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1년 정도 월부 활동을 하면서, 올해 1월에 동작구에 등기를 쳤습니다.
그냥 나보다 더 열심히 했던 동료들보다 먼저 너무나도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온전한 나의 노력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배운것과 다음에 주의할 점을 정리하고, 누군가가 내 후기로 도움을 얻었으면 해서 내집마련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나중에 저 혼자 다시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라도 정리해봅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방향 전환]
저는 원래는 수지구에 열심히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직장 문제로 지방에서 이사를 와야 했고, 그러면서 직장에도 가깝고 애들 학교도 보낼 수 있는 수지구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단지를 한 두개를 찍어서 보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상태였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만 하고… 그래서 서울 비슷한 가격대의 길음 뉴타운이나 비슷한 입지의 평촌, 동대문 신축, 동작구 몇군데 등을 같이 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임장이라고 해봐야 그냥 동네 둘러보고, 대장 아파트들 뭐 있나 구경하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마다 지방에서 서울로 몇번 왔다갔다를 반복했으나, 별 소득은 없었고 겨우 23년 하반기에 지방에 있는 집을 팔게 되기는 했는데 사려고 했던 수지의 단지의 매물의 괜찮은 층수의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바로 갈아타지는 못하고 이사를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저는 언제든 집을 살 수 있게 월세로 전환 했습니다. 23년말에서 24년 초반에는 예금 금리도 높은 편이라서 대충 계산기를 두드리고 월세는 예금 금리로도 대충 막을 수 있겠다 싶었고 매물만 발견하면 바로 계약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의 저는 아직 제대로 부동산 공부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입지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하기도 하고, 만약에 집을 못샀다면 많이 후회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그 조급함 때문에 더 열심히 임장을 다녔던 것 같기도 합니다.)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임장 시작!]
서울로 와서는 제대로 임장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제일 먼저 신청했던 강의가 열반스쿨 기초반 이었습니다.
열반 스쿨 기초반은 꼭 들어야 합니다. 유투브를 통해서 너나위님을 통해 배우고, 월부에 대한 신뢰를 쌓았던 저는 열기반을 통해 너바나님의 깊이에 감탄했습니다. 아직 이것보다 더 울림이 있는 강의는 못 들었던 것 같습니다.
유투브 등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강동구를 보기 전에 4월 실전 준비반에서는 하남을 신청해서 임장을 했습니다. (나름은 강동구와 비교해보고, 혹시라도 강동구가 올라가면 하남은 주춤하거나 떨어질까 하는 기대도 가져보며, 같이 비교하기 위해서 하남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에게는 너무 비싼 하남에 좌절을 하며, 5월은 혼자서 수지구도 다시 가격을 따보고, 성동구도 따보고, 강동구도 시세를 따봤습니다. 성동구 시세와 강동구 시세를 따보니 생각보다는 입주장이 있어서 기회가 올거라는 강동구보다는 성동구가 전고 대비 떨어진 매물이 많은 것 같아 성동구를 1순위로 신청했으나,,, 아쉽게도 강동구에 배정되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수강 취소를 할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임장을 해보자 싶어서 그냥 강동구 그대로 서울투자 기초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저는 그때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하게도 임행자님과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매주마다 비가 왔던 것 같은데, 그렇게 재미있게 열정적으로 임장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월부에서 행자님을 만나게 되면 그 인연 감사하게 여기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곳은.. 냉정한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모인 살벌하고 치열한 곳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조활동에서의 만남에서는 서로를 챙기고 응원하고 으쌰으쌰 하는지 정말 이상하게 따뜻한 곳입니다.
행자님과 그리고 어벤져스 같은 조원분들과 강동구를 임장하면서 전 단지를 다 돌아봤습니다. 100세대 이상은 끝까지 다 봐야 한다며, 저희를 이끌더군요.. 그렇게 서울투자 기초반에서 점프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구의 모든 아파트를 본다는 게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너무 소중한.. 우리 13조분들, 다들 잘 계시죠? >>
[동작구 임장하기]
그리고 7월은 혼자서 성동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8월에 동작구를 행자님과 함께 다시 다녔습니다. 정말 더운데, 어쨌든 꾸역꾸역 다녔습니다. 동작구가 비교적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임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살만한 단지들도 보이고, 그 중에 하나가 제가 바로 등기를 친 단지 입니다.
이 단지는 정말 매임을 하고 싶었는데, 보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매물 약속을 잡는 게 어려웠고, 부동산에서도 정말 살 집이 아니면 보여주지 않는다는 식이었습니다. 제일 저렴했던 매물인 월세 매물은 갭을 못맞출 거라며 실거주자가 아니면 굳이 안 보여준다고 했고, 작년 7-8월에는 부동산 매물 임장을 잡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제가 흔하게 하는 실수가 어떤 단지의 매물을 보고 싶을 때 4층 이상의 저렴한 매물을 찾아서 딱 찍어서 보여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부사님은 잘 안보여줍니다. 왜냐면 제일 저렴한 매물은 보통 월세가 있거나 반전세 등 투자자가 접근하기 애매한 갭을 갖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냥 그 단지에 관심이 있고 적당한 물건을 보여달라고 하는 게 낫습니다.
