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광명) 30살 미혼 부린이 질문 있어요! 서울에서 교통vs.환경, 여전히 교통일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9월 1호기 내집마련 목표로 열심히 매물임장 다니고 있는 30살 부린이입니다. 

현재 구로, 광명을 매물 임장 돌고 있는데, 너무너무 고민되는 게 있어서요. 

당연히 내집마련 하면서 투자까지 같이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서 답변 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1. 구로 vs. 광명 - 서울 하급지와 뉴타운 때깔의 광명

물론 직접 임장 다니고 결정할 거지만, 이럴 땐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면 좋을까요? 

여전히 서울, 수도권은 “교통”이 압도적 우선순위일까요?

남구로역 쪽은 강남과도 가깝고, 단지&매물 임장 갔을 땐 구디/가디와 접한 쪽은 꽤 환경적으로도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가면 대림역인데, 확실히 대림 쪽은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고 빌라촌이라서 사람들이 안 좋아할 환경에 가까운 느낌이란 인상이 있었어요.

반면 광명은 구로보다는 강남까지 2배 정도 시간이 더 걸리지만, 재개발 될 부지들을 살펴보니 ‘뉴타운’이란 느낌이 있었어요. 당연히 대림보다는 외국인도 적고… 권유디님의 구로, 광명 입지 분석 강의 들었을 땐 광명이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서 고민입니다. 

(비슷한 고민으론 구일동 도 있어요. 아이들이 많고 굉장히 잘 정돈된 환경이라고 느껴졌는데, 강남까지 교통편이 남구로역보다는 2배 더 걸리더라구요…)

2. 같은 구로 안에서 평수 차이

아파트 단지가 깨끗하고 잘 정돈된 16평 vs. 아파트 단지가 다소 어수선하고 낡았지만 21평

남구로역에 있는 구로두산위브와 구로두산 의 인상이었어요. 신혼부부 전세 수요를 생각하면 아파트의 느낌과 상관 없이 큰 평수가 나을까요?

이것도… 어떻게 의사결정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ㅠㅠ 일단은 네이버 부동산에서 전세 실거래량을 쭉 살펴봤는데, 둘이 엇비슷하다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신혼부부 수요는 당연히 방 2개짜리 21평이 더 높을 것 같아서… 

혼자 살기엔 16평도 당연히 나쁘지 않지만, 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 평수가 발목을 잡을까봐 걱정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의사결정하면 좋을지가 궁금해요! 어떤 단지를 찍어달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아실에서 아파트 값 추이도 비교해보고, 실거래/전세호가 도 다 비교해봤는데 엇비슷한 느낌이라 고민이 큽니다 ㅠ.ㅠ

도움 주시면 잘 공부해서 의사결정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