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얼마 전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https://weolbu.com/s/FjP7oZRjuI
이 생각에 조금 더 이어서
이번 글을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단 한 번의 투자로!!!
일단,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거기에 더해서 그 이상의 수익과 자산을 이루기 위해
지금 전세레버리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단지들을 찾다보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지만 현실인
10년 동안 30억의 수익을 주는 단지들을
만나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각하죠…
‘아 나도 이런 단지 하나 갖고싶다…’
‘이런 데 투자해야 하는데…’
라고 말이죠…ㅎ
그러면서 단 한 번의 투자로
‘일확천금’을 노리려는
간사한 마음이 꿈틀댑니다.
그래서 자꾸 가진 투자금으로 하기 힘든
‘더 좋은 거’ ‘많이 오를 거’
만 찾게 됩니다.
+@ 의 함정
마치 ‘모X’을 사러 갔다가 ‘롤스로이X’를 사게 되듯
투자금에 맞는 싸고 가치 있는 것을 찾다가…
어느새 ‘투자금+@’라는 돈을 만들어서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을 사려고 합니다.
이왕 사는 거 더 좋은거 사려는 마음,
더 많이 오를 거 사고 싶은 마음,
나에게 한 번에 일확천금을 안겨줄 거라는 마음으로
없는 돈까지 여기저기 대출로 끄집어다가
감당하지 못할 물건을 덜컥 사게 되는 것이죠.
물론, 무리해서 샀더라도 시장이 힘을 내고
내가 산 단지가 힘을 내줘서 올라준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끌고 갈 힘이 생깁니다.
하지만, 갑자기 시장이 급변해서 하락이라도 한다면…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30억의 시세차익을 안겨주던 단지도
잠깐의 하락 동안에 -27%까지 하락했고,
10억이상 떨어졌습니다.
+@에 빚을 낸 투자자라면,
@에 들어가는 이자에 더불어,
내 단지의 하락한 가격, 거기에 하락한 전세금까지
돌려줘야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원금보존을 위한 전세가율
우리는 열반기초반에서 전환수원리의 투자 기준을 배우고
서울 60%, 수도권 70%, 지방 80%라는
원금보존을 위한 전세가율 가이드도 세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급격히 하락한 전세가로 인해 아직 가이드 만큼의
전세가율을 가진 단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싸다면 투자를 검토하고 투자를 진행하기도 하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전세가율을 지키지 않아도
원금보존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현재 전세가가 충분히 싸기 때문에 매매가 싸다면,
더 떨어질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무작정 감당하지도 못할 단지를
싸지도 않은 가격에
단지 일확천금을 꿈꾸며 매수하게 되면,
원금보존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물론, 저는 이 단지의 미래를 모릅니다.
이대로 쭈우~욱 상승해서 3월 시점에 매수했더라도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얼마전 너나위님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이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라기 보다는
‘잃을 수도 있는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생각한 잃지 않는 투자
이 단지는 서울 수도권 외곽의 단지입니다.
방금 전까지 봐오던 단지와는
많이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한지 3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 매매가는 2%상승으로
실상 거의 오르지 않은 가격입니다.
다만, 전세가가 12%로 매매가에 비해서 많이 올라오며
전세가율을 점점 높이고 있습니다.
이 단지의 가격의 미래를 저는 알 수 없지만,
감히 전세가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면…
이 지역사람들이 인플레이션 만큼의
전세가가 올라도 계속 살아줄만큼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통해 지금처럼 조금씩
꾸준히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그렇게 전세가가 상승하는데도
가격이 지금처럼 기다려준다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저희에게 주지 않을까요?
꾸준한 인플레이션 만큼의 전세가 상승이
결국 매매가를 밀어올리게 되고,
2년마다 돌아오는 재계약의 시즌에 맞는 현금흐름
혹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일확천금’을 가져다 줄 단지는 아니지만,
들어간 투자금 대비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음의 조급함과 좋은 단지를 사야한다는 생각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좋은 단지가 아닌 싼 단지를 산다는 생각으로,
‘잃을 수도 있는 투자’가 아닌 ‘잃지 않는 투자’를
여러번 쌓아가는 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우왓ㅋㅋㅋ +30억을 보고 군침 흘렸다가 -10억 보고 바로 마음 접게 되네요ㅋㅋㅋ 잃을수도 있는 투자가 아닌 잃지 않는 투자 잘 새기겠습니다~💛 군침 흘리지 않게 옆에서 잘 잡아주세요😂 감사합니다 파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