어쨌든 그 단지는 못보고 마무리를 했고, 9월에는 강서구를 열심히 임장 했습니다. 강서구는 또 다른 우리 멤버 나야나님과 함께 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셋은 더 좋습니다. 일단 길치인 제가 덜 미안했고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이든 판단이 너무 불안할 때 둘보다는 셋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이 다니면서 아파트끼리 가치를 비교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동작구 리스트 단지 매임]
강서구도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는데 강서구를 보다 보니 동작구와 비교를 하며 어떤 게 좋은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강서구가 환경도 좋고 학군도 좋고 직장도 근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강남을 비롯해서 중구, 여의도 등의 모든 직장가와 가까운 동작구가 더 매력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희끼리 비교평가를 하면서도 이 단지가 이 단지보다 나은 것 같다는 비교를 계속 했습니다.
강서구 매물 임장을 하면서 동작구에 못봤던 그 단지를 한번 더 임장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그냥 적당한 가격대의 매물 보여달라고 했고, 다행히도 매물을 잡고 보게 됩니다. 생각보다 매임을 해보니 좋더군요.. 이때도 우리 행자님이 같이 매임을 해주셨습니다. 행자님과 매임을 몇번 해봤는데 늘 전투적으로 매임을 하고 순발력도 좋고, 머리가 잘 돌아갑니다..
이건 제가 배우고 싶어도 쉽게 배울 수 없는 부분이니 패스하고, 저는 저의 페이스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저보고 확 네고를 하라고 조언을 주었으나, 소심한 저는 부사님과 그냥 저냥 대화나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행자님이 정말 A부터 Z 까지 다 코칭을 해줬던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고마워요..ㅠㅠ)
[동작구 급매 발견! …→ 감사합니다. 행자님, 양파으니님]
- 네이버 부동산 알림 설정!
작년 9월이 막 대출 규제가 들어온 때라서, 부동산에 사람이 없기 시작했고 덕분에 부사님이 결정만 하면 네고를 시도해보겠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부사님이 제시한 네고 가격은 아주 원하는 가격은 아니어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해볼까 하며 고민하던 찰나에... 저는 엄청난 행운으로 네고된 가격보다 5천 더 저렴한 급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건 행자님이 찾아준 급매이기도 합니다..행자님도 저에게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하면서도 찜찜 하셨는지 알고 있던 월부 선배님께 이 단지가 어떤지 따로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그 분을 언급을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양파으니 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딱! 그날 마침 양파으니 님이 저랑 행자님과 통화하는 그 저녁 시간에 딱 하루 부동산 사장님이 급매인 줄 모르고 네이버 부동산에 올린 급매를 발견해주셨습니다!!!
“이 가격에도 있는데 이건 뭔가요.. ?” 라고 물었고 당시 네이버 시세로 나온 최저가 월세 낀 매물보다도 2천이 저렴했고 제가 네고로 고민했던 5층 매물보다 5천이 저렴했습니다!! (네고 가능 기준..네고가 안된다 했으면 7천 낮은 물건이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급매였습니다..)
당장 전화를 했으나 부동산은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날 그 물건을 네이버 부동산에 올리고 나서, 그날 밤 늦게 까지 부사님께 핸드폰으로 미친듯이 전화가 계속 왔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신규 매물이 올라올 때 알림이 뜬다고 하니, 좋은 팁인 것 같습니다.
부사님께 문자도 남겼지만 답이 없으셨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 부동산 뜬 걸 캡쳐 해두고 어디에 있는 부동산 인지 위치도 미리 찾아두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이면 내려갈 것 같았고 역시나 다음날 매물은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행자님이 통화가 될 때까지 전화하라고 해서 몇번을 계속 전화를 했더니... 부사님이 집주인분이 매물을 거뒀다며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몇번의 행자님의 도움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저는 사실 이때 약간 포기할까 생각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연락도 안받으시는 부사님을 붙잡고 있는 게 참 속이 상했습니다..
양파으니님께서 끝까지 싸워 보지도 않은 물건은 놓쳤다고 하지도 말라는 뼈 때리는 조언이 저의 소심한 전투력을 상승시켜주었습니다. 사실 부사님이 너무나도 연락을 피했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연락이 와서 피로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봐왔던 단지이고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꼭 할거라고 꼭 제일 먼저 보여 주세요”고 문자라도 계속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부사님께서 일요일에 제일 먼저 보여주시겠다고 약속을 잡아주셨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10분 일찍...)
