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튜터님의 하루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제이든J]

5시간 전

지난 튜터링데이때 많은 질문을 받았던 것 중의 하나가

"튜터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이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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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실전반 일정에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거기에 투자까지 하려니 전수조사, 투자후보단지 뽑기 등

정신이 없는 상황에 직장 이슈까지 겹치면 정말 난감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주신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었습니다.

 

1. 3개월 계획을 짠다.

2. 한 달 계획을 짠다.

3. 주차별 계획을 짠다.

4. 하루 계획을 짠다.

 

3개월의 원씽 그리고 이어지는 한달 계획을 짜봅니다.

 

실전반이더라도 3개월의 계획 (다음 수강은 무엇을 들을지, 앞마당은 어디를 만들지 계획해봅니다.)

그 이후에 한달 계획을 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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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주차별 계획을 짭니다.

사실 미리 주차별 계획을 짜지만, 갑자기 생기는 일정도 있고

원씽이 변동되는 일도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럴때마다 그 주의 plan을 다시 짜보는 편입니다.

 

그 이후 오늘 하루는 무엇을 해야할지 역산하여 정합니다.

 

보통 그 기준이 되는 중요 일정들이 있습니다.

- 분임, 단임, 매임 일정

- 사임까지, 최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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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일정들을 기반으로 주차별 계획을 정해봅니다.

 

5:30 기상

5:40 ~ 7:40 투자 2시간

7:40 ~ 8:30 출근(목실감, 동료 댓글)

8:30 ~ 9:00 아침식사 및 독서(or 강의)

9:00 ~ 10:00 업무

10:00 ~ 10:40 운동 및 샤워

12:00 ~ 12:30 점심식사 및 독서(or 강의)

12:40 ~ 13:00 낮잠

17:00 ~ 17:30 전화임장

17:30 ~ 18:00 저녁식사 및 독서(or 강의)

20:00 ~ 20:40 퇴근 및 독서(or 글쓰기 생각 or 동료 연락)

21:00 ~ 23:30 투자 2시간반

23:30 ~ 24:00 유리공 연락

 

이러는 편이지만, 저녁 시간에 돈독모, 혹은 일정들이 생기면 그 일정들을 소화하는 편입니다.

야근이 있어서 22:30에 퇴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시간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새벽의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급한일이 생기면 5:30 ~ 8:30까지 3시간 정도를 아침에 임보를 쓰거나 글쓰기를 합니다.

 

아침 시간을 장악하는 사람은

하루 전체를 장악한다.

미라클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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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에 이렇게 하고 오면 그날의 기분 자체도 좋아 진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고

아침시간이 집중도 더 잘 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면을 너무 많이 줄이면

멍때리기도 하고 집중하지도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걸 항상 약점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써야 했습니다.

 

남들에 비해 사용 가능한 절대시간이 부족하다.

이에 살기 위한 선택적 전략은

'신경 쓸거만 신경쓰고 효율적으로 일하자'

라는 것이다.

일의 격

 

- 출근하는 복장이 매일 같습니다.

- 친구를 잘 만나지 않습니다.

- 집을 어지러놓지 않습니다.

- 필요없는 물건은 다 버립니다.

 

최대한 저의 삶과 루틴을 심플하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작은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집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의 일종이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의지력의 수위를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씽

 

여기에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등은 되도록 먹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도 마시지는 않습니다. (급할때는 마시지만요)

 

시간이 부족한 것을 인지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남들보다 부족한 절대적 시간으로 인해서

생존을 위한 심플한 루틴, 음식 등도 조절하는 편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저는 하루 10~20분이라도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이 운동은 혈액을 순환시켜 뇌로 피가 잘 돌게 해줍니다.

 

하루 10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하루 동안 적정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미라클모닝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증에 걸려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게 된다.

생각보다 피곤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데, 이는 수분이 부족할 확률도 높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약 2~3L 정도의 물을 마십니다.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물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피도 원활하게 돌고 혈액순환도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실행 의도를 이용하라.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침마다 오늘 해야할 일을 적습니다.

근데 이걸 언제, 어디서 까지 적어놓습니다.

 

예들들면 오늘 글쓰기를 해야하는데, 그것이 중요한 오늘의 원씽이라면

- 새벽에, 집에서 글쓰기를 한다.

 

혹은 튜터링 질의응답이 있는 날이라면

- 퇴근하는 길에, 셔틀버스에서, 질의응답을 보고 준비한다. 집에 와서 보완한다.

 

매임예약을 해야한다면

- 점심시간에, 회사 폰 부스에서, 전화 하고 매임예약을 한다.

 

이처럼 명확하게 적어놔야 실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라도 조금 더 명확하다면 실행을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사임이 매우 급해지는 날인데 시간이 없다면

- 퇴근 이후에 집에서

19:00~20:00 직장

20:00~21:00 교통

21:00~22:00 학군

22:00~23:00 환경

등으로 명시하고 이 시간이 지나면 그 파트는 넘어갑니다.

 

마감시간을 정해두는 효과도 있고 너무 퍼지지 않고 해야할 것을 한다는 집중력도 올라갔었던 방법이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고 엉망진창일때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것 같을 때도

계속 밀어붙여서 결국에는

오늘이 만들어졌음을 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오늘이 벅차게 되는 날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도 하루를 망치는 날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회사일이 생길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순간,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할 것 같은 순간에도

한발이라도 내딛거나, 해야할 일을 최소한이라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엉망진창인 순간에도 뭐라도 해놓는 것들이

그 축적의 시간들이 이후에 저에게 실력의 바탕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1. 3개월 계획 - 한달 계획 - 1주일 계획 - 하루 계획을 짠다.

2. 아침 시간을 이용한다.

3. 짧은 운동하고 자극적 음식을 배제한다.

4. 엉망진창이라도 해나간다.

 

1번 계획이 어려우신 분들은 처음에 저 역시 그랬습니다.

한 달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구요

제가 사전임보에 들어가는 절대적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도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사전임보에 몇시간 쓰는지, 임장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메타인지 해나가는 시간을 지금부터 차곡차곡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멤생이
25. 08. 19. 08:36N

와 대박입니다 캐파가 큰 든님의 하루 꼼꼼하게 볼수잇어서 감사합니다 ❤️

지으뇽
25. 08. 19. 08:39N

닉네임 마지막 J 가 괜히 대문자 J가 아니시군요 😆 튜터님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임 전 한시간 단위로 직장교통학군환경 나눈거 인상깊었어요. 잘 적용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드림텔러
25. 08. 19. 08:46N

하루를 꼼꼼히 살아가시는 든님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