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내집마련기초반)를 듣고 30대의 내집마련을 하게된 후기(feat.미건주)

안녕하세요~! 

 

10월의 내집마련기초반(내마기) 51기 수강을 통해 

 

서울의 내집마련에 성공한 미건주 입니다^^

 

글쓰는 재주가 부족하여 두서없이 글을 써 회원분들이 글을 읽으면서도 무슨소리지? 하실 수 도 있는데

 

감안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0대 후반 이제 막 돌지난 애하나를 둔 가장입니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은 많았지만, 하염없이 높은 고층아파트와 집값을 보며 난 언제쯤 내 집 이란 걸 가질 수 있을

 

까? 과연 가질 수 있는 걸까? 한숨을 쉬며 속으로 아쉬운 감정을 삭히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평소 알고지내던 자수성가한 형님이 술 한잔 하자며 불렀고, 형님의 자수성가 스토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형님 또한 자산을 불리는데 있어서 무엇이 현명한 선택일까 고민하던중, 우연히 본인이 신혼집으로 구매한 아파트가 

 

약 30%정도 오르는 것을 보고, 부동산에 관심을 두게 되어 부동산관련 서적 100권이상은 읽었으며, 본격적으로 갈아타

 

기 및 갭투자등을 통해 자산을 불렸고, 지금은 상가투자를 통해 단기적으로 수익을 남긴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 형님은 노원에서 투자를 시작하여 강남에 대치 은마아파트에서 자가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딱 10년 

 

좀 넘게 걸렸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나는 내 집하나 사기 어려워 쩔쩔매고 있는데 저 형님은 

 

다주택자에 자가로 상급지인 아파트를 갖고 있다니..

 

형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서울의 집은 어차피 우상향한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레버리지 활용)에서 너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알아보고 우선 매수해라.. 시작이 반이다! "

 

이렇게 저는 용기를 얻고 “그래! 한번 해보자! 저 형님도 했는데 나라고 못할까? 할 수 있다!” 라고 마음먹고는 형님과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내집마련을 하게 된 순서

  1. 내집마련기초반(내마기)수강

    평소 월부채널을 통해 너나위님과 코코드림님에 구해줘 월부코너를 꾸준히 시청하던 구독자 였습니다. 

    항상 구독자님들의 내집마련 의견과 고충을 정성스럽게 들어주시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이분들이라면 내가 가진 자본과 레버리지를 통해 어떠한 집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주시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유튜브를 보던 중 배너에 내집마련기초반 홍보한느 것을 확인 후 나도 한번 수강해보자라는 마음이 들고, 전에 수강을 했던 수강생들에 후기를 읽으며 더더욱 수강의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이후 내마기 51기 수강생이 되었으며, 너나위님, 자모님, 권유디님의 명강의를 듣고,

-내가 어느정도 대출을 활용해야 영끌이 아니고, 가지고 있는 자본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아파트는 어디인지?

-어떠한 아파트가 가격방어도 잘되고, 상승여력이 있는 아파트인지(교통,학군,인프라,호재)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대출은 무엇이 있는지

이렇게 매주 걸쳐 강의를 수강하며 제 시야는 넓어지더군요.

 

더군다나 조원(66조)분들과 함께 동대문, 성북구등 임장을 다니며 내가 보지 못하는 점들을 조원분들이 옆에서 찝어주며 한층 더 아파트를 보는눈이 까다로워졌습니다.

 

또한 강사님들이 내주신 과제들도 있었는데요.. 일하랴..과제하랴.. 물론 쉽지않았지만, 밤늦게라도 과제를 완성하는 뚜듯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2. 수강완료 및 내집 계약

이 자리를 빌어 권유디님 감사합니다!^^

 

아! 제가 집을 살 수 있었던 건 권유디님이 의견을 제시해주었던게 정말 컸습니다.

저는 신축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불과 계약한지 막 1년 지났었을 때 였습니다..

문제는 저희아들이 2023년 1월에 태어나고 난 후, 정부에서 디딤돌 신생아 특례대출이 신설, 태어나고 2년내에 

저금리로 9억초과 되지 않는 아파트 중, 최대 5억한도로 고정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제도가 신설된 것이었습니다.

시중 4%후반대에 담보대출을 저는 2프로 초반대에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5년 1월 중순까지 신생아 대출을 신청해야 가능한 것이었지만, 전셋집 계약도 1년밖에 되지않았고,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정책대출을 사용하여 집은 구매하고 싶고… 정말 생각이 많았습니다.

또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지는 미지수 였습니다. 심지어 한 번은 집주인에게 거절을 당했던 터라.. 기대조차 안하고 있었구요..