<< 저 문자도 행자님이 코칭을 해줘서 보냈습니다…>>
[매임 전 준비]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꽤 보러 올 거라서, 그날 보고 마음에 들면 가계약을 바로 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
- 등기부등본 미리 확인
- 누수 여부 확인
- 부동산에 미리 방문
부사님은 연락을 자꾸 하거나 묻는 것을 싫어하셨기 때문에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몇 동 몇 층인지는 미리 알려주셨기 때문에 저는 등기부등본은 미리 전부 떼어보았습니다. 같은 층의 모든 호를 확인하고 어떤 물건이라서 급매인지 파악을 해야 했고, 혹시 라도 골치 아픈 게 아닌가 뭐가 있는 게 아닐까 해서 열심히 살펴보고 미리 남편과 의논을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신탁 등기 물건이었고 신탁 등기 물건이 급매 물건이라면,,, 자신이 없어서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누수가 있었는지를 미리 확인했습니다. (행자님 팁!)
그리고 하나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토요일에 부동산을 연락 없이 찾아 갔습니다. 사실 가서 문이 닫혀있거나 손님이 많으면 안 들어가고 기다릴 생각이었고 일요일에 매물을 보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토요일에 사무실에 찾아갔습니다. (이것도 임행자 팁!)
부동산 사장님께 미리 간 것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왜 급매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내가 잔금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미리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이 상속 등기 과정의 물건이라서 급매로 나왔다는 것과 저 말고 6팀이 보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상속등기 물건을 볼때는 조심하기는 해야 합니다. 상속등기가 되지 않은 상태의 물건은 급매라고 해도 상속 받을 사람이 단독인지, 지금 계약하는 사람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물건은 단독 상속이라고 해서 문제가 없고 그 부분은 미리 확인을 했다는 부사님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서 남편과 열심히 상속 등기 주의할 점을 찾아보기는 했습니다.
사례가 많이 없어서 더 어렵기는 했으나 모르면 용감하다고 그냥 추진했습니다. 다음날 집을 보고 난 뒤 부사님께 바로 마음에 들고 가계약 하겠다고 했으나 부사님은 오늘 보여주기로 한 남은 팀들은 다 보여주셔야 한다고 집으로 저를 돌려보냈습니다. 이 때 사실 찜찜 했지만 부사님을 믿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네고가 아닌.. 가격 상승]
집을 보고 온 뒤 두시간쯤.. 부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본 팀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해서 집주인분이 바로 천만원을 더 올리시기로 했고 제가 말했던 수리는 알아서 하는 조건(+설령 누수일지라도..) 인데 할지 물어보셨습니다. 사실 저는 집을 볼때.. 열심히 수리할 것을 찾아보고 부사님께 말씀을 드렸었고 그걸로 나중에 백만원이라도 네고를 해보려고 했더니... 오히려 분위기를 파악하시고 천을 올리셨습니다. 당황하기는 했으나... 우선 전화를 끊고 남편과 상의 후 바로 10분 내에 수락을 했습니다. 그 동안에 매임을 해온 덕분에 10분 안에 빠르게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수리가 된 집이었고, 천만원을 더 줘도 싼 매물이었던 것은 확실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계약을 할 때, 부사님께서 사정이 어려운 매도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얘기를 듣고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뭐라도 찾아 가격을 깎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그 과정에서 매도인의 감정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존중 해야 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첫번째 문제.. 상속등기 이슈]
그리고 계약을 하고 나서, 약간 한달 정도 힘들었던 게, 상속 등기가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집이었고 자제분이 한명이어서, 단독상속이라고는 했으나, 단독이 정말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있었습니다. 상속인의 가족관계 증명서, 배우자(남편) 호적 으로는 이전 이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혼이 없었는지의 확인이 필요했고, 그걸 확인하기 위한 그 아버지의 수기 제적 등본까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순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등기부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보정사유를 확인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완벽한 성격이셔서 다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따로 연락이 없으셨고 잘 진행된다고만 하셨기 때문에…진행 상황이 궁금한 저는 그냥 인터넷 등기소에서 어떤 부분에서 걸리는지를 확인은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게 된 것은 상속등기는 만약에 피상속인이 여자이고, 나이가 많다면 단순하게 가족관계증명서 뿐 아니라, 그 아버지의 호적(?) 을 통해서 다른 혼인이 없는지, 다른 상속인이 존재하지 않는 지에 대한 체크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문제 전세 및 잔금 이슈]
- 전세자금 대출 조건 확인 필수
- 전세 방법 찾기 (전세 낀 물건 만들기 OR 짧은 주인 전세 후 한번 더 전세 맞추기 )
이 집을 등기 치기까지 한번 더 이슈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 매물이 아직 매도인의 등기가 아닌 상태였기 때문에 계약을 하면서 약간의 안전 장치(?) 를 걸어두었습니다. 계약금을 높여서 주는 대신, 중도금을 전세금으로 대신 하고, 등기 완료 후 매도인과 전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하고, 전세 낀 상태로 하루 지나서 마지막 잔금 20% 내면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계약서를 다 썼는데,,, 갑자기 부동산 사장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집주인 분이 새로 이사 갈 집의 잔금이 필요하다고 전세 이후에 주기로 했던 잔금 20%를 미리 줄 수 있는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사님께서 흘리듯이 하신 얘기가 전세입자도 구하기는 했는데 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매매 거래 진행 중인 경우는 일부 은행에서는 전세대출이 나오지 않는데, 뭐,,, 되는 은행으로 찾으면 된다고 전세입자가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매도인이 사정이 어려우니 잔금을 좀 미리 줄 수 있는지를 얘기하셨습니다….
