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실전반 25기 선영이] 1강 쟌자니 튜터님 강의후기

  • 25.07.02

 

지난 월부 3년간 이상하리만치 지투만 광클에서 계속 떨어지며 초조하게 월학으로의 기회를 이.to the연.시켜왔는데

장장 3년만에 초수강하게 된 지방투자실전반!!

 

막상 오프에서는 부산에서 새벽부터 올라와 깨알임장후 강의 듣다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다그쳐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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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큼은 얼마나 소중하고 간절했던 기회인줄 알기에

두 눈 부릅! 뜨고 쟌자니 튜터님의 인싸이트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집 한 채 산다고 부자 되지 않습니다.

투자 실력이 부자로 만들어 줍니다.

투자를 계속해서 돈 벌게 만드는 것 = 앞마당 + 실력

서울 최상급지가 아니고서야

매수 한 번으로 은퇴준비가 되는 것도 아니고

부자가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2,3년전 서울수도권 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지방 실거주를 선택한 이유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였고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투자"라는 것에 대해,

더 정확히는 전세 놓고 수익을 실현하기까지 전세 세입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허들이 높았던 나로서는

마침 저평가된 지방에 살고 있으므로 실거주로 한 싸이클 돌며 부동산 기초를 쌓고와도

서울수도권 시장에는 기회가 남아있을 것이란 판단이 들어서였다.

어짜피 10년 할 생각이었으니깐 !

조금 돌아가도 나는 아직 젊고 망하지 않는 선택이란 확신이 들었다.

사실, 실거주를 지켜낸 지난 몇년동안 낯선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좀 더 현실적인 메타인지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서울수도권 앞마당을 10개 더 만들고 동료의 투자를 돕고 전임/매임을 내 기준에 많이 늘린 것으로 실력을 길러온 점은 정말 잘 했다.

어쩌면 지난달 자모님 말씀처럼, 오늘 쟌자니님의 가르침처럼, 어쩌면 이제 나는 앞마당과 길러진 실력으로 돈 벌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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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택이 최고인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투자자는 그저 최선의 대응을 해 나갈 뿐.

그 상황에서 최선의 대응이 뭔지 알려면 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두번째 실전반에의 임장지는 은평구였다.

되돌아보면, 3억으로 2급지도 매수 가능할 정도로 전저점을 다지고 있던 때라

은평구로 배정받은 우리조는 조금 마음이 힘들었다. 당장 투자할 곳은 분명히 아니었으니깐.

하지만 실거주 매도가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고

그동안 3/4급지를 앞마당으로 만들어오며

4/5급지의 성격이 섞인 은평구가 비교임장지로서 매달 결론에서 톡톡히 밥값을 하고 있다.

이래서 의미없는 임장지는 단 하나도 없다!

짧은 경험이지만, 의미없는 경험도 하나도 없다!

 

그리고 앞마당이 25개를 넘어가던 이번 6월, 대선 이후 서울의 좋은 단지들의 매매가가 날라가는 것을 지켜보며

생각보단 크게 아쉽진 않았다. 조금 놀랍게도 의연했다.

그러기엔 아직 보합으로 남아있는 앞마당과 단지들이 여전히 내 손에 제법 남아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이 또한 급변하는 시장에 앞마당이 많아서 대응해 낼 수 있는 부분일테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둔 결과물이라고 생각되었다.

너바나님 너나위님께서 최근 유투브에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오히려 올 여름 좀 쉬려던 찰나, 지투를 신청하며 앞마당을 또 계속 늘리고 있다.

 

실거주 매도가 되는 순간, 기회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이번달에도 성장의 영역으로 만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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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점]

1. 만약, 10년전쯤 전세가로 회귀했다면 전세대출조차 받지 않을 수준이라 리스크가 되지 않는다.

2. 선호도전세 나가는 순서이자 환금성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임장지에서 선호도가 반드시 결과물로 나와야한다.

 

[적용할 점]

1. 지방 시세트레킹은 "전세" 위주로, [가격] 뿐만 아니라 [흐름]과 [매물개수]까지 check check

2. 지방은 결국 팔아야만 돈이 된다. 그러려면 매도해서 갈아탈 타이밍을 위해 계속 공부해야한다.

 

[느낀 점]

1. 언제나 준비되어 있도록 꾸준히 반복하고 매달 성장의 영역으로 넓혀온 나, 배운대로 잘 실천하고 있다. 서울에서의 좋은 기회들이 자꾸 날라감을 지켜보며 그 시간이 강제로 길어지게 되어 마음이 안 좋을 때도 있지만, 배운데로 행동하고 있으니 찐. 기회가 왔을때 나는 잘 해 낼 것이다.

2. 저평가된 실거주 지역에 살고 있어서 새삼 감사하다. 몰입도도 더 높일 수 있고 투자보단 안전마진?을 챙길 수 있어서 마음이 조금 더 여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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