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마다 가꾸어 투자의 꽃을 피울 까만젤라입니다.
내집마련 후기를 쓰고 인기글이 되어 꿈 같을 날을 보낸지 얼마 안되네요!
https://weolbu.com/community/3044147
흐린날 저희집 야경입니다.
언덕이 높지만 저희에겐 펜트하우스 같은 집이랍니다.
만약 2년전에 월부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 집에서 이 자리에 살 수 있었을까요?
아마 꿈도 꾸지 않았을 것 같아요
" 자모님 오늘 저랑 1일입니다
100일 후에 멋진 투자자의 모습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첫 오프강의 때 자모님을 만나뵙고 설레서 수줍게 한 말입니다.
2번째 자모님과의 만남은 첫조장이 되었을 때구요
3번째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월부콘에서 뵈었답니다.
4번째는 실거주 내집마련을 준비하며 내마기 재수강을 들으며 뵈었지요!
자모님!
이번에 만나면 실거주 내집마련 했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꼭 만나뵙고싶어요~
돈은 언제라도 벌 수 있지! 하며 여유있게 살다가
순식간에 집이 경매로 넘어 가고
세상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며 살았답니다.
다행히 저의 어려운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함께 경제공부를 같이하며
주식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주식 유튜브로 추천해 주었답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너나위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동산은 살 수 없는 사람이니까
너나위님이 나오면 듣다가도 채널을 돌렸습니다.
그러다 네이버에서 너나위님의 글을 읽고 홀린듯이 바로 월부 카페를 찾아보았답니다.
그리고 정신없는 카페를 기웃거리다 반신반의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었답니다.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사이트를 이해를 못해서 조모임까지 신청이 되어 있더라구요!
엄마! 거기 이상한 데 아냐?
뭐?? 집 사러 같이 보러 간다구?
그렇게 가족들의 걱정 속에서 월부에 입성했습니다.
저의 첫 조 내마기 33기 69조!
처음하는 온라인 모임, 대문사진, 후기쓰기 등 다 낯설고 신기하고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23년에 시작한 조모임을 아직도 아침마다 원씽을 하고 있으니
대단한 내마기조모임이죠?
지금도 마음이 조급해지면 보약 조장님께 연락을 드린답니다~
내집마련 할 수도 있겠어요~
너나위님은 내가 살 수 있는 가능한 예산을 짜는 법을 알려주시고
대출에 대해서, 세금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더라구요
부동산에 가서 해야 할 이야기 뿐 아니라 앉는 위치까지 정해 주시는 등
정말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셨답니다.
돈이 없어도 집을 살 수가 있더라구요
꼭 그 집에 살지 않아도 내 집은 가질 수 있는 거였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집값이 떨어지면
집값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고 생각하는 바보였습니다.
이제 제대로 한번 공부해 볼까?
투자를 하는 것이 나을까? 내집마련이 우선일까?
열반스쿨 기초반부터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내 아이들의 옆에 서 있을 5명의 부자 중에 한 명이 되고 싶어요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왜 필요할지 계산해 보고
필요한 금액을 채우기 위한 경제로드맵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투자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하고 싶던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목표를 세우고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게 되었지요
이번엔 끝까지 해 봐야지!!!!
저는 동료들처럼 투자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만 앞서가서
무리한 임장 탓에 다리에 무리가 오고
임보를 제대로 못쓴다는 심적 부담에
계속 할 수 있을까? 겁이 덜컥 나버렸답니다!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방패삼아 쉬어가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만 둘 수 없었습니다.
전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비슷하게 시작한 동료들을 보며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난 뭐 했지?
투자를 하려고 왔는데 왜 자꾸 공부만 하려고 하지?
내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늦어도 좋아 난 오래할꺼니까
놓치지 말고 내 페이스대로 가야지!
아직도 서투르고 우당탕탕이지만 발빼지 않을 생각입니다.
나의 내집마련 투자 시나리오
1. 뚜또님과의 투자코칭
24년 여름
뚜또튜터님과의 투자코칭을 통해
종잣돈은 적으나 월 수입이 괜찮으니
대출을 받아서 내 집 마련 하는 것이
투자를 하는 것보다
좋은 매물을 살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 아파트 리스트 정리하기
24년 여름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으며
제 예산에 맞는 아파트 리스트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현재거주하는 집의 계약일이 넉넉하여
3급지 위주로 리스트를 만들고
양천구, 영등포구,
뜬금없는 수원 영통구도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투자도 내집마련도 아닌 어중간하게
분임을 하고 리스트에 있는 단지들은 단임을 골라 다니기도 했습니다.