여기서 살짝 띠용~! 멘탈이 흔들립니다…
우선 계약서에 안맞는 내용이라는 점과.. 사실 어떻게 보면 소유권도 안 받은 상태이고 전세가 된 것도 아닌데, 나머지 차액을 다 보내기에는 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또 고민 고민 하다가.. 월부에서 많이 들었던 주인전세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잔금을 미리 주되, 소유권 이전 후 현재 집주인과 주인 전세로 한달, 한달 뒤에 전세입자와 계약하는 조건으로 맞추는 방향으로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부사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흔쾌히 진행해 주셨고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이건 정말 월부에서 배운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 맞추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세번째..나의 허들.. 수리!]
이 집은 올수리였기 때문에 특별하게 인테리어에 비용이 따로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문교체, 유리창 교체 등의 잔잔한 수리가 필요했고, 겨우 몇 개 수리인데 어려웠습니다. 일단 집주인 분이 아직 살고 계셨기 때문에 실측을 하는 게 어려웠고, 결국은 전세입자가 들어가는 시점에 실측하고 전세입자가 거주하면서 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수리하는 업체를 잘 모르는데, 급하게 수리를 하려고 하다보니 뭐… 아무데서나 한 것 같습니다. 현금영수증 조차 못받고 진행한 걸 보면 이건 어쩔 수 없지만…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저의 실수 였던 것 같습니다. 전세입자분께도 이사와서 수리가 되어야 하는 게 좀 미안했고, 집주인분께도 실측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게 미안하고 이래저래 괜히 눈치가 많이 보였던 게 수리할 때 였습니다.. 어쨌든 간단한 수리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끝내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1월에 등기를 쳤는데 지금에서야 후기를 쓰는 것은.. 그냥 게을러서 입니다. 그런데 게으른 저도 너무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이렇게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래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저의 너무나 고마운 투자 친구 행자님, 나야나님 킵고잉~! 우리 또 뭉쳐요,, 혼자보다는 셋 이면 더 잘할 수 있어요 ^^
<<그리고 양파으니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름을 이렇게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감사드려서 행자님께 닉네임만 여쭤봤습니다.. 저를 모르는데, 그때 열심히 확인해주신 덕분에 너무 좋은 가격에 샀습니다. 언젠간 만나 뵙게되면 꼭 제대로 인사드릴께요.. >>
저는 4월에는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습니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들을 좀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쌓아보려고 신청했습니다. 내집 마련 기초 열심히 듣고 다시 한 단계 성장해보겠습니다.
댓글
민뚱님!!!!!!🥹🥹🥹또 뭘 이렇게 또... 제 이야기를 저야말로 민뚱님 덕분에 힘든 순간도 앞으로 나아가고 따듯함을 많이 얻었는 것을요...... 민뚱님 덕분에 동작구 간접투자도 해보고 ㅋㅋ 상속물건과 6명팀을 제치는 것 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이 배웠답니다... 근검절약과 겸손... 남편한테 잘하기 등등 알려주신것들이 너무 많아요! 저희 이제 끝이 아니라 또 시작이잖아요? 같이 화이팅해요❤️💕💕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오메 세상에 이토록 꼼꼼하고 상세한 투자 후기라니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 고생 많으셨어요-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마음도 글 속에 담겨 있는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민뚱님! 처음뵙겠습니다. 임행자실 멤버 모마달 입니다!! 행자님들 통해 경험담을 쓰셨다는 얘기를 전달받고 슝!! 달려왔습니다! 먼저 소중한 경험담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주 잘 읽었습니다! 경험담을 보니 정말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멋집니다ㅎㅎ 그런 고민들이 앞으로 월부생활 하는데 꼭 도움이 되실껍니다!! 내집마련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나중에 임장같이 할 수 있으면 꼭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