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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보다 1% 더 발전하는 투자자 골드트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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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봄, 저는 청주에서 첫 투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투자할 수 있는 돈은 3천만원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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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휴가까지 내고 청주의 수많은 단지를 돌아다녔지만, 마음에 드는 단지들은 하나같이 제 투자금을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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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돈이 더 있었으면 저걸 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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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지가 무엇인지는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는데, 정작 살 돈이 없다는 사실이 속상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3천만원으로 하는 소액 지방 투자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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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를 찾았고, 결국 청주에서 첫 번째 투자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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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작은 첫 투자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음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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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저는 청주의 첫 투자 물건을 매도했고, 그 돈과 그동안 모은 종잣돈을 합쳐 수도권인 부천으로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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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청주를 돌아다닐 때만 해도 제가 첫 투자 물건을 팔고 수도권에 다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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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도 아닙니다.
매수 직전 감정이 상해 첫 투자를 포기할 뻔했고, 처음으로 투자했던 집을 팔아야 할 때는 미련 때문에 놓지 못했습니다. 수도권에 투자할 기회가 생기자 이번에는 더 좋은 것을 사고 싶은 욕심에 무리한 대출까지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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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천 투자를 준비하던 중에는 대출 규제까지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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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강의에서 배웠던 기준을 다시 꺼내보고, 튜터님의 조언을 들으며 하나씩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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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으로 시작한 첫 지방 투자가 어떻게 수도권 갈아타기로 이어졌는지, 그 과정에서 제가 어떤 선택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돈이 부족해서 투자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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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가 제대로 알고 있던 지역은 울산과 청주 정도였습니다.
울산은 공급이 많아 전세가격이 낮았고,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청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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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청주를 돌아보니 사고 싶은 단지는 따로 있었습니다.
생활권도 좋고 연식도 좋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들은 알겠는데, 대부분 제가 가진 투자금을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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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직 제가 찾지 못한 단지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 일주일 휴가까지 내고 청주의 단지들을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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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알겠는데, 제 돈으로 살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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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투자를 공부했는데 결국 돈이 부족해서 좋은 자산을 살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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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튜터님과 동료들이 제 생각을 바꿔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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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액투자는 한 번에 인생을 바꾸는 투자가 아니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투자금 대비 충분한 수익을 만들고 그 결과를 다시 다음 투자로 연결해가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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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도 충분히 수익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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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다시 단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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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청주의 한 신축 아파트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수도권 1기 신도시처럼 주거지가 균질하고 학원과 상권이 잘 갖춰진 구축 단지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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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의를 통해 지방, 특히 중소도시에서는 연식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이 기준이 마음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다시 비교해보니 제가 가진 돈 안에서는 나홀로라는 단점보다 신축이라는 장점이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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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통해 배우지 않았다면 생활권만 보고 구축을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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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첫 번째 투자 물건을 찾았습니다.

(투자 물건 찾으러 다녔던 발걸음)
10만원도 안 깎아주는데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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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정한 뒤에는 협상이라는 또 다른 벽을 만났습니다.
첫 투자였기에 협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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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동산 사장님께 매도자에게 조금 깎아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매도자는 정말 10만원도 깎아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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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에는 감정이 많이 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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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안 깎아주는데 굳이 내가 이 집을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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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깎지 못했다는 이유로 투자를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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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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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을 못 깎아서 샀다면 나중에 500만원 덜 벌면 됩니다. 하지만 투자를 포기하면 수익도 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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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제가 왜 이 단지를 사려고 했는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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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협상에서 이겼느냐가 아니라 현재 가격에도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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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깎지 못한 서운함을 빼고 숫자를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결국 첫 투자를 실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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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자에서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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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기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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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1호기 계약서)
2년 만에 첫 투자 물건을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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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를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청주 아파트를 보유하는 2년 동안 제 마음은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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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고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자 ‘내가 잘못 산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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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가 처음 투자지역으로 고민했던 울산을 비롯해 다른 지방 시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더 복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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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조금 더 기다렸다가 울산이나 전주를 샀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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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투자할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청주의 공급까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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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움직이지 않는데 공급은 늘어나고, 다른 지역은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지방에 투자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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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처음 이 단지를 선택했던 이유와 배웠던 투자 기준을 다시 돌아보며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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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첫 투자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집을 사는 순간보다, 내 선택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는 시간을 견디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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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투자한 청주 아파트를 약 2년 동안 보유했습니다.
가격은 매수했을 때보다 올랐지만, 수익은 2천만원대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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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오히려 팔고 싶지 않았습니다.
