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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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13기 102조 할수있집] 1주차 수강 후기

지난달 내집마련 기초반 50기를 수강하고 넘어온 중급반 수업 1주차를 들었습니다.

 

저는 기초반을 수강했지만 기초반을 건너뛰고 바로 중급반 부터 시작하는 분들도 계셔서

저 같은 사람에겐 리뷰

그리고 중급반 부터 시작하는 분들에겐 꼭 필요한 과정을 한번 더  되짚어 주시고 시작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엔 강의만 들었다 뿐이지 아직 부동산 방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기초반 때 들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는 금요일에 올라왔고(14시)

조모임 옵션도 신청해서 (거기다 조장..ㅎㅎ) 조모임도 해야하는데

평일에 조모임이 어렵다 보니 주말에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는게 좋거든요? 아니 100% 듣고 만나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금요일 퇴근 후부터 토/일 까지 강의를 듣고 일요일 저녁에 조모임을 하게 되는 스케줄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조원분들도 모두 흔쾌히 동의해주셨고 참석해주셨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다면

어떤 행동이 가장 합리적인걸까? 라는 질문을 주시면서

기준을 설정한 채로 기회를 살리자는 강의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집마련에 있어 시기와 범위에 관한 기준이 있는데

시기는 얼마에 살까? (상승기, 하락기 등등의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

범위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인데

실거주 + 거주보유분리의 기준이기 때문에 자기가 살 집을 열심히 찾아봐야 했습니다ㅎㅎ

 

오늘 강의도 완강하고, 과제도 일부 하고, 조모임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

역시 초보가 고수가 되고 싶은데 지름길은 없다는 것입니다.

몸소 체득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그것들이 몸에 베어 실천으로 이어지는거지

쉽게 쉽게 순간을 넘기려고 할수록 전문가가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무엇이든)

 

 

집값의 전고점/전저점을 찾아 입력하면서

이 사람은 이 가격으로 이시기에 어떻게 이렇게 도장을 찍을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매수자)이 사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시세를 지켜봤을 것이며

그 가격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행동(매수)을 했을 거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사람도 미래는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이 단지가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나쁘지 않다는 매수 근거가 그 사람에겐 있었을 것이기에

아무도 찾지 않는 부동산 빙하기 속에서 바닥에 점을 찍어 세상에 알리는 행동을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단지별로 움직임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주의 해야한다는 말씀도 깊이 새기겠습니다.

월부의 강의를 듣다보면 주옥같은 명언들을 많이 접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울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가 보통 고민하고 있거나, 겪어보지 않았거나

궁금한거는 새로운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사고 방식을 갖고 살아요.

하다가 뭘 모르겠으면

찾아보고 물어보고 이렇게 하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by. 너나위

 

너나위님은 살면서 다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방법을 찾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이라는 자산을 취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A를 할까 B를 할까가 문제가 아니라

했냐 안했냐? 가 중요 한거라는 말씀과 (준비 안된 상태에서 막 하지 말것)

 

2030년을 바라보고 우리는 준비를 하며 지금을 돌아보자 라던지

집을 사는데 있어 가장 큰 리스크는 ‘나 자신’이라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러면서 전수조사를 해야한다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1.이걸 언제 다해?

2.이걸 내가 왜 해? (관심있는 단지만 하면 되는게 아닌가?)

3.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데?

 

이런 불만을 품은채 꾸역꾸역 한줄 한줄 빈칸을 채워보다보니

이게 왠걸..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 이걸 내 손가락으로 다 채워봐야겠다. (물론 시간은 오래 걸릴겁니다)

오늘 많은 빈칸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이번주에 다 채울 예정)

 

이런 과정들이 초보자에게 있어 무조건 필요한 과정이고

이 과정을 극복해낸 소수의 사람만이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2023년 전저점에 집을 매수하신분은 30% 내외의 수익을 거뒀을거고 (단지별로 차이 상이함)

그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지르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역전세를 안당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현 시세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할 줄 알아야되요.

→ 결국 그만큼 공부가 필요하단 이야기

 

살면서 생기는 불안함을 해결하기 위해선

그만큼 손발을 움직여 스스로가 믿음을 찾거나

남들이 잘 모르는 지식을 공부해서 확신을 갖는 방법 등등

 

 

지금까지 살면서 집을 매수하지 않았던 나를 돌아보며

지금 드는 불안함을 잠재우고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면서 성장해야겠습니다.

 

 

언제나 훌륭한 강의와 인사이트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젠간 지금을 돌아보며 수줍은 미소를 띄는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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