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8조 경자독]

  • 24.08.19

STEP 1. 책의 개요

1. 책제목 :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 게리켈러.제이 파파산/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 8/13~8/19

4. 총평 (10점만점) : 10점/10점

 

[간단한 나의 총평] #인생의 대반전   #첫번째 도미노는 무엇?   #NOT A  BUT B의 끝판왕 

인생에 단한가지가 무엇인가? 

그 인생의 단한가지를 이루기 위한 가장 첫번째 도미노는 무엇인가? 

그게 바로 원씽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앞선 1주차 도서에 비해 분량은 적은 도서였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다.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렸고, 내가 지금까지 그래 이게 맞지 라고 생각했던 당연한 6가지가 사실은 아니였다 라는 책의 내용에 잠깐의 혼돈이 있었지만, 내가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뭐였지? NOT A BUT B에서 A는 뭐였고, 앞으로 해야할 B는 뭐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특히 2주차 식빵파파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원씽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내가 과제를 위한 과제가 아니라 내 삶과 투자인생에 도움이 될 이 책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가를 계속 되뇌이면서 읽었던 것 같다.

 

STEP 2. 책에서 본것

  • 해야 할일의 가짓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 이번주에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들을 제쳐 두고서라도 꼭 해야할 단 한가지의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자. 이전 선택도서에서 읽었던 최고의 토마토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가지치기를 잘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다. 바로, 할 일을 많이 만들기 보다는 하지 않을 일을 쳐내는 것. 전략의 기초와 근본인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알고나면 반드시 해야할 단 한가지만 남는다는 사실!
  • 자신의 일과 삶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 내려면 최대한 파고들어야 한다. → 달력과 할일 목록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담겨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결국 보잘것 없는 결과에도 만족하고 마는 일이 생기게 된다
  • 남다른 성과를 얻으려면,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 1) 줄을 맞춰 세우고 2) 첫번째 것을 건드려 넘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첫번째 것을 찾기 위해서는 마지막 큰 놈을 넘어뜨리기 위해 해야할 지금 해야할일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3) 힘껏 내리친다(반복과 시간의 힘) 
  • 무슨 이유에서든 한번에 백 가지 일을 하는건 의미있는 일 한가지를 제대로 해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 모든일이 똑같이 중요할 수는 없다
  • 할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나중에 하려고 하는 일을 먼저하고,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언제나 수많은 나머지보다 중요한 소수의 것이 있을 것이다
  •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 오히려 관련 없는 일에 푹 빠져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다. 현재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뭔지를 알아내고 그 일에 전념하라
  •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 이는 자기관리라는 철저한 규칙을 매번 인지하는 것보다 습관으로 자리잡고 나면 그 다음에는 에너지를 덜 쓰더라도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른다. 66일이 필요하다는 사실
  •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 의지력은 늘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기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의지력은 늘 내 곁에서 나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즉, 의지력만큼이나 중요한 의지력을 불싸지를 타이밍도 중요하다는 것
  •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잡을 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짧게 가냐 길게 가냐라는 것. 성과가 나오는 것은 극단으로 치닫을때 나오는 것이지만, 그것이 언제나 영원할 수 없는 것처럼 길게 가려면 일과 삶의 중심잡기에서 타이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무게를 맞추는 삶으로 바꿔야한다. 어느 한가지를 버려둔채 너무 오래 가서도, 너무 멀리가서도 안된다.
  •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 크게 생각하는 것은 곧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 성공과 생각의 크기는 비례하는 것처럼 내 안의 거인을 깨운는 방법을 터득하자
  • 초점탐색의 질문 →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를 바탕으로 너무 많은 바구니를 만들지 말자. 바구니 하나에 최대한 달걀을 적게 담고 그 바구니를 잘 지키는 것. 단 하나의 올바른 일을 해내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필요가 없게 되는지 알것이다
  • 방해물 정리의 기술 → 확보한 시간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변경하거나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는것이다. 나의 단 하나의 일이 끝날때까지 다른 모든 일은 나의 집중력을 흐리는 잡무에 불과하다
  • 책임감을 가져라 → 피해자인 척 굴지말고 책임감을 가져라. 일이 벌어졌다 → 벌어진 일을 판단한다 → 내가 하는 것이다 → 할 수 있는 방법은? → 좋아 해보자!
  • 혼란에 굴복하지 마라 → 저자가 원하는 바이지만 나는 기분이 좋을 수 만은 없다. 초점을 방해하는 덜 끝난 일들과 미진한 부분들이 자기를 좀 봐달라고 아우성치는게 느껴져 안절부절못할 수도 있다. 성공과 혼란은 늘 함께 오게되어 있다. 여기에 저항하지 말고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과 시간을 거래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할수도 있다. 빌어야 한다면 빌고, 거래를 해야한다면 거래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면 창의력을 발휘해라. 상황의 희생자가 되지만 마라. 혼란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서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라. 
  •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 더큰 삶을 상상할때에만 큰 삶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완전히 성숙한 것을 처음부터 손에 넣을 수 없듯이, 당신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작은 것’과 그것을 크게 키울수 있는 ‘기회’ 뿐이다.
  • 오래된 미래가 건네는 조언 →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솔직한 나만을 위한 삶의 용기를 내자

     

STEP 3. 책에서 깨달은 것

원씽이라는 책…처음에는 정말 혼돈의 카오스 속을 걷는 것 같았다. 

