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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제이든J입니다.
6월 돈독모는 제이씨하님, 아인파파파님, 감사졸꾸님, 집심마니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2014년즈음 EBS 다큐를 통해서 봤던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돈독모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기웠습니다.
다른 조원분들 역시 자본주의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등을 느끼게 되었고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셨습니다.
이번 돈독모는 운이 좋게 모두 남자분, 그리고 저를 제외한 모두가 기혼이셨습니다. 덕분에 월부 선배이자, 결혼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은 덤이었습니다.
[자본주의]
1번 자본주의 실체
2번 상승장 & 하락장
3번 행복한 삶
Q.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자본주의’와 책을 읽고 난 뒤 알게 된 ‘자본주의’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의 실체(물가상승, 경기 침체 등)에 대해 알고 난 뒤, 생각이나 행동 변화가 있다면 이야기 나눠봅시다.
이든 : 자본소득으로 넘기기 까지는 돈을 바싹 모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여행을 가게 되면 죄책감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소비를 할 때 정해진 범위를 놔두고 그 범위 내에서는 쓴다는 팁을 주셨어요. 무엇보다 오래하기 위한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러기 위한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아끼는 것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셨습니다.
제이씨하
제대로 안 것도 너바나님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내 돈이 녹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3개월만에 투자코칭 받은 것이 투자를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개월동안 아내 설득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것을 더 먼저 고민 한 것 같아요.
>> 정말 꾸준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라지지만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아인파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동기가 있어요 아이도 같이 태어나고 회사도 같아요. 정말 동일 선상에 있는 사람이 투자를 했을 때와 아닌 사람의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그 친구는 14년에 투자를 시작했고 저는 아니었어요. 집값이 왜 뛰는지 알게 되었고 양적완화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집심마니님 : 지난 세월을 부정한 다음에 단단해 진 이유는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겠구나 라는 믿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졸꾸
군생활 하던 선배 중 업무가 평균이하고 열정이 별로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에 열정이 있으셨어요. 실거주 해결 되고 나서 부동산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을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달러 찍는 곳이 민간은행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제 자신과 가족을 지킬 방법은 저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환경을 언제까지 누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각 세대의 느끼는 물가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거주하는 전세가, 물가를 보면서 이걸 누리는 것이 영원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월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길게 보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자본주의’를 읽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20년전, 10년전, 그리고 지금 물가는 10년마다 2배씩 뛰어오른 것 같아요. 월급보다 빠르게 오흐는 것이 물가고 집값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자본주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준비를 다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자산(부동산, 주식)을 대출로 매수하면 상승장에서는 순자산이 공짜로 늘어난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대출금을 갚기 부담되는데요.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투자 기준을 가져야 할까요?
그리고 다가올 상승장을 위해 현재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아인파파
21년 당시 아내와 매물을 보러 다녔습니다. 평촌에 1주일에 3천만원씩 올렸습니다. 한달간 1.5억이 올랐고 평촌 59에 9.2억에 거래 되었어요. 이걸 보면서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조바심이 들면서도 그 6천만원을 어디서 융통하지 생각에 지켜보기만 했었습니다. 그런 불장 속에서 산본을 선택하는 것은 의왕시와 만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어요. 단발적 흐름에 좌지우지 되지 말아야 겠다.
>> 불장을 겪어보지 못했는데 정말 생생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이때 과연 나는 기준과 원칙을 지킬수 있었을까
제이씨하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거구나를 느낍니다. 대중의 심리와 반대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들이 미쳐날뛸 때, 동조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4.4월부터 서울만 보는 중. 3월 동작구 매물이 남아있었어요. 6월에 7타임 예약을 했는데 1개 빼고 다 거래되어서 못 봤습니다. 나는 대중과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 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든 : 23년 3월 시작 5월에 회사 동료분에게 월부하는 사람을 들었습니다. 21년 불장에 시작해 투자를 많이 하셨고, 역전세 감당이 되지 않아 생을 마감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욕심에 너무 끌려다니지 말아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서울 거래와 가격 상승을 보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어리둥절 할 때도 있습니다.
>> 집심마니 :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부환경에 있으면서 계속 그런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개월동안 서울을 보고 있었는데 저도 흔들렸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영원하지 않다. 기준을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 흔들리지 않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졸꾸
20년 분양 신청 21년에 받았습니다. 당시 주변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어요. 불장은 어땠을지 느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시장에서 역전세 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양 아파트가 완공이 되고 나서 전세 욕심을 많이 내지 않았어요. 첫 투자는 안전하게 하고 싶어서 저에게 돈이 덜 들어오게끔 했어요.
