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주 중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 재개발)’ 전용 84㎡ 전세가는 4억 3000만 원에서 5억 5000만 원까지 나와 있다. 준공 7년차인 인근의 ‘래미안아트리치’ 전용 84㎡ 전세값과 비슷한 수준이다.
3월 입주를 시작하는 2840가구의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 단지도 전세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융자가 껴 있지 않은 전용 84㎡의 전세가격이 5억 5000만 원 수준이다. 바로 옆 준공 5년차인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939가구)’ 전용 84㎡ 전세 매물도 5억~6억 원 사이에 나와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 차이가 없는 셈이다.
입주장에서의 전세가가 어떤 모습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신축이 비슷한 조건과 입지의 인근 준신축과 비슷한 전세가를 이루고 있다니, 정말 알 수 없는 시장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하며 오름폭을 유지했다. 하지만 동대문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1% 하락하며 서울 지역에서 가장 전세가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이번 대단지 신축 단지 입주장이 끝난 이후에 서울 동북권 지역 내 전세가격 하락세도 멈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입주물량은 12만 5382가구로, 전년(17만 4558가구)대비 28.2% 감소할 예정이다.
서울이 전체적으로 전세가 상승을 일궈낼 때, 공급이 쏟아지고 있는 동대문구는 전세가가 하락중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향후 3년간 공급절벽이 도래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전세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동북권은 강남 지역에 비해 투자보다는 인근에서 이사 오는 거주 수요가 많아 수요 전체 크기가 강남 지역보다는 작은 특성이 있어 이 같은 대규모 입주장에서 전세가격 하락 압력이 높다. 다만 서울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고 내년부터 공급 물량이 부족한 만큼 전세가 하락이 장기화 하지는 않을 것”
동북권이 강남에 비해 투자수요보다는 거주수요가 많다는 사실.
이로 인해 공급폭탄이 떨어지면 전세가 하락에 대해 속수무책이라는 내용이다.
같은 값이면 좀 더 나은 환경의 집으로 이사하려는 전세 수요로 인해 벌어지는 현상인 것 같다.
이럴때 좋은 학군지의 경우 어느 정도 하방지지가 된다고 배웠는데, 동북권에는 그럴만한 학군지가 많지 않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달라붙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나는 서울 투자를 할 자금을 갖고 있지 못하지만, 시장상황을 주시하며 내가 투자할 수 있을만한 지역으로 기회가 넘어올 때까지 잘 기다려봐야 하겠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