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사라다] 신혼 3개월 차에 시작한 월부, 1년만에 2천 만원 네고 경기도 4급지 아파트 투자 후기(+수리, 전세세팅 완료)

  • 25.06.16

 안녕하세요 가치있게 사라가는 사라다입니다. 

신혼 3개월차에 월부 들어와 1년 만에 수도권 4급지 아파트 투자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6월 16일은 남편과 치킨을 뜯은 날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매수의 마지막 관문인 잔금을 치렀거든요. 

 

 이를 기념해서 잔금을 치르기까지 1년 동안의 굵직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투자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순서>


1. 월부 시작


2. 월부 실전 29기 27조와의 만남  


3. 첫번째 빈쓰튜터님의 매물코칭 매수 시도 but 실패


4. 마스터멘토님의 투자코칭


5. 두번째 빈쓰튜터님의 매물코칭 매수 협상 및 성공

 

 

 사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엔 솔직히 제 스스로도 떳떳한 만큼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은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매수를 경험해 보니 주변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발벗고 도와주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 투자 후기가 다른 분들에게도 

 

‘초보도 도움을 받으면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그렇다면 월부에 들어온 이상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월부에는 도움 받을 수 있는 분들이 많으니까. 

나도 혼자 하지 말고 주변에게 도움을 구해야겠어!’

 

 라는 힘과 용기로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월부 시작

 

 저는 결혼 전에 어머니의 영향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신혼집을 마련하면서 좀 더 공부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혼 3개월차였던 6월에 열기를 듣기 시작하여 올해 3월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솔직히 저의 의지력을 끌어올려 주셨던 강사님들, 조장님들, 동료분들 덕분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재밌었고, 중간에는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나?' 자극 받으며 나아갔고, 후반에는 ‘나도 저렇게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월부 실전 29기 27조와의 만남

 

 

 저의 1년 월부 생활을 반으로 나누자면 실전반이 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조직과 사람 튜터님을 만날 수 있었고, 지금도 함께 으쌰으쌰 신세한탄+투자후기+돈독모를 함께 하는 동료분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저는 정말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실전반의 기회는 제게 정말 간절했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분들이 모두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저도 덩달아 배울 수 있는 영역이 많았습니다. 

 

 

 

 

 결국 12월, 이 한 달을 통해서 저는 진짜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열의가 불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조직과 사람 튜터님은 12월이 끝나는 날에 다음 앞마당 2개를 말씀해 주셨고, 저는 거의 매일같이 임장지로 출근하며 1월과 2월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저는 서울과 경기도 4급지의 기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빈쓰 튜터님의 매물코칭 매수 시도 but 실패

 

  1월 추운 겨울날이지만 앞마당 하나를 열정으로 뜨겁게 만들었고, 결론 부분에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득 ‘이 단지들 한 번 매물코칭에 넣어서 나의 수준을 테스트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매물코칭 넣는거 제 수준엔 좀 가당치 않다고 느껴져 주변에 말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사라다님, 다시 찾으세요. 이렇게 하심 안 됩니다.” 하는 말을 하실 걸 미리 예방주사 놓듯 상상하며 몰래 코칭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빈쓰 튜터님은 “사라다님, 투자해도 괜찮습니다.” 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그 후에 저의 이전 게시물에 썼듯이 매수를 실패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저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마스터 멘토님의 투자코칭

 

 

 

 

 

 

 그 즈음에 저는 아너스가 되어서 마스터 멘토님의 투자코칭까지 받았습니다. 마스터 멘토님은 소문대로 냉철하게 저의 상황을 분석해주셨고(뿐만 아니라 저의 성향도..ㅎㅎ) 투자 방향성을 여러가지로 제시해 주셨습니다.

 

 

 

 

 또 이때 저의 약점 중 하나였던 ‘부동산 사장님의 말에 잘 휘둘리는’ 부분을 짚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용적인 태도는 투자 공부를 꾸준히 해서 나의 관점이 만들어지면 더 좋은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추천해 주셨던 책, ‘더 해빙’. 제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아직도 보고 있습니다. 

