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cosmos)의 기운을 모아

부자가 될 코쓰모쓰입니다.

21년부터 꾸준하게

투자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항상 화창한 날이면 좋겠지만

날씨가 변하듯 가정(유리공)이라는 영역도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있었습니다.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남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남편의 마음을 들여다

보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요.

서운함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컵 밖으로 물이 쏟아지고 나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적도 있었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더 많은 것들을 해내면서

투자도 가족 모두 챙겨 나가기 위해

경험한 것들 공유해봅니다 ♥

# 직접적으로 묻기

저는 가족을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메타인지가 어려운 것 처럼

가족의 속마음도 모를 때가 많더라구요.

" 5가지 사랑의 언어(게리 채프먼)"

이 책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카테고리를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완전 추천★)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1)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기

저희 남편은 귀가 때 제가 모니터에

빨려들어 갈듯한 모습으로

인사만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귀가와 동시에 30분 동안

하루 일과에 대해 소소하게 대화 하고 있고,

줌모임이 있을 경우 아침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가족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보다도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2) 원하는 것을 물어보기

저는 가족에게

-노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비전보드)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행복 10계명)

를 자주 물어봅니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계획까지도 이야기 나눠보는데요.

저의 투자목표와 함께 가족이 원하는 것도

항상 함께 떠올리려고 합니다.

24년 저의 목표는

"투자하고 100만원 깎아서 남편한테 식세기 선물한다"

였습니다.

100만원을 깎으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남편에게 식세기를 선물할 수 있다는 목표 덕분에

숱한 거절에도 한번 더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 실제로 식세기를 10대를 사고도 남을 금액을 깎았습니다..! )

# 가정과 투자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에이스반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멘토님들께서도 훨씬 바쁘시자만

가족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겨나가고

계시는 모습을 곁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한다고 해서 가정, 건강, 회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둘 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내일 첫차를 타고 임장가더라도

남편을 위해 집안일을 해두고 자는 것

내일이 과제 제출일이더라도

가족이 필요로 할때는

우선적으로 시간을 내고 과제도 완수하는 것

가족의 믿어줄 때 까지 행동하는 것

가족과 투자 모두 챙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저도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 투자는 가족을 

꿈꾸게 합니다.

투자를 시작하고 가장 좋은 점은

돈을 버는 실질적인 이득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된 것입니다.

저희 남편은 60세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며

월화수목금 배드민턴만 칠 수 있으면(운친자..)

큰 꿈은 없다는 사람이었는데요.

최근에는 부상이 잘 생기는 겨울에는(운친자..)

따뜻한 나라에 여행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제가 새벽 시간에 시세를 조사하고 있으면

남편은 옆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서 투자 공부할 때 보다

목표를 향해 함께 가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앞으로가 더 기대 됩니다.

투자 생활 덕분에

함께 꿈꿀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생각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 같습니다.

가정과 투자 모두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를 해내실 여러분들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