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열반중급반 41기 조장튜터링 후기 요태디] 메로나 튜터님의 치유와 응원의 시간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반중급반 41기 조장 튜터링이 있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와 한번도 뵙지 못한 ‘메로나’튜터님이 진행해 주신 튜터링이었는데요.

 

조장을 하면 항상 최고의 ‘특혜’라고 생각하는 조장 튜터링은

 

할 수록 더 깊고 진한 여운을 느낍니다.

 

 

일단 메로나 튜터님을 처음 뵈었을 때

 

남자분인것에 놀라고, 메로나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닉네임의 텍스트만 보고 성별의 편견을 갖는 버릇을 얼른 고쳐야겠습니다.

 

 

많은 조장님들이 중요하고도 유익한 질문을 해주셔서

그 질문을 듣는것 만으로도, 또 그 질문에 메로나 튜터님의 인사이트가 담긴

답변을 듣는 것 만으로도 치유가 되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모임)

 

열중반의 조장은 독서모임을 리딩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데요.

 

저 역시 열중반에서의 조장은 처음이라, 지난 1주차 독서모임의 진행이 

많이 어수룩했다고 느꼈습니다.

 

경청하고,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어느새, 래퍼로 변한 제 자신을 발견하고 머쓱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이 한 이야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구요.

 

튜터님은 본인이 진행하셨던 독서모임의 양식도 깜짞 선물로 주셨는데요.

 

그때 채팅창의 글이 엄청난 속도로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냥 ‘기버’ 그 자체의 모습을 튜터링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 보여주셨습니다.

 

아마 2주차 부터는 다들 독모 진행이 훨씬 수월해 질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독서초보에게 다독vs정독에 대한 질문에 답변도 주셨는데요.

 

역시, 처음엔 양으로 케파를 늘리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독서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처음엔 양으로 케파를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조운영 그리고 시간관리)

 

조장이 되고 나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단톡방의 단무지화 입니다.

열중반 조장은 처음이지만, 다른 강의의 조장 경험이 있어 카톡방이 조용한 것은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만, 마음 속에 늘 톡방이 활발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이웨이. 텐션 높게 쭉 가자가 결론입니다.

회사가 바쁘신 조원분, 육아가 바쁘신 조원분

그리고, 하루종일 톡에 신경쓸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죠.

 

그래도, 조원분들은 늘 톡을 보시면서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텐션 놓으면 안되죠 ㅎㅎ

 

또, 조장이 되면 ‘내 일’이 후순위로 밀려나가 힘들다는 고민도 있으셨는데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봐서 공감이 되는 질문이었습니다.

 

다만, 조장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으로 관점을 달리했더니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메로나 튜터님도 그 부분을 짚어 주셨습니다.

 

(투자원칙)

 

투자에 대한 질문도 좋은 질문이 많았는데요.

저평가 관련된 질문/ 투자와 회사생활의 현명한 병행 / 매코가 없는 지금 우리는? /등등

 

저평가와 관련된 투자기준은 지켜야 하는 기준이며

우리는 1회로 투자를 끝내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준 안에서 가장 좋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과 타협하며 쉬운 길을 가려는게 아닌

저환수원리에 맞춰 우직하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생활에 몰입하다보면 가정이나 회사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튜터님은 우리가 투자를 오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느 특정시점에 투자를 잘한다는 개념보다, 시장에 오래 살아남아있어야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데요.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 잘 새기겠습니다.

 

매물코칭이 없어진 지금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결국 우리는 홀로서야 하고, 독립된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월부에서 배운 투자원칙을 바로 세우고, 기준을 잘 지키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매물 코칭이 없어도 훌륭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감기에 걸려 목소리도 잘 안나오시는 메로나 튜터님이 안쓰럽기도 했는데요.

오늘의 최우선순위는 ‘열중반 조장튜터링’이었다고 말씀해주시는 튜터님께

기버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지금 저와 함께하는 조원분들께 많은 것을 나누는 조장이 되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