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동대장 바킨베스터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전반이
개강되어 기쁜 마음으로 1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사실 월부라는 환경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어느덧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조금 창피하기도 하지만 열반스쿨 실전반이
저에게는 첫 수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담도 되기도 하지만, 이번 과정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메로나 튜터님과, 38조 동료분들과 함께
열심이 9월 한 달을 보내고자 합니다.
1주차 강의는 제주바다님께서 해주셨는데요,
현재 수도권 시장의 진단 내용과
이에 따라 투자자로써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셔서 뜨끔뜨금 하며 수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강의를 듣고 몇 가지 남기고자 하는 부분들을
후기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시장을 객관적으로 진단 예측이 아닌 대응
신문기사, 뉴스 또는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동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서울시장 지난 전고점을 넘었다' 등등
투자자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기사들이
자주 보여지며 이로 인해 우리들이 마음도
괜시리 싱숭생숭 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서울에 어떤 지역을 다녀오더라도
매도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기도 하고,
일주일 만에 몇 천 만원씩 올리는 등
조금한 마음을 갖게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리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임장을 하고 시세 트레킹을 하다 보면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한 단지들도 있지만,
올해 상반기 대기 가격의 상승흐름이 더딘
단지들도 더러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체나 외부 정보를 통해 접한 내용를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앞마당을 늘려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검증하고 투자자로써 보다 더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 대충대충 하지 말고
정말 기본에 충실하고 보다 더 본질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적용해야 할 점들>
1) 임장하고 있는 지역 및 단지가 가치대비 싼 지를 평가하기
2) 투자를 검토할 때 추격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3) 이미 좋은 단지가 올랐다면 그 다음 덜 오른 단지 보며 시야를 넓히기
무조건 서울? 무적 경기도 일 수도 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생태계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을 때,
'무조건 서울', '서울은 불패' 라는 워딩에 꽂혀
서울, 서울, 곧 죽어도 서울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일자리가 서울에 집중됨에 따라
꾸준한 수요가 받쳐줄 것이라는 심리적 안정과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입지와 가격을 떠나서 무조건 서울만 고집했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나의 투자기준을
흔들리게 하고 나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나의 생각의 프레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지역명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가치대비 가격이 싼 지?, 나의 투자금에 맞는지? 등을
생각하며 정말 싼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배운 내용처럼 투자를 검토할 때;
'아무리 역세권 단지가 아니더라도'
'아무리 교통이 좀 덜 좋은 단지더라도'
'아무리 못난이 같은 단지더라도'
가치 대비 가격이 싸다면 매수할 수 있다고,
아무리 못난이 같아도 나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알토란 같은 단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겠습니다.
<적용해야 할 점들>
1) '곧 죽어도 서울'이라는 프레임을 완벽하게 깨부수기
2) 아무리 못난이 같은 단지더라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가치대비 가격이 싼 지를 판단하는 안목을 기르기
넓은 시야를 갖고 더 깊게 보기
사실 연간 저축액이 그리 많지 않다 보니
투자공부를 하면서 종잣돈이 나의 허들이라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 좋은 지역 보다 내가 해볼만한 지역들을 보거나,
조금은 덜 부담스럽고 만만해 보이는 물건들만 보면서
너무 얕고 좁은 사고의 폭에 갇혀
미래의 투자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
나의 상황이 언제 어떻게 좋아지거나 나빠지게 될지?
내 앞마당이 언제 어떻게 기회를 줄지? 는
아무도 모르기에 현재 임하고 있는 과정에
보다 더 충실하며 나중에 더 좋은 지역에 투자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마당을 늘려갈 때
보다 더 폭넓게 지역을 바라보고
보다 깊게 지역의 가치를 분석하면서
내가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만만한 녀석들 보다
훨씬 더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 또는 지역까지도 봐야겠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에서 '현재의 방정식을
미래의 상황에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안된다는 것을
지나칠 정도로 여러 번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지금 당장 시장이 나에게 바로 기회를 주지 않을지라도,
나에게 기회만 주어지면 즉각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과거의 프레임을 벗어나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넓며
다음에 다가올 나의 시장을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 해야겠습니다.
<적용해야할 점>
1) 나의 유리천장을 깨고 폭넓고 깊은 시야로 시장을 바라보기
이번 강의의 키워드를 남겨보면
#기본에충실 #프레임벗어나기 #폭넓게보기로
남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1주차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절대 잊지말고
기본에 충실하고, 나의 사고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더 폭 넓은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그럼 1주차 강의 후기를 마무리 지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lisboa : 크으 후기도 이렇게 꼼꼼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킨님!
하몰이 : 경험부자 바킨님 강의고생하셨습니다
꿈꾸는사막 : 와~ 바킨님 후기가 칼럼 같으세요! 역시 칼럼 필사를 꾸준히 하셔서 그런가! 한 눈에 쏙쏙 잘들어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