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 와서 운 좋게 처음으로 실전반을 들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한여름 열기처럼 열정적인 허씨허씨 튜터님과 허바라기들의 꿈 같은 하루였습니다.
실전반에는 튜터링데이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비교 임장과 사임 발표를 통해 ‘이래서 치열하게 광클해서 실전반에 오려고 하는구나!’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 분임을 하면서 하셨던 말씀 중 부동산을 공식적으로, 기계적으로 보지 말고 사람들이 어디를 좋아할지를 생각해 보라고 하신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또 비교 분임 시 최근 규제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지금은 규제 초기라 사람들이 움츠리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지금이 기회인 것이다.” 라고요. 그 말씀을 들으니 공식처럼 이해하는 게 아니라 ‘그렇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사임 발표 전
사임 발표 전 튜터님께서 부동산투자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정리해 보았습니다.
* 내가 보는 지역만 보면 그 지역의 장단점을 알 수 없다.
* 수도권은 인구가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기에 너무 좁게 보지 말고 너무 이것저것 안 된다고 제외하지 말자.
* 수도권은 지도를 많이 보자.
* RR에서 그 단지의 선호 요소를 파악해 보자.
* 비교 평가 많이 해보기.
* 5분위 시세표
- 시세를 보는 이유는 시세 감을 잡기 위해서다.
- 정답은없다. 매일 하는 게 중요하다.
- 평소에 앞마당 시세를 쌓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 5분위 시세표는 모의 투자의 반복 연습이다.
사임 발표
우리 조에는 조장님을 시작으로 실력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임 발표를 보며 존경심과 더불어 제 임보가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임장과 임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제가 1~2년, 그 이상 열심히 하신 분들과 비교한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열심히 BM하면서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사임 발표를 들으면서 느낀 건 기존에 쓰던 양식에서 진짜 투자에 필요한 게 뭔지를 생각하고 양식을 자체적으로 변형해서 작성하신다는 거였습니다. 내 생각이 담긴 임보라는 게 이런 거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임 BM
* 맘카페, 기사, 호갱노노 이야기 등 참고해서 선호도 파악
* 지역 개요 마지막 장표에 지역 개요 한 페이지 정리
* 지역에 대한 질문을 쓰고 최임에서 답을 찾아아본다.
* 숨겨진 공급 확인하기
* 시세 지도를 현재 뿐만 아니라 몇 개월 전 가격도 같이 기재해 가격 증감을 표시한다.
* 교통에서는 역과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전세가를 비교해 본다.
* 지하철 노선 별 가격 차이를 확인해 본다.
* 지하철은 직접 타봐야 한다.
배차 간격이 맞지 않는 노선도 있다.
* 어떤 단지든 투자적으로 들어간다.
* 매매가뿐만 아니라 전세가까지 기재해야 투자금이 다른지 확인된다.
* 시세 동행 지수를 적어서 매수 매도세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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