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태디] 나의 앞에서 먼저 걸어가셨던 분들과의 만남이 의미하는 것.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열반중급반을 수강하고, 4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매달 강의를 수강하면서, 월부가 주는 상(?) 중에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강사와의 만남’ 입니다. 

 

mvp나, 최고의 기버도 좋은 의미가 있지만

강사와의 만남은, 성공의 앞단을 걸어가는 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짧은 시간일지라도 끈끈한 커뮤니티가 형성된 느낌을 받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사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시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그전에 두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저희 조원분들이 이 뜻 깊은 시간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완강과 과제완수를 많이 부르짖었던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이번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처럼 해나가시면 

우리 14조 조원분들도 뜻 깊은 시간을 갖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렇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튜터님들을 봬러 가는 길이

마침 첫눈이 내리는 길이었습니다.

 

강남역의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마 지금 기분 좋은 상태 1위가 나겠지?’ 뭐 이런 ‘피식’할 생각을 하며 걸었던 것 같아요.

 

도착을 하고, 5층 문앞에 서성거리며 기다리는 동료분들과 

굉장히 소극적인 눈인사 정도 (대문자I)만 했습니다.

 

드디어 루나 매니저님이 문을 열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셨구요.

 

오늘 참석은 못하셨지만 열반중급반의 천사 매니저 ‘이지’님이 미리 공지해 주신 대로

각자 배정 받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방에 들어가서도, I성향 드러내며 쭈뼛쭈뼛 했습니다만

우리 조의 해피복부인님께서 맛있는 간식을 하나씩 주시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풀어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될 튜터님들을 로비에서 소개하는 시간으로 오늘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게리롱님, 라즈베리님, 잔쟈니님, 줴러미님 총 4분의 튜터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튜터님들 모두 소개 하실 때, 목소리에 힘이 있고.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고, 실력을 쌓으셨으면 자연스레 ‘내공’이 풍겨져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는데요. 

 

1부는 라즈베리 튜터님이셨습니다.

 

라즈베리 튜터님은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시고자, 바로 질문을 받으셨는데요.

 

인상깊은 질문과 답변 위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0호기 매도에 관한 질문이었는데요.

 

질문하신 분은 0호기 매도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태고, 갈아타려는 단지는 열심히 임장하셔서

이미 정하신 상태였다고 하셨어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지만, 매도가 되지 않아 너무 속상하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도 0호기 매도를 진행중인데, 같은 입장이어서 감정 이입이 많이 됐습니다.

 

라즈베리 튜터님은 그 속상함을 온전히 다 받아들이시면서 공감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라즈베리 튜터님 바로 옆자리여서 정말 잘 느껴졌어요.

 

그렇게 질문하신 분의 힘든 마음을 함께 공감하시고 나서 해주신 말씀은

 

“가려는 단지가 날아갈 것 같은 그 마음 때문에 너무 괴로워 하지 마세요”

“오래 하실 것이라면 지금 이 과정도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멘탈력을 키우셔야 해요.”

“투자는 마인드가 전부라는 말을 꼭 기억하세요”

 

사실 저도 0호기 매도가 안되는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지금 이런 시장 상황도 짜증나고

가장 화나는 것은, 조금 더 일찍 움직이고 더 부지런했다면 시장 상황이 좋을 때 매도하고

원하는 상급지로 갈 수 있었는 데 하는 자책감이 있었습니다.

 

"방향을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하지만,

모든 일이 원하는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대응을 해야해요"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문장 하나 하나 잘 새기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방투자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질문하신 분은 내년 지방투자를 위해 지방임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지방은 상품성이 중요하다고 배워서, 지방 구축은 임장을 꼭 해야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주셨어요.

 

라즈베리 튜터님의 답변은 명확했습니다.

 

“구축을 보지 않으시면, 나중에 투자를 어떤 기준으로 해야 할 지 정립할 수 없습니다.”

 

저도 지방 임장 처음 갔을 때가 생각나더라구요.  모든 단지를 다 보고 뿌듯했던 기억.

사실 그런 기억을 붙잡고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1부가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고 2부가 시작되었는데요.

 

월부의 튜터는 미모를 보고 선정되는건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더 강화시켜 준

 

잔쟈니 튜터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우리방 조원분들의 소개를 들으시면서 하나 하나 조원분들의 닉네임과 소개내용을

 

메모장에 메모하시는 잔쟈니 튜터님의 모습을 보면서 (바로옆이라 잘보였어요 ㅎㅎ)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도 인상깊은 질문과, 튜터님의 인사이트가 있었는데요.

 

열심히는 하는데, 완료주의라고 해서 완료는 하는데, 뭔가 내 기준에 성이 안 찰 때가 있다.

이런 질문을 해주신 분이 계셨어요.

 

저도, 완전 공감한 질문이었습니다. 완료한걸로 나 스스로를 칭찬하기에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

 

잔쟈니 튜터님도 너무 많이 공감해주셨어요.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 비교가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것으로 가면 안된다.

1년 뒤 질문하신분의 속도와 효율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질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이것을 하는지’이다. 이유가 굳건해야 한다.

 

그리고 잔쟈니 튜터님이 겪으셨던 어려움. 그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한

‘보통 이상’의 노력. 그리고 그 노력을 하는 진짜 이유를 들으며

 

저도 나의 이유를 굳건히 세우고, 평범한 노력이 아닌 보통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은 슬럼프를 극복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튜터님은 

“저도 되게 취약한 사람이에요” 

“늘 옵니다. 슬럼프는. 그냥 친구처럼 대하고 있어요”

 

“00님이 열심히 하셔서 그래요. 그 열심히 할때의 00님과 지금을 비교하기 때문에 슬럼프라고 생각하는거에요”

 

“계속 행동을 하세요. 최소한의 행동을 반복할 때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튜터님도 늘 슬럼프가 오다니…

 

아니 그것보다 그것을 대하는 마인드가 참 신선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대하고, 또 자연스럽게 하던 행동을 반복하며 나아가는 것.

 

너무 그것에 빠지지 말고, 해왔던 작은 루틴부터 시작하는 것.

 

그게 다시 불일 지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다닥 3시간이 지났고, 다시 로비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사인도 받구요. 안면이 있는 동료들과는 인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아서, 3번째로 이런 뜻깊은 시간을 가졌는데요.

 

바로 어제 게리롱 튜터님이 라이브 코칭 

꿈을 이루는 과정까지 행복하시길 응원한다고 해주신 말씀처럼

 

매달 강의를 수강하며, 강사와의 만남을 꿈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달에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꼭 그자리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열반 중급반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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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생user-level-chip
24. 11. 28. 01:25

요태디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이렇게 후기로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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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뿔테user-level-chip
24. 11. 28. 01:32

요태디 조장님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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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돌맘user-level-chip
24. 11. 28. 01:53

와 요태디님!! 후기를 읽으니 또 새록새록 튜터님 말씀이 복기되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