3. 나만의 기준
젤라님! 내집마련은 달라요
나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요
먼저 기준을 정하고 기준이 아닌 것은 버려야 해요
그리고 가격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해요!
열기반 매직님이 조언해 주셨답니다.
내 기준이 뭘까?
저는 웬만하면 다 참고 사는 성격이라 정말 싸면 다 괜찮을 것 같았어요
친척이나 남들은 네식구가 21평에서 어떻게 살아? 걱정하지만
큰 일을 당하고 보니
빚이 없고 종잣돈도 모을 수 있으니 불편보다는 우선 맘이 편한 것이 최고더라구요.
우리 가족의 편하게 살기 위한 기준은
방3개, 직장과 가까운 곳, 교통이 편한 것 순이었답니다.
집을 구하다 보니 울 가족이 원하는 사항은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동향은 제외)까지 추가 되더라구요
24년 여름부터 틈틈히 리스트를 만들어 단임을 돌고 있었지만
감이 잡히지 않았답니다.
비싸면 당연히 좋은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제가 가능한 금액 즉 세금과 부대비용까지 생각한 최대금액을 정하고
아파트 단지 리스트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저희부부는 직장이 대림역 근처라서 일단 강남의 서쪽으로 범위를 정하고 보니
대부분 임장을 갔었던 곳이라 지역을 알고 있으니 그마나 선택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처음엔 20평대만 보았습니다!
천천히 다시 정리하다보니 4급지에 30평대가 갑자기 들어더라구요.
3급지 20평대와 4급지 30평대!
강의에서도 항상 나오는 질문입니다만
답을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조원들과도 조모임때 같이 이야기도 해보고,
선배 조장님들께 조언도 구해 보구요~
아무리 생각해고 4급지 30평대가 전고대비 넘 싼 것 같더라구요.
더욱이 실거주라 30평대가 좋겠지요?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출근하기 전에 단임부터 시작했습니다.
4. 매물 리스트 만들기
설불리님의 부동산 탈탈터는 양식을 추천받아
단지 내 모든 물건을 평형 별로 매매 전세 모두 파악하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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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물털기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단지
근처 부동산에 전임을 시작했습니다.
시세가 제일 싼 물건과 제일 비싼 물건이 1억도 넘게 차이나더라구요
전수 매임을 하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30평대 매수하려고요 하고 다 봤었는데요
중간 가격이상은 비싸서 보여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옆에서 살집도 아닌데 왜 보냐고 성화를 하기도 했구요ㅠㅠ
세낀 물건도 보지 않고
계약일을 기준으로만 봤었습니다.
부동산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옆집으로 들어가는 것도 부담이더라구요
지도를 보고 조금 떨어져 있는 부동산을 고르고
안 본 물건들을 골라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배운대로 무작정 4,000만원을 깍아달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더욱이 미리 2천만원 정도 알아서 깍아 놓으셨는데 말이죠
집주인이 물건을 회수 할 것 같다며 연락을 더 이상 주시지 않으시더라구요ㅠㅠ
여러 부동산에 다니다 보니
여기도 가볼래요? 하셔서 갔었는데
너나위님이 말씀하신대로 봤던 집을 또 가기도 했답니다.
어찌나 당황했던지……..
같은 평수 인데도 1층과 수리가 잘된 고층의 가격차이가 1억!
1월이 지나가는 시점에 가본 집들이 싼집, 비싼집 하나씩 계약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아파트의 가격이 와 닿더라구요.
매일 네이버부동산을 보면서 새로운 물건이 나왔는지,
계약이 된 물건은 무엇이고 얼마에 거래가 되었는지,
왜 그 가격에 거래가 되었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연락이 왔는데
전날 보고 온 집의 매도인이 평수를 넓히려고 같은 단지를 보고 있는데,
중도금을 미리 당겨서 주면 가격을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장 결정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 지방에 가서 늦게 올라 올것 같아요 어쩌죠?”
하고 남편 핑계를 댔는데
결국 매도인이 집을 계약을 못해서 집을 파는 것을 거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이 집 가격이 제일 싼데….
