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중,
평소 고민하던 주제에 적용해보면 좋을 내용이 있어
오늘은 그 부분을 후기로 남겨본다.
각 생활권 후보단지 중
어디가 더 좋은지 판단이 어려울 때
송파 오금의 송파두산위브와 서대문 가재울의 DMC센트럴아이파크
둘 다 생활권 가장 끝쪽에 위치한 신축이다.
연식은 비슷하지만 단지 규모, 주변 환경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기에 매 번 이 중 ‘어디가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곳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래서 과거 떠올린 방법이,
해당 생활권에서 연식이 오래되어 땅의 가치만 남고 송파두산위브, DMC센트럴아이파크보다 역에 더 가까워 입지가 더 좋은 오금삼성, 남가좌동현대를 비교하는 것.
결과는 입지가치가 뛰어난 오금삼성의 승
따라서 당시 나는,
‘서울/수도권에서 강남 1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단지는 장기로 가져갈 단지이고
어쩌면 끝까지 팔지 않게 될지도 모르니
결국 입지만 남았을 때 더 가치가 있는 송파두산위브가 좋은 선택이겠다’
는 결론을 냈다.
하지만 여전히 좀 찜찜한 마음.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 제주바다 멘토님이 해주신 조언을 적용해보고자 한다.
‘후보단지가 각각 신축택지 vs 구축택지 생활권에 있고 그 둘에서의 비교가 어렵다면,
해당 생활권 랜드마크를 비교해보세요'
적용하기
비교를 위해 가져온 송파 오금의 랜드마크 오금현대(1984y)와 서대문 가재울뉴타운의 DMC파크뷰자이(2015y).
30년이 넘는 연식차에도 불구하고 오금현대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고,
심지어 전세가도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
랜드마크까지 비교는 끝났고,
‘그럼 이제 정말 정말 송파두산위브의 가치를 믿어도 되는걸까?’
.
.
.
ㅎㅎㅎ 아직 100% 확신은 없음.
그러기엔 비선호 요소가 너무 많은 단지같기도 하고.
그래도 한가지 알 수 있는 건,
송파에서 이만한 가격에 신축으로의 접근은 꽤나 매력적 선택이라는 거다.
조금의 믿음을 더 얻고 기록을 마무리해본다.
더 적용할 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