내가 믿고 행동했던 것들이 아니라고 그건 착각이라고 하는 챕터가 앞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 이건뭐지?’ 지금까지 했던 나의 행동이 착각에 불과한거라고? 라는 생각에 독서 진도가 너무 안나간것이 사실이였다. 

회사를 다녔던 지난 11년간 했던 행동들이 단순히 업무를 위한 업무였고, 할 일만 많이 만들고 그걸 해내는것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다. (←일을 잘한다고 주위에서도 일을 잘한다고 착각했던 그 포인트)

그리고 그런 할일들을 우선순위와 중요도 생각하지 않고 (생각은 했지만 행동은 생각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고 해도 무방…) 그냥 쳐내고 쳐낸걸 당당히 내가 할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 것들이, 보잘 것 없는 결과에도 만족하는 결과로 남아있던 건 아니였을까? 아, 이건 정말 내 큰 도미노를 위해 해야할 첫번째 도미노가 아닌데도 말이다. 

(부끄럽지만, 나의 지난 할일 리스트에 대해 올려보았다. 

자세히 보면 별거 아닌것도 다 적어놓았다. 

이러니, 할일이 많아 보였고, 

에너지를 쏟아야할 것&덜 쏟아야할 것 분간을 못했던 것이다.)

 

나의 큰 도미노가 뭔지 생각하지도 않고, 매일 매일 할일 쳐내기가 바빴던게 분명해보였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워킹맘인데, 이 ‘워!킹!맘!’이라는 단어자체가 모든걸 잘하는 멀티테스커의 표본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고, 거기서 책 내용과 충돌이 생겼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한가지를 하는데 있어서 에너지를 집중하고, 중요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내가 들여야할 에너지를 달리하며, 주변환경과의 시간거래를 하거나 창의력을 발휘해야한다는 것도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또한, 의지가 항상 넘친다고 생각했던 것도 거짓된의지력과 참된의지력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모든 의지력이 항상 같은 크기로 나오지 않는 것처럼 가장 중요한(큰 도미노)를 위해서는 가장 첫번째 도미노는 의지력이 만땅일때 쏟는 것임을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STEP 4. 책에서 적용할 점

이 책을 읽고, 할 일 목록에서 성공 목록으로 작성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해보았다. 

처음에는 어려웠다. 

왜냐면 나는 육아에서 빠짐이 없어야할 일도 있고, 집안일에서 빠짐이 없어야 할 일도 있고, 업무에 있어서도 빠집이 없어야 할 일이 있지만, 그 노트에는 나의 가장 거대한 도미노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금의 첫번째 도미노에 대한 내용만 쓰고자 하였다. 그래도 책에서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육아, 집안일, 업무에서 해야할 일들이 나 좀 해결해줘~~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 적어놓지 않으면 까먹을 텐데,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에 원씽 노트에 성공목록을 적고 이외에 일들은 옆에 작은 귀퉁이에 적어놓고, 포스트잇으로 가려보았다 ㅎㅎ

(난 이렇게 눈에 보이도록 직접 행동을 해야 직성에 풀리는 것같다 ㅎㅎ)

그래서 오늘의 원씽과 오늘의 도미노를 끝내지 않으면 저 포스트잇은 떼지 않는걸로 ㅎㅎ 나와의 약속을 해보았다. (사실 이렇게 책을 읽고 눈에 보이는 행동을 하는게 나에게 소소한 행복인것 같다. 왜냐, 눈에 보이니깐! 꾸준히 하면 될거니깐!)

그래서 원씽도서의 마지막 최종 갈무리를 하는것이 오늘 나의 도미노이니, 이것을 끝내면 저 포스트잇을 뜯을 자격이 되는것이다!

 

앞으로는,

1) 나의 의지력과 에너지는 동일하지 않다는것을 인지하고

2) 필요한 오늘의 도미노를 적고

3) 오늘의 도미노를 완성하면

4) 나머지 일을 하는 것으로 (건너지마오 강의 ZONE을 건너지 않도록) 

적용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책에서 해보라는 건 다 해보는 타입(난 정말 단순한 타입 ㅎㅎ)인데,

이것도 해보았다! 

 

바로,

‘ 나의 단 하나의 일이 끝날때까지 다른 모든일은 나의 집중력을 흐리는 잡무에 불과하다 ’

라는 문구를 책상앞에 붙여놓았다.

첫번째 적용할 점과도 연결이 되는것인데,

집중력을 흐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마인드셋의 일종으로 포스트잇을 붙여보았다.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고, 이것은 자기관리가 아니라 습관으로 정착되면 에너지를 쏟는 양이 좀 더 줄어들고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올바르게 하고 있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180도 뒤집어 생각하게 해준 나의 원씽!

인생의 대혼란과 함께 NOT A BUT B의 끝판왕 원씽!

재독을 통해 또 한번 깨닫고 하나 더 행동하는 원씽이 되어 보아야겠다!

 

이제 작은 포스트잇을 확인하러 갈시간!

 


댓글


바베큐캠프
24. 08. 20. 14:13

경자독님 독후감 투두리스트 정말 성실하게 쓰셨내요 ㅎㅎ 정리하신거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경자독님 파이팅입니다~!!

수익
24. 08. 20. 14:45

이번에도 감탄이 나오는 후기였습니다. 👏👏 정리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책 요약본을 본 느낌이 들었고, 또 NOT A BUT B를 망각하고 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