부사님은 5층에 수리가 잘 된 집을 보여 주시고
고층의 매도인 집을 구해주면서 기다려보라고 하시더라구요.
6. 매물코칭
매수의 맘을 정하고
일단 매물 코칭을 받아보기로 하였답니다.
매물코칭을 신청을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다 하게된 제주바다님과의 매물코칭!
https://weolbu.com/community/2870025
제가 선택한 매물이 왜 싼 것인지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확신이 들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매수하면서 주의 할 점을 잘 챙겨주셨답니다.
올 수리 된 집과 수리 안된 집의 차이
수리가 안 된 집은 싸지만
샷시교체 , 베란다, 작은방 확장까지 하면 30평대는 최소 2,000만원이상 들기 때문에
수리가 된 집이 비싸도 수리되어 있는 정도를 잘 따져 보아야 하겠더라구요
매임할 때 꼼꼼히 집을 보라고 하시던 이유를
제대로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꼼꼼하지 않은 저는 제대로가 보는것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은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
7. 아파트 계약하기
매물 코칭을 받고 단지 내에서 다시 매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급매라고 연락이 오는 물건들이 있었지만
가격을 물어보면 수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수리비용을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부사님이 다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 부부가 딱 좋아할 집이 나왔다고 빨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마루, 작은방은 확장이 되어 있고
거실 화장실은 수리가 되어있었고, 부엌 싱크대도 되어있더라구요
뷰도 관악산 자락에 아파트들이 박혀 있네요~
크게 수리를 하지 않고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가면 될 것 같더라구요
사장님 저희 신랑이 집을 원래 안 사려고 했는데
겨우 설득했는데 깍아 주시면 안될까요?
2,000만원만 깍아서 거래 해 주시면 안될까요?
급매라고 연락이 오는 물건들이 있었지만
가격을 물어보면 수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수리비용을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날도 매임을 하고 애매한 상태로 돌아오는데
부사님이 빨리 계약하자고
투자자가 보여달라고 하는데 미루어 두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신랑은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출근하는 길에
아침 8시에 다시 보고하고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내 명의의 집이 생긴 순간입니다.
아파트 계약을 했지만 이사 날짜도 조정을 하지 않아서 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날은 그랬습니다.
계약서를 받으면 뛸뜻이 신날 줄 알았는데
뭔가 맘이 그렇더라구요
잘 산 거 맞나?
내가 배운대로 잘 한 걸까?
남들 후기를 볼 때는 투자 물건을 찾아 투자코칭을 받으면 날아가기도 한다던데….
더 기다렸다가 샀어야 하나?
8. 대출 알아보기
바로 미리 알아둔 은행에 연락해서 대출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증금이 워낙 작아서 잔금일도 조정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처음 아파트 리스트를 만들 때
어플을 통해 간단히 가능한 대출금액을 먼저 알아보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제일 낮은 은행이 어디인지 찾아보고
회사에서 거래하는 은행도 알아 보았습니다.
미리 가능한 대출 금액을 체크하고 있었는데
대출은 kb국민은행 아파트 시세에 따라
LTV 70%, DSR 50%가 결정나므로
대출시행 한 달전에 시행된다고 하더라구요.
준비된 서류를 들고 대출을 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9. 인테리어
대출이 시행되고 승인이 떨어지는 동안
저는 먼저 인테리어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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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도배와 장판만 할 생각이었기에
코크드림이 알려주신대로 직영점에서 하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하지만 유튜브 인테리어 영상을 보다보니 천만원으로 필림지 시공도 가능하겠더라구요!
신랑이 몰딩에서 필림지가 우는 것을 매임 첫날부터 지적하고 있었거든요~
직영점에도 알아보고, 숨고에도 올리고, 아파트 근처 인테리어 가게도 알아보았습니다.
인테리어 가게는 부분수리라고 하면 반기지 않더라구요
직접가서 상담을 하고 견적서를 받아 보았답니다.
상담을 하다보니 실링펜도 하고 싶어지고
UBR 화장실의 변기만 바꾸어 볼까 고민도 하게 되었답니다.
일정이 갑자기 변경이 되면서 5월초에 휴일까지 겹치게 되니
날짜는 2주였는데
실제 공사일은 7일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일정이 빡빡해서 제가 업체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처음 공사라서 어려울 것 같았답니다.
