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차 직장인이자, 5년차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기로킴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매일 1~2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현재 블로그만으로 월 평균 600~700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최고 기록으로는 800만원까지 찍어본 적도 있습니다.
보통 체험단으로 얻는 상품/서비스 협찬을 현금으로 환산하여 블로그 수익으로 인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위에서 언급한 수익은 전액 현금 수입만 포함한 것입니다.
경제와 재테크를 주로 다루는 제 블로그 주제 특성 상 체험단은 많이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하는 체험단까지 포함하면 수익은 더 높아지겠죠.
이처럼 블로그만으로도 대기업 월급 이상의 수준으로 벌다 보니, 이제 저에게 블로그는 회사 일 만큼이나 중요한 ‘제 2의 직업’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회사 다니면서 블로그로 월 700만원 이상 벌고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기본적인 수익화 방법입니다.
일정 글 개수나 방문자 수를 채운 후 애드포스트 신청을 하면 승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후 글을 쓰면 본문에 자동으로 광고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 글을 읽다가 광고를 클릭하면, 해당 클릭 당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이렇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단순하고 쉽기 때문에, 그만큼 방문자수가 많지 않으면 큰 돈을 벌기는 어렵습니다.
평균적으로 조회수 1당 1원 정도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매일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쨌든 이 비율로 계산하면 하루 방문자수가 1만명 정도는 되어야 한 달에 몇 십만원 정도 벌 수 있는 것이니, 프리미엄 광고를 달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이상 사실 애드포스트만으로 유의미한 수익화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애드포스트만으로 수익화하기에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다음으로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 바로 체험단입니다.
체험단은 말 그대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그 대가로 해당 물건/서비스에 대한 광고성 포스팅을 하는 것인데요. (간혹 원고료를 지급하는 프리미엄급 체험단도 있지만, 대부분은 물건이나 서비스만 제공됩니다)
다양한 체험단 사이트가 있어 내가 직접 신청해도 되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 블로그가 커지면 업체 측에서 먼저 제안을 주시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체험단만 잘 활용해도,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수익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원고료입니다.
이는 광고대행사 등 고객사의 의뢰에 따라 광고성 포스팅을 작성하여 블로그에 올려주고, 그 대가로 사전 협의된 원고료를 지급 받는 것입니다.
광고의 수요가 높은 분야 그리고 광고 단가가 높은 분야일수록 원고료로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원고료 받는 포스팅은 어디서 신청하냐고 문의 주는 분들도 계신데요. 제 경우 상위노출을 잘 시키고 있어 업체에서 먼저 포스팅 의뢰를 주시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의뢰 받은 건들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거가 신청하는 기자단 등은 원고료가 너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업체에서 의뢰 주는 건 중에서도, 아래 조건에 부합하는 건들만 진행하고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CPA와 CPS입니다. 이 둘의 의미는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즉, 둘 다 내 블로그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어떤 행동을 하면 그에 대한 대가로 광고비를 받는 방식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원고료와의 차이점은, 원고료는 성과와 상관없이 사전에 정해진 금액을 받는 것이라면, CPA & CPS는 성과에 따라 버는 돈이 0원일 수도 있는 반면 수백만원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글 개수로 따지면 원고료 받는 포스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총 수입에서의 비중은 CPA가 생각보다 꽤 높습니다. 그 말인 즉, CPA는 글을 몇 개 쓰지 않고도 큰 돈을 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제가 5월말에 코인거래소 친구초대 이벤트와 관련된 글을 하나 썼는데, 해당 글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780명이 넘는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친구초대를 하면 초대한 친구와 초대받은 친구 모두가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구조라, 저는 이 글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원고료와 CPA 수익을 합해 150만원 이상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지금도 계속 제 초대코드로 가입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정산 받을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야말로 잠 자는 동안에도 블로그가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죠.
물론 누구나 블로그로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블로그 수익 창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래 3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광고주가 광고 의뢰를 하고 싶을 정도로 글을 깔끔하고 읽기 좋게 쓰는 스킬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게 엄청난 능력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글이 장황하거나 깔끔하지 않다면 광고주 입장에서 의뢰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지 않을까요?
꾸준하게 글을 계속 써야 상위노출되는 글도 늘어나고 그만큼 방문자수도 늘어나 수익화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은 매일 글 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처음에는 주 2~3회 정도만 쓰겠다는 마음으로 하면서 점점 더 빈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화에 있어서는 상위노출이 핵심입니다.
내 글이 검색결과 상단에 나와야 그만큼 광고 효과가 있는 것이고, 그래야만 광고주가 내 블로그에 광고를 맡기고 싶어 할테니까요.
제가 회사 다니면서 블로그로 매월 600~700만원 수익을 내고 있는 방법과 수익화에 있어 중요한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블로그는 무자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부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이고 강력한 부업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본격적인 수익화까지의 과정이 다소 지루하고 고될 수 있는데(이건 어느 부업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마음먹고 한다면 누구나 유의미한 수익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만 하고 계시던 분들이라면, 우선 글 하나씩 쓰면서 가볍게 시작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댓글
BEST | 저도 수익성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블로거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꾸준함...지치지 않고 열심히 해 보려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와 블로그 수입으로 어떻게 7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의깊게 읽었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었군요 ㅎㅎ 특히 CPA, CPS로 돈을 꽤나 벌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