 사람 처럼
과정을 결과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스스로에게 생채기를 내는
경우가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문구를 접한 날부터
육성 확언에 추가해 시작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뿐,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니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당연하다는 것을
조금씩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었고
또 결과물(아웃풋)을 통해 성장할 수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할 때마다 너무나 힘들어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역시 극단적으로 당연히 여기면
곤란하겠쬬..?
회사와 직장 동료는
투자 생활 병행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존재다.
저는 교대근무를 10년 이상 해 오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밤낮이 바뀌는 근무 그 자체에 대한
어려움이 다른 교대근무자들 대비 적은 편입니다.
제가 원하면 원하는 만큼 잠을 깨지 않고도
잘 수 있는 체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투자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있다는
교대 근무의 장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만족도가 참 큰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하필 작년 첫 학교가 시작하자마자
근무 패턴이 갑작스레 변경되었고,
처음으로 교대근무 때문에
이직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 시작했고
여기서는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합니다.
기존에는 연속 근무 일수가 긴 대신에
일 근무 시간이 과도하지 않아 퇴근 후
투자 시간을 확보를 어느정도 할 수 있었고
휴무일 보장은 확실했기에 주로
휴무일에 투자 시간을 계획해 두어
해 나가는 편이었는데요.
이제는 꼼짝없이 휴가자가
생기면 출근을 해야만 합니다.
안 그럼 휴가자가 휴가를 취소해야 하는 것인데..
교대 근무는 품앗이라, 이런 일이 생기면
앞으로 내가 원할 때 휴가를 낼 수 없습니다.
분명 적응할 수 있을 것이고
최적화된 나만의 투자 루틴을
찾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변경된지 1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쉬는 날 갑자기 출근해야만 하는 것은
적응의 문제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이 확언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와 직장 동료는
투자 생활 병행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존재다.
이 확언을 통해 그간 보지 못하고 있던
것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저는 연차가 남는 사람에서
연차가 부족한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것인데요.
네, 누구보다 부서에서 휴가를 많이
그리고 돌발로도 냈던 사람인 것이죠.
평일 저녁에 있는 반모임을 위해,
주말 동료들과 함께 임장하기 위해,
튜터링 데이 참여를 위해,
오프라인 강의 수강을 위해,
투자 물건을 찾거나 계약하기 위해,
임차인의 이슈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휴가를 많이 사용하면서
정작 동료의 휴가를 보장해 주는 것에는
예민하게만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러니 그간 만으로 2년이란 시간동안
고군분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둔
직장 동료들은 저에게 고마운 존재였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동료들이 내 휴가에 대근을 기피했다면
진작 첫 학교에서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고
학교는 커녕 나아가 월부는 나와 맞지 않다고
할 수 없는 환경 같다고 결론내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니 더 많이 감사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확언으로
'빠른 은퇴를 목표로 출퇴근 하지 않는다'
라는 잠재의식을 새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옥수역 나물 상인
마지막 소개입니다.
지난 달 동북권 임장지를 다니면서
옥수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 해야 했습니다.
이른 아침, 그리고 임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늦은 저녁, 환승 통로 한켠에서
깻잎과 나물거리를 널어두시고 판매하시는
허리가 완전히 굽은 백발의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임장지를 오가며 총 네번을 뵈었는데
볼 때 마다 그날 장사가
제대로 되지 않으셨던 듯 합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며 노상을 정리하시며
깊은 한숨을 내쉬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나온 키워드죠.
#노인빈곤
저의 투자 생활 동기이자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한 노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바로 났던 것 같습니다.
한번 더 뵈었다면...
나물과 깻잎 모두 사드렸을 것 같다 싶을 정도로
노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그 날부터 '옥수역 나물 상인'을 육성으로
확언해 가고 있습니다.
이 확언을 해보니 좋은 점은
무지성이다 싶을 정도로 발 디딜 곳만
보기 급급한 하루지만
그래도 북극성을 잊지 않고
상기할 수 있게 되어 그날의 회복 탄력성에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발작 제어 버튼, 포기 제어 버튼이랄까요..?
오늘은 제가 매일 육성으로
확언을 하고 있는 문구들을 소개해 보고
의미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분명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저는 이렇게합니다'
정도로 시작했는데, 막상 써놓고 보니
상당히 마음이 몽글해지고
동기 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갈피 제대로 하나
꽂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최종 목표나
꿈에 대한 워딩보다는 매일 매일
마주하는 상황들에 회복탄력성이
지속해 나가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에
조금은 다르게 확언을 해오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확언 문구는
어떤 의미를 담고있나요?
혹 그 각자의 확언 문구에 책갈피를
꽂아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각자의 북극성을 향해 하루 하루
발걸음을 옮겨 나가고 있는,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 하고 있는
저와, 소중한 동료들을 응원합니다 :D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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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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