 

 마스터 멘토님은 제게 갈아타기도 고려해 보라고 하셨지만 ‘친가와의 접근성’이 중요한 저의 상황을 생각해 주시고 제가 생각한 투자 방향성에 “그렇다면 go하세요.”라고 해주셨습니다. 빈쓰 튜터님과 마스터 멘토님의 콜라보로 저는 투자 가능한 범위를 핀셋으로 딱 짚듯 압축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빈쓰 튜터님의 매물코칭 매수 협상 및 성공

 

 

 

 첫 번째 매수를 실패했으나 월부 강의를 놓지 않은 덕분에 저는 생각보다 금방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2월에는 열중 43기 51조를 통해 따뜻하고 성실한 동료분들과 책을 읽으며 투자는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과 그 멘탈은 책으로 단단해 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3월에는 서투기 22기 4조를 만나며 작년 6월보다 나눌 수 있는 경험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함께 하는 동료들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경기도 4급지 앞마당에서 투자 범위에 들어올 수 있겠다는 물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사님은 그 자리에서 1천만원을 깎아주셨고 현재 이 만한 물건이 없기 때문에 당장 계약금을 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매물 털지도 못하고, 주변 물건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나중에 이렇게 아파트 투자 후기 쓰면 부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순간 저는 어떤 강의와 칼럼에서 본 대로 행동했습니다. 

“사장님, 잠시만 남편과 상의하고 오겠습니다.”라고 하고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사실 1천만원도 적은 돈이 아니었고 주변 아파트 매물 중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그냥 살까?’ 라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 조장이셨던 흔전만전 조장님께 의견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조장님 덕분에 다시 기준을 잡고 매물을 털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매일같이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찾고 비슷한 가격 또는 더 좋은 인테리어 상태의 매물과 모두 네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처음 사장님께 공유드렸습니다. 센스 있는 부사님은 매도인에게 “그 매수하려는 사람, 다른 곳이랑 네고 들어갔대. 이러다가 매수자 놓치니까 빨리 더 깎아달라.”며 말씀을 전하셨다고 했습니다. 

 

 밤낮으로 네고를 다 걸고 다녔지만 처음 물건보다 좋은 가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뭔가 매물을 찾을 거 같다는 직감이 들어서 3월 21일 금요일에 혹시 몰라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그날 밤도 역시나 수리 상태 더 괜찮은 물건을 보고 사장님께 네고를 걸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처음 부동산 사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사모님, X억 만들었어. 매도인이 그냥 1천 더 깎아준대. 

그 때 사모님이 다른 매물 네고하고 있다고 말하길 잘했어. 

내가 매도인한테 인테리어 잘 안 되었는데 그거 빼주셔야 한다고 계속 얘기했지. 

빨리 팔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한다고 하네.” 

 

 

‘오호?'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저는 수리 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한 번 더 튕기기로 했습니다. 

 

“ 아 그래요? 근데 저 지금 다른 물건 보는게 있는데 네고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주말 동안 주변 매물에 또 네고를 넣고 다녔습니다. 

 

 3월 24일 월요일, 역시나 모든 네고는 실패를 했습니다. 

 오후 3시 빈쓰 튜터님과 매물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빈쓰 튜터님은 저의 재정 상황을 모두 알고 계셨기 때문에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셨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했던건 앞마당에 대한 가치 판단이었습니다. 우려했던 것과 다르게 빈쓰 튜터님은 저의 투자 결정 판단에 동의해 주셨고 사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또 최대한 전세를 빨리 빼는 부분과 추후의 대규모 입주 문제를 유념하라고 짚어주셨습니다. 

 

튜터님의 속 시원한 코칭 덕분에 저는 매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에 저는 네고가 유일하게 된 그 부동산으로 갔습니다.

걸어 가면서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여기 저기 다른 부동산들에서 갑자기 연락이 많이 왔습니다.

 

 “이거 사모님한테 먼저 연락하는 거야. 그 물건 X억에 나왔어.” 

