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봐요?’
요즘 어딜가든 들려오는 대화주제입니다.
회사 동료와 밥 먹을 때, 카톡방,
유튜브, 인스타그램..
온 세상이 흑백요리사 이야기 뿐인데요ㅎㅎ
<에디터 개인 카톡방 캡쳐. 흑백요리사를 보면 심장이 뛴다>
백종원 심사위원의 이 짤은
벌써 여러군데에서
패러디되고 있답니다ㅎㅎ
저는 흑백요리사 얘기가 나올 때마다
백종원 심사위원의 웃긴 장면을 언급하는데,
동료들의 의견은 제각각이더라고요.
🤠나는 최강록이 좋더라. 악마의 스타성이야. 3분 남짓 등장했는데 캐릭터가 강렬하잖아.
🦹♂️내 주변엔 다 안성재 심사위원 좋아해.
심사 기준이 높지만, 그럴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데다가 참가자들에 대한 존중도 깔려있어서 멋있어보여.
근데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흑백요리사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재테크에 매칭해보면 어떨까? 😎’
재테크도 사람의 성격에 따라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니까요ㅎㅎ
여러분도 보시면서
나는 최강록일까? 백종원일까?
어떤 유형인지 생각해보면 재밌을 거예요.
최강록: ‘인생에 재테크를 곁들여요..’ 재테크와 나는 한몸
요리를 할 때 ‘곁들임'을 중요시하는 최강록 님,
요즘 어딜가든 곁들인다는 말이
유행하는 이유가 이 분 덕분인데요 :)
알고보니 요리를 시작하실 때부터
곁들임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셨더라고요.
최강록님을 따라다니는 정체성이
곁들임일 정도로요ㅎㅎ
재테크를 한다면 <재테크>를
나만의 수식어로 만들 정도로
집중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갖고 있는 주식이 떨어진다면..
‘떨어지면 한 1년 동안 주식 앱 안 들어가면 되거든요, 예'
재테크는 늘 성공할 수는 없어요.
부업을 하든, 주식을 하든, 부동산을 하든 어느 시기에는
수익이 저조할 시기가 반드시 오거든요.
하지만 그럴 때도 최강록님은 타격이 없으실 거 같아요.
‘그냥 기다리면 되겠지~’ 하고 허허 웃어넘기실 것 같은
찐 강한멘탈을 갖고 계실 듯 합니다ㅋㅋ
백종원: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아파트만 골라 재테크하는 능력자
백종원 심사위원은 누구나,
부담없이 좋아할만한 맛을 높게 평가하시는 거 같아요.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한다면
꼭 베스트가 아니어도
꾸준히 수요가 있을만한 아파트 여러채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실 것 같아요.
실제로 여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계시니 나름 합리적이죠?ㅎㅎ
부동산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왠지 부동산 사장님께 인사하면서
>오늘 보여주실 집 준비되셨어요?< 라고
등장하실 것 같고요ㅎ
하지만 특유의 넉살로
어떤 집주인이나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도
다 잘 맞춰줄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ㅋㅋ
안성재: 한놈만 제대로 팬다. 똘똘한 1채로 내집마련 재테크
‘역세권을 저는 굉장히 중요시 여기거든요'
안성재 심사위원은 하나의 요리를 먹어도
맛, 요리사의 의도, 요리하는 과정, 본인의 감정 등
모든 요소를 정확하게 고려하시는 분이에요.
게다가 하나하나 평가할 때도
굉장히 높은 수준을 고집하시고요.
재테크에 매칭하자면,
똘똘한 1채를 매수하는
내집마련 재테크를 하실 거 같았어요.
하나의 집을 가장 잘 사기 위해서,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체크해서
매수하시는 성향이라고 생각했어요.
부동산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부동산에 간다면 왠지 이렇게 스윗하게 말하실지도..
‘오늘 보여주실 집은 어딘가요?’
오늘 본 집이 마음에 안 들 때
‘이번 집은 싫었어요.’