다행히 부사님이 알려주신 인테리어 업체가
전체 가격이 싸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인 제안을 해 주시더라구요
필름을 하지 말고 화장실 공사를 하자고 하셨답니다.
물론 예산보다 조금 더 나왔지만
끝까지 가격을 조정하였고
강의에서 들은대로 베란다 창고 바닥도
화장실 타일 부칠 때 부탁해서 깔고
화장실 선반 밑에 라인등도 달고 싶다고 해서 달아주시고
등이나 수전을 따로 사다가 부탁드렸답니다.
그리고 화장실, 마루, 도배 하는날은 간식을 사다드렸더니
나중에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우리집 일은 재미나게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인지 자잘하게 하자가 있는 부분들은
사장님이 손수 다 봐주셨답니다.
코코드림님께서
사전준비는 철저히 하되,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선 유연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라
말씀하신대로 가능한 일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부탁드리고 제대로 안된 부분은 유연하게
다른 것들을 부탁드리며 공사를 진행 하였답니다.
<공사 전>
<공사후>
10. 리스크 관리
예상치 못하는 2가지 리스크가 생겼습니다.
1. 일정 조정
매도인이 요양병원에 계셔서 대리인과계약을 하고
대리인의 이사 계약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기로 하고 계약을 했답니다.
엘레베이터 공사 일정이랑 겹쳐서 애매하긴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집 집주인과 협의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우리집 주인이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저희는 이사일정이 조정가능 할꺼라고 저희 맘대로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에서 암묵적 동의로 7년을 살았거든요 ㅎㅎㅎㅎ
저희는 2달만 연장해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아들래미를 결혼시켜 들어가려고 한다고 하셔서
사정이야기를 하니 한달밖에 시간이 없다네요!
엘베공사기간이라서 집수리도 하고 들어오려면
한달은 밖에서 살아야 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계약 시 중요한 사항 중 첫번째가 날짜 조정이지 않았나요?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결국 고민끝에 이사비용을 드리고 매수인 짐을 먼저 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사 한 그다음 다음날 부터
오늘까지도 21층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엘베공사중이거든요 ㅎㅎㅎㅎ
2. 대리인과의 계약 시 유의사항
계약할 당시 대리인과의 계약이 맘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딸이 하나라고 하고
부동산에서 매수인이 직접 인감도 떼어줄꺼라고 했습니다.
계약당시는 매수인이 치매도 아니라고 했구요
대출이 실행이 진행 되고 은행 측 법무사가 대리인과 확인을 하면서
매수인과 통화를 시도하려다 치매인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해왔고
대출도 진행 되지 못했습니다.
계약하기 10일 전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부동산쪽에서는 딸이 하나밖에 없어서 가능하다고 하고
은행에서는 안된다고 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도링조장님은 남의 말을 믿지말고 직접 알아보고 판단해 보라고 하시면서
법률 사이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사례를 검토하고 질의를 하고
변호사와 상담도 받았답니다.
항상 문제를 제기하는 쪽에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계약 당시는 치매는 아니었다고 했거든요…
처음엔 주위에 어른신들이 생각나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변수는 있으니까 어렵더라구요
고민해서 여러장치를 만들고 정리해서 잘 해결했습니다.
다행히 부사님이 빨리 대출이 나올수 있도록 가능한 은행을 주선해 주셨고
그 사이 집값이 올라서 대출도 좀 더 나오게 되고
어쩐일인지 이자도 낫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이런것도 전화위복일까요?
이 난리통에서도 나위님께 배운대로 법무사비도 끝까지 알뜰하게 깎았습니다.
왠지 이건 꼭 지켜야 할 것 같더라구요 ㅎㅎ
11.잔금 치르기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잔금을 치르게 되었답니다.
그 날은 더욱이 신랑이 지방에 일이 있어
혼자서 덜덜 떨면서 부동산에 들어 갔습니다.
미리 특약이나 계약에 관계된 내용은 부사님과 통화로 이야기를 해두어서
금방 끝날 수 있었답니다.
법무사도, 대리인도 가고
부사님이 커피한잔 사 주시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비로소 잔금을 치르고 나니 입꼬리가 슬슬 올라 가더라구요
이제 큰 소리로 신나서 너나위 보거라 (감사합니다) 외치게 되었답니다.