 

라며 모든 분들이 다 바로 ‘그 매물’을 브리핑하시는 거였습니다. 

 

 알고보니 매도인이 제가 안 사더라도 빨리 팔아야 하니 굳이 한 부동산에만 내놓을 필요 없다는 생각에 바로 직전, 모든 부동산에 네고된 가격으로 뿌린 거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이 주변 매물 중에 그 매물이 가장 저렴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그 매물과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투자 이것만큼은 잘 했다. 

 

  1. 매코 투코 등을 통해 튜터님, 멘토님께 투자 방향성과 투자 물건에 대한 조언을 빠르게 받고 행동한 것.
  2. 실전반 또는 기본 강의에서 질문할 기회를 받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
  3. 내가 가능한 투자 범위 대상을 미리 알고 그와 관련된 앞마당을 만들어간 것.
  4. 매물을 깎아보려는 네고를 시도한 것.
  5. 한 가지 매물에만 몰두하지 않고 다른 매물들을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네고해 본 것. 나중에 투자한 후에 ‘더 좋은 물건 없었을까?’ 하는 후회를 막아주었음.
  6. 매수 물건을 가족에게 미리 보여주거나 투자 방향성에 대해서 나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함께 갈 가족과 함께 의논한 것.
  7. 투자 고려하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좌절을 겪었을 때 주변에 비슷한 경험이 있을 만한 분들에게 조언을 열심히 받은 것. (흔전만전 조장님,, 감사합니다.)
  8. 매수 실패했다고 그냥 좌절하지 않고 바로 다음 액션을 취한 것. 생각보다 거창한 액션일 필요 없다. 오히려 마음을 내려놓고 다음 월부 강의와 조모임 참여. 아파트 투자 실패 복기 남기기.
  9. 투자 가능 앞마당 전수조사한 것.
  10. 원하는 전세 금액 아니더라도, 데드라인 넘지 않고 수용한 것.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든 받아내려고 했으나 빈쓰튜터님의 말씀을 되내이며 욕심을 내려놓았음. 

 

 

 

 

이번 투자 이것만큼은 아쉽다. 

 

  1. 투자금 설정. 너무 타이트하게 했음. 생각보다 취득세, 복비가 만만하지 않음. 그리고 수리비도 생각보다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함.
  2. 매물을 어떻게든 끝까지 깎아보지 않은 것. 매수 후에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아, 100만원이라도 더 깎아볼걸.’ 특히 수리비 나올 때 그런 마음이 생김. 강의에서 식빵파파님이 끝까지 네고하려고 노력하셨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남.
  3. ‘갈아타기 VS 2주택’에 대한 진지한 고민. 본가와의 가까운 거리를 제일 고려하고 싶었으나 되돌아 볼 때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함. ‘갈아타기로 더 좋은 급지의 서울에 가면 어떨까?’ 더 깊게 고민해 볼 걸 싶음.
  4. 전세에 대한 욕심. 전세 내놓은지 얼마 안 되어 1천 깎아서 바로 계약금 쏜다고 하셨는데 더 높게 받고 싶어서 거절했음. 전세 레버리지로 현재 정부 전세 대출이 막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전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음. 어차피 전세 너무 많이 잡으면 나중에 역전세 우려도 있음.
  5. 구축을 투자할 때에는 용적률 등 앞으로의 재건축, 리모델링 이슈를 더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음. 물론 용적률이 높지는 않으나 앞으로의 미래 가치에 대한 고민이 많지 않았음.
  6. 부사님들의 말씀에 너무 휘둘린 것. 부사님들이 주관적인 생각들을 모두 염두해 버리니까 첫 매수할 때 결단을 내기가 쉽지 않았음. 어느정도 가지치기를 해야 결정을 할 수 있는 법임.
  7. 대출에 대한 이해도 부족. 처음에 받으려고 했던 저금리 대출이 있었는데 막상 시도하려고 하니 연봉 30만원이 걸려 대상이 되지 않아서 당황했음. 

