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_서울 25개구, 모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그뤠잇입니다.

지난 해 서울 갈아타기를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울 앞마당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서울 지역을 임장한 후 투자까지 완료하고

최근 남겨뒀던 강북구와 도봉구까지 다녀오면서

미흡한점이 여전히 있지만

서울 25개구를 모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서울 전 지역을 임장을 한 계기와

의미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왜??라는 생각, 그러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월부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한 목표한 이유기도 했던

일산 투자 물건을 갈아타기 위해 24년 초부터

준비했고 2월에 마스터 멘토님과 투자코칭을

진행했습니다.

투자코칭 과정에서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었는데요.

그 중 저에게 가장 의미가 있었던 건 아래 내용이었습니다.

1. 서울 25개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투자할 것

2. 실전/지투/월부학교 하지 말고 갈아타기에 집중할 것

서울 상급지를 볼 생각이었지만 서울 전체를 볼 생각은 하지 못했고

월부학교를 갔다온 직후라 다시 가기위해 광클연습과 월친소 모집을

위해 노력했기에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배치되는 말씀이었습니다.

실전이나 지투 월부학교를 가지말라는 말씀은 빠르게 수용가능했지만

서울 25개구 만드는건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걱정됐고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투코를 받고 반나절동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점차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은 일단 주말은 풀 임장, 평일은 짧게라도 다녀온다였습니다.

외근직이었던 저는 비교적 시간 사용이 용이했고, 업무가 바쁘면 출장지에서

가까운 지역을 임장하기 시작했습니다.

30분을 돌고 올 떄도 있었고, 부동산 워크인을 통해 부사님과 이야기만 하고

온 적도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았지만 주말에 본 임장지를 동료들과 임장하고

평일에 아주 작은 조각들을 하나씩 채웠습니다.

매일 임장을 통해 많은 지역을 보기 시작했고

서울 앞마당이 10여개가 넘어가니 임장지를 보는데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임보작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지만

독모에서 함께한 김인턴 튜터님의 조언에 따라

1,5급지는 미니 임보를 쓰면서 저의 주 타깃인

2,3,4급와 비교평가를 하는데 있어

상방과 하방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

# 투자과정에 큰 힘이 됐던 앞마당 전수조사

임장을 통해 그 지역과 단지의 위상을 파악하고

왜 사람들이 여기살까를 파악했다면

단지들의 가격을 꾸준히 파악하며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는 단지를 찾는 것이 사후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첫 월부학교에서 메로나 튜터님께 배웠던 시세 전수조사

방법을 벤치마킹하여 23년 12월부터 앞마당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이는 제가 투자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세트래킹을 처음 시작할 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힘들기만 한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3개월정도 지났을 때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싸다는 느낌이 드는 단지들이 생겼고

그런 단지들이 곧 거래가 되는 것들을 보면서

저 스스로 인사이트를 쌓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차 매물의 수 증감이라던지

실거래가를 분석하면서 혼자 고민하는 시간들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저만의 시야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 투자를 마무리했던 지난해 8월에는

이제 투자를 마무리 했기에 전수조사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만둔다면 지금까지 했던 시세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시작했을 때 새로운

시세를 익혀야 하기에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당장은 돈이 없지만

당장 N억이 생긴다면 어디를 투자할 지 빠르게

떠올릴 수 있고 실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할 수 있을까?

투자를 마무리하고 다시 돌이켜보니

무언가에 홀린듯하기도 하고

서울을 모두 본다는 목표 하나를 향해

집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투자를 하기 위해

몰입했던 시간이었고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었지만

투코를 해주셨던 멘토님을 믿었고

그 사이사이에 조언해주셨던

튜터님들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믿었습니다.

이 시기에 집에서는 많은 불만이 있었고

서울 폭등장시기에는 목표했던 상급지

단지들이 투자범위에서 벗어나면서

좌절감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못하는 건가라는

생가도 했지만 서울 대부분의 지역을

돌면서 만들어둔 대체지가 있기에

폭등장 안에서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의사결정을 했을 때

이보다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선택 중 가장 최선이라

생각했기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투자자로써 겪게 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더 많은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투자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많은 지역을 함께 시간을 보내준 동료들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 분들과 다시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시작으로 대부분이 서울 투자를 성공했고

함께한 노력한 시간이 결과를 낼 수 있어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최근 많은분들이 목표했던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를 포기하고 낙담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언젠가 또 다른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희일비하지말고 가르쳐주시는 튜터님과 선배님들을 믿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고 빠르게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분은 방법을 찾을 것이고

어떤 분은 포기하고 지나치시겠지만

분명 계속 생각하면서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계신

많은 동료분들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투자를 위해 함께 임장해주신 동료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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