하지만 단호한 모먼트도 곁들인,,
별로인 집은 명확하게 별로라고 바로 말하는
T 면모도 갖고 계실 거 같아요ㅋㅋ
급식대가: 재테크도 만렙 살림도 만렙인 워킹맘
급식대가님은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이신데,
어떤 메뉴든 두루두루 잘 하세요.
집밥같은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시는데,
재료 손질도 손이 정말 빠르시고,
간도 딱 맞다고 해요.
이런 분이 재테크를 한다면
재테크 뿐만 아니라 일, 육아까지
든든하게 잘 하시는 워킹맘이 아니실까 생각했어요.
일과 재테크로 바쁘셔도
아이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맛있는 밥 챙겨주실 것 같은 너낌적 느낌ㅎ
실제로 아이들이 많은 환경에서 종사하고 계시다보니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한다면
학군이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기가막히게 찾아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만찢남: 책에서 배운 거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재테크 실력자
만찢남 참가자는 만화책에서 요리를 배웠다고 해요.
어디서도 요리를 배운적이 없고,
만화책에 나오는 메뉴를 독학으로
파고 파다보니 식당까지 운영할 정도로
실력이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
(어려운 동파육 메뉴를 만들정도로 실력자)
재테크로 매칭해본다면,
돈관리 관련 책, 주식/ETF 관련 책, 부동산 책 등
관심있는 재테크 분야의 책을 쭉 읽고
실제 나의 재테크에 적용해 보시는 능력자일 거 같아요ㅎㅎ
배운걸 차근차근 써먹고 결국 성과를 냈을 때
백종원님이 만찢남 님에게 하신 심사평이에요.
책을 보고 만든 요리를 먹어보고 이런 맛을 낼 수 있는게
정말 멋있다고 하시면서요.
처음엔 어려울지라도
하나, 둘씩 실전에 적용하다보니
요식업 1인자를 만나
호평을 받는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네요 :)
월부에서 차근차근 공부하셔서
강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분들과
약간은 비슷한 거 같기도 하여요 ㅎㅎ
여러분이 재테크를 할 때
가장 가까운 인물은 누구인가요?😃
나와 가장 비슷할 것 같은
성향을 댓글로 남겨보고 같이 이야기해보아요ㅎㅎ!
'백종원, 안성재처럼 심사위원급
재테크 능력을 갖고 싶어요!'
⬇️
월부가 알려드릴게요.
댓글 0
위대한 : "안성재"인 것 같습니다 ㅎㅎ
슬리 : 최강록이요!ㅋㅋㅋ 흑백 요리사 아직 못봤는데 봐야겠네요 😂
허씨허씨 : 저는 최강록 파입니다 ㅎㅎㅎ
평범한부자 : 흑백요리사 땜에 잠을 줄였어요..ㅜㅜ 만찢남님처럼 책보고 실행에 옮겨서 백종원님처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아파트를 잘아는 투자자가 돼서 종잣돈을 불리고, 최강록님처럼 떨어져도 비교평가로 가치있는 아파트에 투자한 나의 실력을 믿고 급식대가님처럼 결국 재테크와 존경받는 엄마가 되는 월급쟁이 부자가 되고 싶어요 ㅋㅋㅋ 욕심이~~~ 너~~무 과합니다 .ㅎㅎㅎ
담이팝 : 푸하하 저는 만찢남같은 분이 되고싶어요 ^^
김안녕 : ㅋㅋㅋ 에디터님 너무 재밌네요 :) 봤으면 안됐을 것 같지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최강록파가 되고 싶습니다(?) ㅋㅋㅋ
탑슈크란 : 요리스타일과 재태크의 매칭 흥미로운 기획이였습니다. 언제나 노력하며 새로운 정보와 기획 감사합니다.
일인쟈 : 크크킄 넘 잼는글이네요 ㅎㅎㅎㅎ
슈퍼우먼V : ㅋㅋㅋ 이런 비유 재미있네요
마이로드 : 흑백요리사🩷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