투자한 지 이제 겨우 2년이었고, 조금 더 기다리면 더 큰 상승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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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것밖에 안 올랐는데 벌써 팔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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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수익을 충분히 얻기도 전에 너무 빨리 매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첫 투자를 이렇게 짧게 보유하고 매도하면 앞으로도 조금만 수익이 나면 팔아버리는 좋지 않은 습관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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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마음은 자연스럽게 ‘조금 더 보유하자’ 쪽으로 기울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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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담당 튜터님께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집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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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가지고 있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매도해서 회수되는 돈과 가진 종잣돈으로 더 좋은 자산을 살 수 있는지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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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청주가 나빠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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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질문을 “청주가 앞으로 더 오를까?”가 아니라 “청주를 계속 보유하는 것과 지금 매도해서 더 좋은 자산으로 옮기는 것 중 무엇이 더 나을까?”로 바꾸니 판단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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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나빠서 판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매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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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투자 물건을 매도했습니다.
첫 지방투자를 팔고 수도권으로 갈아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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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매도한 돈과 그동안 모은 종잣돈을 합치니 이제는 1.3억원의 투자금으로 수도권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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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를 준비하던 때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수도권 투자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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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영통, 죽전, 부천을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천의 한 아파트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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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단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학군 수요가 있는 단지였고, 당시 전세매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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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방학을 앞두고 학군 수요가 움직일 시기였습니다.
전세 수요가 충분하다면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전세를 맞출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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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세는 당시 최고가 수준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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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도권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 또 다른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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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돈을 쓰면 더 좋은 단지를 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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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더 받을 생각도 했습니다.
심지어 부모님께 돈을 빌려 투자금을 늘리는 것까지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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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담당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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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내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벌면 됩니다. 더 좋은 단지를 사는 게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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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좋은 자산만 바라보다 어느 순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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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산을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도 끝까지 보유할 수 있는 투자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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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도한 대출을 사용하지 않고 제가 가진 범위 안에서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규제가 나오자 오히려 경쟁자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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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투자를 준비하던 중 2025년 6월 대출규제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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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세입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매도자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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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분위기도 빠르게 달라졌습니다.
투자자가 많이 사라졌고 부동산 사장님들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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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자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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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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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불안했습니다.
지금이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맞는지 다시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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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담당 튜터님께서 규제는 언제든 생길 수 있고,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행동했던 사람들이 결국 기회를 잡아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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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다시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부동산에 계속 전화하고 매물을 확인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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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히려 시장에는 다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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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사라지니 경쟁자도 함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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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건의 매물을 조금 더 유리하게 매수할 수 있었고, 걱정했던 전세도 예상보다 수월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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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투자하기 어려워졌다고 이야기하던 시기가 오히려 저에게는 좋은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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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청주 첫 투자 물건을 매도하고 부천으로 갈아타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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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단지는 매수 후 약 1년 만에 실거래가 기준으로 1억원 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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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매도하지 않았기에 확정된 수익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 3천만원의 투자금을 들고 청주를 돌아다니며 “내가 가진 돈으로는 좋은 것을 살 수 없다”고 속상해했던 때를 생각하면, 그때 포기하지 않고 첫 투자를 했던 선택이 결국 지금의 다음 기회로 이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두 번의 투자에서 배운 것

두 번의 투자를 돌아보니 제가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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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하고 싶은 투자보다 할 수 있는 투자를 먼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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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첫 투자를 준비할 때는 가진 돈이 적다는 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첫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청주를 매도할 일도, 그 돈을 가지고 수도권으로 갈아탈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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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투자라고 작은 결과만 만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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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투자 판단에서 감정을 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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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살 때는 가격을 깎지 못한 서운함 때문에 투자를 포기하려 했고,
청주를 팔 때는 더 오를 것 같다는 미련 때문에 매도를 망설였고,
부천을 살 때는 더 좋은 것을 사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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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모두 달랐지만 결국 감정이 판단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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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할 때는 현재 가격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보고,
매도할 때는 그 돈으로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보고,
다시 투자할 때는 내가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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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투자를 통해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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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환경이 어려워졌다고 기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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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나오자 많은 사람이 시장에서 행동을 멈췄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자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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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환경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바뀐 환경 안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투자자의 역할이라는 것을 이번 부천 투자를 통해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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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저는 혼자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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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 배운 기준을 가지고 현장을 보고, 판단이 흔들릴 때마다 튜터링을 통해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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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는 작은 투자라도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매도할 때는 보유기간보다 더 좋은 기회를 보는 법을 배웠으며,
부천에서는 좋은 자산만큼 감당 가능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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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하나씩 실행하다 보니 첫 지방 투자에서 수도권 갈아타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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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청주에서
“내 돈으로는 좋은 것을 살 수 없는데…”
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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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한 번의 투자로 다음 단계로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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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제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를 다시 다음 기회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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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가 완벽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만 첫 투자가 있어야 두 번째 선택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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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첫 투자를 준비하면서 가진 돈이 적어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제 경험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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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이 적어서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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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