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아직도 날씨가 덥네요, 가을은 언제오는걸까요…”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그늘을 찾아다닌지 엊그제같은데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고,

9월이 지나갑니다.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는 기회는 지금, 잇츠나우입니다:)

 

마지막 조모임을 마치고 

앨범사진을 정리하며

지난 4주를 되돌아보며

저희 조원들과의 추억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대가족의 첫 분임>

 

첫 분임 때부터 출석률이 매우 좋았던 우리.

10명이라는 많은 인원 중 8명이나 모이다니!

처음 마주한 서로가 조금 설레었던 시작이었습니다.

임장 루트에 충실하면서도

서로를 알아가는 것만큼

지역 분위기를 보느라 바빴던 분임 시간.

 

하지만 크고작은 언덕 탓에 조금씩 속도가 달라졌고,

조금씩 뒤쳐지는 동료분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24km가 그렇게 힘든 거리인 줄 몰랐는데

조원분들의 컨디션을 보고

'분임의 적당한 거리는 17km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날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투입되던 동료들

 

그 날 다리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꿋꿋이 힘을내고

거리를 좁히는 조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면서도 

 

이렇게 힘들어하는 동료들이 있을 때

 앞에서 조원들을 끌기보다

뒤에서 함께 걷는 것이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웠던 하루였습니다.

 

 

<단지임장, 따로 또 같이!>

 

단지임장은 추석 일정상 팀 여러개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생활권은 다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세 팀씩 나누어 한 날 한시에

임장을 했던 반면

후순위 생활권은 각자의 시간에 맞게

3~4명이 한 팀으로 임장했습니다.

 

소수로 임장하다보니

서로가 더 친해지기도 하고,

단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단임을 하면서도

내가 가진 앞마당 중 이 단지와

비교해볼만한 곳은 어디일까? 를 

떠올려보기도하고

 

이 단지는 어떤 사람들이 오려고 할까?

선호도를 파악해보기도 하고

단임이 1년 9개월 만에 익숙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정점, 매임까지 달린 우리>

 

그렇게 대명절인 추석이 껴있어도

저희는  단임을 다 마무리하고,

매임 일정과 짝꿍까지 정해보았습니다.

 

처음 매임하시는 분도 있었고

매임은 해봤지만 익숙해지는 단계인 분도 있었고

서로의 단계가 달랐기에

 

[사다리타기]로 짝꿍을 정하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되었고

짝꿍이 정해지자마자

 

매임이 처음인 분도

매임 경험이 있으신 분도

 

내 짝꿍을 위해

 열심히 예약하고, 

열심히 물건보고,

톡으로 서로가 본 단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며

내가 생각한 선호도가 맞는지를

확인해보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나누며

또 성장할 수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

 

 

 

생각해보니 4주라는 시간은

짧고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조원들과 

정말 많은 추억이 쌓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장을 하면서 흐뭇했던 부분은  

처음으로 4만보를 걸어보았다며 성취감을 얻은 분,

기초반에서 이렇게까지 자주 임장을 와본것은 처음이라는 분,

꾸준히 매사에 열심이었던 분,

나홀로 첫 매임을 시도했던 분,

전임이 조금씩 익숙해져 궁금한 점도 질문해볼 수 있게 된 분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조원분들이 성장하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적어도 이 달에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성장했다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걸로 만족스러운 한 달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모임에서 각자의 성장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 역시도 우리 조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위해

전보다 임장을 더 자주 가보고, 단지의 선호도를 더 깊이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1등뽑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나름의 프로세스를 만들어보고,

그리고 또 제대로 임보에도 몰입해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달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따라와 준 조원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우리 조는 다음 달 또 다른 정규강의를 향해 따로 또 같이 달려갑니다.

 

모두 스스로 성장한 부분을 

기억하고, 또 반복해보고,

매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보며 

꾸준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다음 달도 화이팅하시면 좋겠습니다.

 

어텐션님, 영등포간디님, 민초돌고래님,

튼튼맘님, 리치파파님, 류곤님,

릴리랄라님, 마이쑤니님, 코코넛56님

9월을 함께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 98조원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함께한 서기 17기, 18기 동료분들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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