내집마련 아파트 후기를 쓰다보니
1호기를 한 것은 무조건 잘 한 것 같습니다.
서투르지만 월부에서 배운대로 하려고 노력한 것이 잘 한거 같더라구요
분임, 단임, 전임, 매임 할때는 그냥 남들 하는 대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제가 할 줄 알았던 사람은 아니었잖아요 ㅎㅎ
어느새 많이 월며들었나 봅니다.
코칭을 통해 투자방향을 잡고
매물의 확신을 알게 되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인테리어 강의도 다른 동료들처럼 치열하게 따지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알려주신 대로 하려고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몰랐다면 아마 안방화장실 젠다이도 설치 못 햇을껄요!!!!
하지만 아쉬움도 있답니다.
매물털기를 한다고 했지만
전수조사를 하지 못하고 네이버에 나온 매물만 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옆집 부동산 허들!!
부동산에서 보여준신다고 하는 매물도 직접 보지않고
가격만 따져보고 넘어 간것 들은 아쉬운 것 같아요
나중에 수리된 물건과 가격비교를 하다보니
수리가 잘 된 물건을 싸게 깍아서 사면 되는 거였는데
강의에서 배웠는데 몸으로 깨닫게 됩니다..
다음엔 꼭 전수조사 한다.
젤로 중요한 일정을 조정을 못한 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이사도 결국 손없는 날로 변경해서 비용도 많이 나오고
댓가도 치뤘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도배와 바닥만 한다고 생각하다보니
실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정할 부분들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올수리에서 빠질것과 포기할 것을 잘 정해 해서
꼼꼼히 리스트 정리 하려구요
입주청소하다보니 안방문이 안 닺혀요
결국 엘베공사 끝나고 방문을 새로 달기로 했습니다.
이제 매임가면 화장실 문은 꼭 닫아보려구요 ㅠㅠ
돌아서 아파트 투자후기를 복기 해 보니
월부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을 바꾸게 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하고
생활을 바꾸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 생에서 다시는 내 집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막연히 아이들이 잘 키울 수 있다면…… 작은 바램 뿐이었습니다.
월부에서의 듣는 강의 하나마다
저에게는 방향을 잡아주었고
꿈을 찾아가도록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는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화이팅! 한마디가 힘이 되고 용기를 찾게 해 주었습니다.
밤 늦게까지 쉬지 않고 강의하시고,
한사람 한사람 질문에 진정으로 답을 주시는 튜터님들을 뵈면서
감사함을 떠나 존경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가 하는 확언 중에
“나는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는 글귀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기 위해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주우이님, 제주바다님, 권유디님, 밥 잘사주는 마눌님외 많은 멘토님들과
애정하는 자음과 모음님!
그리고 뚜또님과 돈독모를 함께 한 튜터님들,
모도링조장님 외 여러 조장님들과
매직님과 햄토햄토님 외 모든 조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생각해 보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첫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배운대로 그대로 해 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불안하거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분히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면 됩니다.
지역분석을 하고
분임을 하면서 시세조사를 하고
단임, 전임 , 매임하고 임보쓰며 앞마당을 늘려가면 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툭하고 투자 물건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며칠전 엄마가 톡을 하셨더라구요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파트 투자 후기를 쓰면서
월부환경안에서 많이 익숙해 졌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주위에 저보다 열심히 하는 동료들이 많아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해 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독 : 독서를 매일 꾸준히 해 내면서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단단해 지구요
강 : 강의를 통해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되더라구요
임 : 발로 다닌 임장과 그걸 정리한 임보는 한 발자욱도, 한 페이지도 의미없는 것이 없답니다.
피와 살이 된다는 말이 맞아요
투 : 너바나님께서 열기 강의에서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 하셨지요?
이제 씨앗을 한 톨 심었습니다.
그 씨앗의 싹을 틔워
안전하게 오래도록 키우고 또 키우고 반복해 보려고 합니다.
지치고 힘들때 같이 키우는 동료들에게 손내밀고
손 잡아주는 환경 내에서 함께 키워 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젤라가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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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초 가입하고, 찐 부자들의 인사이트와 자료를 이어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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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잉! 행복님 감사합니다^^ 올해안에 1호기 빠이팅!!
조장님!!!! 넘 감사해요 ^^ 이번 조장모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
우왕 반장님!!!! 역시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