집심마니
법인으로 낙찰받은 아파트가 있었어요. 상승장에 기준 없이 매수를 했었습니다. 3.45억에 매수를 하고 수리를 좀 했었어요. 그때 경험이 없어서 돈도 많이 들고 가격이 안 오르면 어쩌지 했어서 낙찰 받고 명도 해놓고 수리도 안하고 실거주에게 팔았어요. 3.9억에 팔고 4천만원 세금을 냈고, 팔고 2달 뒤에 2억 오른 매물이 거래되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쉽지만 기준을 맞추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 볼테르
Action Plan
1. 데드라인을 정하기
2. 후보단지 10개 찾고 매수하기
- 나는 2025년 11월 서울 아파트 매수
- 2,3,4급지 (성동구, 마포구, 광진구, 양천구 / 강동구, 동작구, 종로구, 중구, 영등포구 /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북구, 관악구, 강서구) 모두 앞마당을 만든다. 25년 말까지
Q. 돈이 많아지는 것과 행복은 꼭 비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 언제 가장 행복하신가요?
돈이 있어서 행복할 때 1가지와 없어도 행복할 때를 1가지 씩 적어보고 어떻게 일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감사졸꾸
최근에 제주도 갔었는데,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 투자공부도 잠시 잊고 가족과 가고싶은 곳도 가고 먹고싶은 것도 먹었던 것 같아요.
자녀를 볼 때,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아내와 이야기 나눌 때 행복합니다. 돈이 없어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시간에 그사람과 대화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 아이와 밥먹고 시간을 함께하는 것.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아인파파파
2달만에 아내에게 자산재배치 하자, 키즈카페 아깝다고 말했었어요. 돈이 아까웠었어요. 그래서 첫 6개월이 정말 많이 싸웠었어요. 아이 육아 혼자하고 시간을 뺐었으면서, 돈도 뺏어가면 어떻게 하냐는 말을 들었어요. 그때부터 마인드를 바꿨어요. 한달에 100만원을 더 쓴다고 하면 1년에 1,200만원 덜 모으더라도 협상을 통해 깎든, 더 저평가 된 물건을 찾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족들의 돈은 건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쓸수 있는 경계 내에서는 해야하는 것 같아요. 억누르면 결국은 터지는 것 같아요.
제이씨하
돈이 있다라는 생각의 자유로움. 열심히 월부생활 하며 아꼈지만, 신혼여행은 가서 돈을 아끼지 말자고 했어요. 2주동안 해외를 가서 그 범위 내에서는 자유롭게 썼어요. 생활 하는 것 자체에서 주는 여유로움이 좋았어요. 돈이 없을 때는, 출산이 얼마 안 남아서 옆에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자기에게 시간을 쓰기 보다는 아이와 놀아줘라는 시간 자체가 행복으로 오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요즘엔 여자친구와 통화할때, 그리고 만나서 함께 보내는 시간 자체가 행복합니다.
결혼하신 선배님들 역시 아내와 함께할때, 아이와 함께할때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위해 투자생활을 하지만 너무 억누르지 않으려 한다는 조언들도 해주셨습니다.
오늘 독서모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든 : 여자친구와 함께 월부를 하는 것이 관심사인데, 기혼 선배님들의 돈 써도 된다. 길게 가도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 모든 가치 중에서 사랑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사랑으로 움직인다 생각합니다. 사랑을 제일 먼저 생각하시고 1년에 1천만원 더 쓰더라도 1천만원 더 싸게 사면 됩니다.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기본적 저축액 되신다면 좋은 추억 쌓는 것에 집중하기 바랄게요.
제이씨하
- 나에게 시간도 뺐어갔는데, 돈도 뺐어가냐 라는 말이 인상깊습니다.
- 투자 관련에서 결국 시장의 모습들, 어떤 시장이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데 그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중요한 것 같아요. 대중과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인파파파
- 기한을 정해서 action plan을 하는 것이 좋았어요.
>> 서울투자 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서울은 전국민이 보는 시장이고 우리보다 훨씬 돈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민함”이 필요해요.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기민함이 필요해요. 서두르지 않되 기민하게 움직이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졸꾸
- 기민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대중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꾸준히 훈련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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