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1] 세이노의 가르침

 



정말 오랜만에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출퇴근 시간에 다시 유튜브 쇼츠로 스며 들었었는데

오랜만에 세이노 선생님의 가르침 책을 재독해보게 되었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세이노 선생님이

정의 해주시는 ‘행복’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최근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이전에는 쓰지 않았던 큰 돈을 쓰게 되면서

소비를 하는 것 자체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짝꿍도 큰 돈 쓰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걸 보며

그 스트레스가 배가 되서 참 많이 미안했던 것 같다 

 

 

행복하자고 회사다니고 결혼을 하는 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삶을 되돌아보며

 

나름대로 퇴근 이후, 주말에도 꽤 열심히 인풋을 넣는 삶을 살았던 것 같은데

크게 삶이 달라지진 않는 것 같고 그게 참 씁쓸했던 것 같다.

 

 

행복은 내 경험에 비추어 말한다면,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인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될 때 얻어진다. 

 

“사람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

 

 

세이노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행복은

성장형 인간 한정으로 말씀해주시는 부분 같은데

내적 성장과 외적 성장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다.

 

나라는 사람 내면의 모습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보며 큰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고

예를 들면, 주변 배울 수 있는 선생님들과 동료들이

많은 환경에서 투자 실력을 많이 쌓을 수 있었을 때

 

외적 성장은 결과론적으로 내 투자 아웃풋이

그래서 얼마를 벌었는 가 이렇게 나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성장형 인간은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꾸준히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곧 행복이다라고

세이노 선생님께서는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

 

 

 


 

37p.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56p.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덤벼드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문제는 그대로 남겨 둔 채 그 문제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만을 풀어 버리려고 한다면 원인은 여전히 남아 있는 셈 아닌가.

휴식을 충분히 갖고 쉬라고? 웃으라고? 한 달을 바닷가 해변에서

뒹굴어 보아라. 백날을 하하호호 웃어 보아라. 문제가 해결 되는가?

 

59p.

사람들에게 Life is a process of solving problems 라고 말한다.

영어로 그 말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여 나가는지를

‘이론적으로’ 장황하게 늘어놓은 자료 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211p.

일을 좀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나 같은 일이 수개월 동안 계속 반복되면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더 좋은 방법을 찾아 개선하려고 무지무지 애를 쓴다.

 

254p.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260p.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여야 한다.

게다가 일에 미친 사람은 조만간 자기 혼자서는 일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일을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268p.

우리 인생의 목적이 평생 일하는 데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일에 능숙해져야 한다.

 

처음 8시간 걸리던 일을 6시간으로 줄이고 

남은 2시간에 추가적으로 다른 일을 수행하는 과정이 반복 될 때

비로소 몸값은 계속 올라가며 경제적 자유에 좀 더 가까워되기 때문이다.

일을 빨리 마치려면 머릿 속에 든 게 많아야 한다.

그러므로 제발 좀 공부해라. 반복 되는 일은 개선해라.

개선 없이는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없다.

빨리 일을 끝낼 방법을 반드시 찾아 내라.

 

 

295p.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 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 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그렇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아니다.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해야 한다.

 

 

309p.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은 돈이 없기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게 되고 그런 일을 계속하는 한 돈도 벌 수 없다"고

말하면서 “몰두하고 있는 취미를 바탕으로 경력을 쌓으라”고 추천한다.

 

 

320p.

이득 = 판매가 - 원가라는 공식을 믿는 당신의 

그 식당은 장담 하건대 틀림 없이 망할 것이다.

 

당신이 우선 생각해야할 것은 맛이다.

고객이 찾는 것은 맛있는 된장찌개이기 때문이다.

그 맛을 창출하려면 당신은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

 

그런데도 당신은 된장을 직접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깡통에

담긴 공장 제품을 사다 쓰려고 하고 새벽에 시장에 가서 직접

신선한 야채를 구하는 대신 피곤하다는 핑계로 납품업자에게서

받아다 쓸 것이다.

 

 

477p.

부자로 살고 싶다면 젊은 시절에 철저하게

돈을 움켜쥐어라.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결혼식도

간소하게 하고 모든 허례허식을 물리쳐라. 도대체

전세를 살고 있으면서도 아이 돌잔치를 호텔에서 하는 

젊은 부부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490p.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과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반비례하는 것도 아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말하면,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이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 될 때 얻어진다.

미국 심리학자 데이비드 마이어스 역시

<행복의 추구>에서 ‘고정된 고소득보다는 소득이 증가하는 상태가 더 낫다’고

결론 지었다. 소득의 많고 적음 그 자체가 아니라 소득이 매년

오르고 있을 때 인간은 행복을 더 많이 느낀다는 것이다.

 

494p.

윌리엄 데이먼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보면 그 말이

이렇게 표현된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드물다" "진정한 행복은 사람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고, 도전하게 만들고,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로운 것들과

관련이 있다. 나 역시 여전히 어딘가에 몰입하고 도전하며 빠져드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그것이 무슨 커다란 사업 프로젝트를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아내가 사온 너무나도 특색없는 특색 없는 유니클로 셔츠를

내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직접 염색하는 것에서도,

우연히 발견한 책에서 무릎을 탁치게 하는 글을 발견하는 것에서도

피아노 연주를 드는 것에서도 나는 충분히 몰입하고 빠져든다.

 


 

문득 그런 생각도 든다.

행복은 물질적인 큰 자산에서 오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서도

 

 

정승제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 중에

강남 아파트 보러갈 때, 사인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하시는데

 

물론 강남아파트를 가져본 적도 없고

비교도 안되겠지만 나역시 매수 당시에

진짜 행복도 극강… 그리고 무덤덤해진다.

 

그런 도파민이 내가 어떤 물질을 가지게 되기 바로 직전이

가장 큰 도파민을 가질 수 있게 되고 

 

스스로가 굉장히 몰입 단계에 있을 때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도파민이 터질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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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파씨user-level-chip
25. 02. 12. 21:26

튜터님 결혼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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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요정user-level-chip
25. 02. 12. 22:57

조장님~♡ 결혼 축하드립니당!! 덕분에 밑줄 쫙~ 한번 더 읽어보았습니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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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user-level-chip
25. 02. 13. 06:28

세이노의 가르침, 책 별로 안읽던 시절..처음봤을때, 충격이었는데 ㅋㅋㅋ 다시 한번 보며 생각해봐야겠습니당~좋은글 감사합니당~그리고 다시한번 결혼 축축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