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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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 덜 계산하기!

안녕하세요? 한기용입니다.


제가 커리어에 관한 톡이나 멘토링 행상에서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주로 계획에 관한 것 인데 예를 들면 미국에 무슨 계획을 가지고 넘어갔는지, 창업은 어떻게 생각으로 결심 했는지, 안식년을 무슨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는지, 컨설팅을 어떻게 하는지, 엔젤투자를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등등 결국은 시작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위의 어느 것도 뭔가 구체적인 청사진이나 계획을 갖고 한 것은 없습니다. 일단 시작했고 당연히 초반에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아서 뭐든 안해본 것은 해보려는 성향 탓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포인트는 일단 내가 얼마나 리턴을 받을지 크게 고려해보지 않는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일 혹은 경험은 *계산*하는 순간 시작 자체를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만일 선택을 앞에 두고 손익을 따지며 표를 만들어 계산하고 있다면 시작하기를 주저한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뭔가 새로 시작하려면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길게 보고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할 것이란 점(Practice makes perfect)을 인정하는 것이고 다음은 당장의 손익을 따지지 않는 것입니다.





혹시 너무 생각만 하고 계신가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작을 못하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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