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10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1. 주요 지수 마감 현황
다우지수: 42,761.76 (-0.00%)
S&P500: 6,005.88 (+0.09%)
나스닥 종합지수: 19,591.24 (+0.31%)
SOXL♡ 20.58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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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증시 요약
오늘 미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시장 초반에는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과 함께 트럼프가 중국 수출 규제 완화에 협상 권한을 부여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낙관론이 확산됐고, 반도체 및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퀄컴, AMD, 마이크론, TSMC 등은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한편,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조사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물가 안정 신호가 포착됐습니다. 의료비, 임대료에 대한 기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고용시장 비관론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를 동반한 완화적 흐름을 시장에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무렵에는 기대를 모았던 미-중 협상이 둘째날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나오며 일부 경계감이 확산됐고, 상승분 일부가 제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트닉 상무장관이 긍정적인 협상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기대감은 유지됐습니다. 시장은 결국 관세 협상이슈를 가장 크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AI, 전기차, 클라우드, 원자력, 우주,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테마가 반등에 참여했고, 테슬라는 트럼프의 긍정적 언급 이후 4%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기대를 모았던 Siri AI 업데이트 누락 이슈로 하락했고, 일부 제약 및 병원 관련 종목은 정책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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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장 주요 흐름 및 특징 종목
① AI 및 반도체
엔비디아 (+0.64%): 런던 테크 위크 연설 및 AI 인프라 투자 언급
퀄컴 (+4.13%): 알파웨이브 IP 인수
AMD (+4.77%), ARM (+4.13%), ASML (+2.28%), TSMC (+0.98%), 마이크론 (+2.20%): 중국 수출 규제 완화 기대
브로드컴 (-1.07%): 고평가 부담 지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96%
② 전기차 및 2차전지
테슬라 (+4.55%): 트럼프와의 마찰 완화 발언에 급등
리비안 (+2.86%): 폭스바겐 투자 유치 기대
루시드 (+3.72%): 흑연 공급 계약 체결
퀀텀 스케이프 (+5.33%), 앨버말 (+4.13%), GM (+0.97%), 포드 (+0.78%)
③ 빅테크 및 소비재
애플 (-1.21%): Siri 업데이트 제외에 따른 실망감
아마존 (+1.60%): 펜실베니아 클라우드 투자 발표
알파벳 (+1.67%), MS (+0.50%), 메타 (+0.52%): 전반적 강세
팔란티어 (+3.39%): 목표가 상향 리포트
오라클 (+1.80%): 실적 기대감
어도비 (-0.16%), 세일즈포스 (-0.82%), 서비스나우 (-0.33%)
④ 양자컴퓨터 및 우주개발
아이온큐 (+2.67%): 옥스포드 로닉스 인수
디웨이브 퀀텀 (-3.60%), 실스큐 (+13.01%): 양자 관련 종목 혼조
로켓랩 (+2.49%), 레드와이어 (+8.18%)
조비항공 (+13.67%), 아처항공 (+10.50%)
⑤ 클린에너지 및 원자력
오클로 (+7.89%): 투자의견 상향
뉴스케일 파워 (+2.56%), 카메코 (+10.74%)
퍼스트솔라 (-3.72%), 솔라엣지 (+2.85%)
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화이자 (+2.66%): 약가 행정 명령 지연 언급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머크: 강세
인튜이티브 서지컬 (-5.55%): 투자의견 하향
HCA, 테넷, 유니버셜 헬스: 트럼프 정책 관련 하락
⑦ 기타 특징 종목
로빈후드 (-1.95%): S&P500 미편입
모빌아이 (-4.32%): 골드만 투자의견 하향
템퍼스 AI (+7.87%), 슈뢰딩거 (+3.45%): AI 바이오테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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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리 및 투자자 코멘트
오늘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라는 중대한 뉴스가 반도체와 테마주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했으며, 뉴욕 연은의 소비자 기대지표는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며 국채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지연 뉴스, 일부 기술주 실망감, 애플의 하락 등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 중심의 수급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테마에 휩쓸리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해 보입니다.
SOL SMR관련주와 ACE 테슬라밸류체인등은 오늘 반등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발표 예정인 미국 CPI와 FOMC를 앞두고 시장은 계속해서 방향성을 시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도체·클라우드 중심 실적 기반 종목과 경기 민감 테마 사이의 순환 매수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도권주식분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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