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9기 86조 민준파더]

  • 24.08.08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안녕하세요. 하다보면 된다고 믿는 민준파더입니다.

리뉴얼 + 오랜만의 수강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강의에 임하였는데요.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넘은 시점에서 제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실제론 오..했던ㅎㅎ)

투자의 원칙과 기준,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애증의 0호기.. 수익은 안 났지만 손절하고 서울로 갈아끼울까?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저환수원리라는 투자의 기본원칙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었고,

초초부린이 시절 저질러버린 실거주 0호기에 대한 고민이 나에게만 굉장히 어려운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주 뼈맞으면서요..ㅎㅎ

제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신듯 저의 평소 고민을 강의 시작부터 말씀해주셔서 온 감각이 선명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수익은 안났지만 조금 손해보더라도 매도해서 서울 물건으로 갈아끼울까?"

요즘 서울시장 분위기를 체감하여 이런 고민을 해왔거든요.. 

아직 투자의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라는 말씀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잃는 선택을 할 뻔 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투자의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어려운 원칙을 부동산 투자의 영역에서

“가치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낸다”는 말로써 풀어주셨는데요.

이 간단해보디는 한 문장도

 1) 가치가 있는 물건을

 2) 싼 구간에 모아서

 3)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4) 잘 지켜낸다.

이 4개의 의미를 각각 쪼개어 뾰족하고 선명하게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4개의 의미가 모두 충족되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조급하게 0호기를 갈아끼우려고 했던 제 상황에서 “잘 지켜낸다”는 의미가 깊게 다가왔습니다.

 

절대 잃지 않기 위한 투자의 원칙.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하여 시장에 끝까지 살아남는 선택을 반복 = 잃지 않는 투자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원칙 = 저환수원리

임보에도 수 없이 써내려간 저환수원리라는 다섯가지 투자원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주차 강의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내용을 후기에 담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ㅎㅎ

 

복기를 통해 시야 넓히기

제가 중소도시 1호기 투자를 할 때의 기억을 돌아보면,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한 개 물건만을 보고 덤볐다는 생각뿐인데요..

투자를 했던 시점의 나를 복기하고, 숨겨져있었던 리스크는 없었는지 복기하고,

마지막으로 결과를 통해 복기하는 세 단계의 복기 프로세스를 채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투자를 하고나서 몇 개월 간은 투자 단지의 시세를 계속 추적하고, 당시 1등으로 뽑았던 타 단지들의

흐름도 함께 비교해보곤 했는데 체계적으로 복기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리스크가 존재했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계속 반복하며 남기겠습니다.

 

마지막에 원씽에 대한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원씽이라는 책을 두 번이나 읽었는데, 왜 튜터님같은 생각은 하지 못하는걸까요ㅎㅎ

성장하는 영역에서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말라는 말씀을 꼭 새기어 투자판에서 오래 살아남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가정과 투자, 건강, 회사 네 가지를 모두 오래 끌고가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래 살아남아야 하다보면 된다고 느끼지 않겠습니까ㅎㅎ

이번 8월도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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