 

이러한 제생각에 자문을 구하고자 수강생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올렸는데 권유디님이 멘토로 계셨고, 제 글을 본 권유디님이 “한번 집주인과 다시 얘기를 해보는게 어떻겠느냐.. 이 정책대출을 놓치기엔 너무 아깝다..  정책대출에 대해 집주인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사정을 간절하게 얘기해보는게 어떻겠냐” 의견을 주셔서,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집주인에게 보냈더니, 집주인이 아들같다며 흔쾌히 전세금을 빼주겠다고 허락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와이프와 함께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고, 이렇게 최종적으로 저희는 가진 자본과 레버리지를 통해 자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권유디님 감사합니다^^!

 

3. 내집마련은 어떤곳에?

저는 우선 내집마련에 있어 현재 저의 사정이 어떤지부터 파악을 해 보았습니다.

직장과의 접근성, 학군,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었고, 또한 가진자금으로 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어딘지 파악해보니 하급지인 노원이었습니다.

 

다들 집산곳이 노원이야? 누가보면 상급지인 성동, 못해도 동대문은 간 줄 알았네? 라며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물론 저도 상급지 가고 싶습니다..상급지 좋은건 저도 잘알죠~!ㅎㅎ

그러나 강사님들께서 강조하신 무리하지마라! 무리하면 회복도 힘들다! 이 말이 와닿았고, 그 무리를 해서 가세가 기운 친척분들도 많이 보았기때문에 너무 무리하지는 말자! 하고 선택한게 노원이었습니다.

 

노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노원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을 비롯하여 을지병원, 상계백병원 등 상급병원 2곳, 

더군다나 유명한 서울의 3개의 학군지중 한곳인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택지여서 언덕이 없고, 중랑천 및 당현천을 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노원을 설명해보았고요^^

A아파트

구조

29년/791세대/(86/59)/(3/1)/복/0.88

최근실거래

5.6(10/5)

최고가

7.2(21년)

최저가

4.8(23년)

호가

5.6

전세가

3.5

임장유무

교통

상계역(10분/내걸음6분)

강남역(62분)/종각(47분)/여의도(59분)

학군,환경

중계초: 6~7개반(도보2분)

중계중(87.6%)-도보5분

중학교 배정:중계중, 재현중, 상계제일중

초중이 도보권으로 편리

국공립어린이집 보유

-롯데마트(차로6분)/롯데백화점(차로12분)

-집후문 바로 당현천 산책로 형성

-노원 수학문화관(도보3분)

-상계역 먹자골목, 은행사거리 조금멀지만 이용가능,

-은행사거리(도보16분) 

-추후 동북선(26년~27년개통예정)=왕십리 25분예상

B아파트

구조

26년/652세대/(83/59)/(3/1)/복/1.06

최근실거래

6.27(8/30)

최고가

7.6(21년)

최저가

5.5(23년)

호가

6.35(1,2,탑제외)

전세가

3.7

임장유무

0

교통

상계역(도보16분),노원역(도보22분)

강남역(57분),종각역(46분),여의도역(59분)

교통불편(버스+차)

학군,환경

원광초(도보5분)-5~6학급

을지중(91.5%),중계중(87.6%)-도보권

국공립어린이집 보유

당현천 인접-산책 굿

상계백병원,롯데마트,롯데백화점(차로5분)

은행사거리(도보5분)

호재

동북선 개통예정

 

 

이런식으로 비교군을 설정하고, 매물리스트업을 하여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참고하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공부하고 고민하고 임장도 다녀보고 한 끝에 내 집마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보며 “드디어 나도 서울에 내집하나 장만을 했구나”라는 뿌듯함에 눈물이 나더군요.. 

 

이렇게 10월말 계약을 한뒤, 대출을 알아보고 신청하고 등등에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살이 3kg빠졌습니다…)2월 3일 무사히 잔금을 치룬뒤, 현재는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도 음료수를 사들고 작업하시는분들께 마시면서 하시라고 건네주며 “내집이다, 하고 잘좀 부탁드리겠습니다”하며 집을 둘러보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이 집을 토대로 저는 한단계 나아간 것 같습니다!~ 미건주라는 이름 처럼 (미래의 건물주) 앞으로도 부동산공부에 매진하여 상급지로 갈아타고 건물주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볼게요~^^

 

긴 후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강사님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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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색user-level-chip
25. 02. 05. 23:39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의 내 집 한 채가 든든한 미래의 밑거름이 되어줄 겁니다.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미건주님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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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지user-level-chip
25. 02. 07. 23:57

너무 꼼꼼하게 잘하셨네요 내집마련 너무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일 많으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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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니어무니user-level-chip
25. 02. 08. 19:59

첫번째 내집 마련! 너무 축하드려요~~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