 

 

 

 

마무리

 

 

 

 전세 세팅 또한 쉽지 않아 비록 1천만원 깎았으나 부사님의 적극적인 액션으로 데드라인 전까지 잘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 신혼집 반셀프 경험을 토대로 올수리 세팅도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되돌아 보니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그래도 이번 1호기 번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신혼 초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골골대며 임장 가는 저를 묵묵히 지지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함께 나서주었던, 나의 짝꿍과 우리 가족들 

 

 또 저의 영원한 배움터 실전 29기 27조 조직과 튜터님 다해와다해 조장님, 등푸른생선님, 마음비우기님, 밤토링님, 아트의 경지님, 억띠기님, 채채님, 현데이님. 진짜,, 붙어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세상이 따뜻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저의 멘탈을 책임져 주셨던 열중 43기 51조 슬로퀵 조장님, 밝은글님, 밝은정원님, 소피아님, 착한달님, 펭쥐니님, 피기기님, 희망감사님. 늘 응원해주시고 투자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서투기 22기 4조 흔전만전 조장님, 나스럽게님, 놀토님, 뿌링치즈볼님, 우지85님, 유강크로스님, 제이나샤인님, M2N님.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고 투자에 대한 간절함을 잃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를 앞두고 있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혹시나 1호기 투자를 준비하는 중에 마음 조급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순간의 막막함은 나중의 더 벅찬 행복으로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아파트 투자 후기 꼭 들려주세요! 그리고 주제 넘은 소리이긴 하지만 투자와 현재의 삶을 너무 바꾸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실제 동료분께 말씀 드린 내용이긴 하나 투자 전에는 당장 사야할 것처럼 매력적인 물건이 투자 후에는 의심스럽게 보여 매일 시세 확인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저처럼 경험이 많지 않으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사는 것보다 보유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어떻게 하면 내가 길게 보유해 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길게 보유하기 위해서는 가치를 바로 알아야 하고 역설적이게도 투자 전에 가치를 많이 의심해봐야 그걸 그나마 객관적으로 알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생각한 이 물건이 가치 있는 물건인지 계속 해서 되짚어 봐야 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 투자 범위에 있는 물건을 모두 네고해 보기, 나보다 경험 많은 튜터, 멘토 분들께 도움 구해서 객관적으로 상황 파악하기, 모두 전수조사하기 정도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건 아무래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이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은 경우에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딱 내리기 망설여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어떻게든 의견 구할 창구를 만들어서 전문가를 통해 결정을 내려보세요. 그게 내가 내린 선택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의견은 매수 후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과 생각보다 싶지 않은 광클로 마음이 어려우실지라도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건강 상의 이유로 잠깐 월부를 조금 쉬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저는 부동산 투자가 너무너무너무 좋고, 얼른 앞마당으로 나가서 빨리 배우고 싶습니다. 얼른 회복해서 그 날이 찾아올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슬로퀵user-level-chip
25. 06. 16. 23:45

사라다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긴 시간 열심히 달려오시고 노력하신 과정과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가족과 함께 건강 챙기시면서 그 다음 스텝을 잘 계획하시고 다시 복귀하실 사라다님을 응원하고 기다릴게요 홧팅~!!!!

짱박user-level-chip
25. 06. 16. 23:45

역시 사라다님 해내셨군요 ~ 그러실줄 알았죠!! 건강이.... 관리 잘하시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

밝은글user-level-chip
25. 06. 17. 03:51

올해 2월에 우리 사라다님 만나서 지금까지 매일 아침 인사를 하는 사이 ㅋㅋ(우리 가족 같은 열중 51조 ) 저는 매일 저녁에 올라오는 발도장 사진을 보면서 매번 조금만 더 화이팅... 그렇게 힘들고 긴 시간 열심히 노력하신 과정을 알기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는 건강 챙기고 다시 관리 잘해서 빨리 복귀하실 사라다님 응원합니다. 멋진 후기 남겨주신다는 약속 멋지게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짱 멋진 사라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