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소형평형 아파트, 투자하면 안 될까? [적적한투자]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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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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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평형도 투자해도 되나요?”

 

한 번쯤 생각해본 질문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소형 아파트는 선호도가 낮고,

투자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전세가격이 잘 오르지 않고,

매매가격은 늦게 움직인다는 이유 때문이죠.

 

그래서 하급지라 하더라도 차라리 24평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소형평형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소형평형은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만으로 판단한다면,

오히려 돈이 되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글에서

“소형평형에 투자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소형평형은 절대 안 된다”라는 편견을 깨보자는 마음으로,

몇 가지 사례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왜 소형평형은 선호도가 낮을까?

 

 

일반적으로 소형평형은 수요층이

신혼부부, 1~2인 가구로 제한됩니다.

 

소형 평형에 대한 첫 번째 편견은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과 경쟁되면서

소형 아파트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더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모든 지역에서

그런 경쟁 물건이 많을까요?

꼭 그러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1기 신도시의 부천과 산본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부천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축 오피스텔이 많아

소형 아파트 수요가 분산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산본은 역세권에 신축 오피스텔이 많지 않아

소형 평형이라도 오피스텔과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지는 않으며 소형 주거 수요가 있습니다.

 

같은 급지라 하더라도 결과는 다릅니다.

부천 소형평형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산본은 대체재가 부족한 상황이 됩니다.

 

“대체제가 많을 것이다 → 소형평형은 안 된다”

 

위와 같이 단순히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그 지역의 특징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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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입지의 소형평형은 어떨까?

 

 

소형평형에 대한 또 하나의 편견은

“신혼부부만 산다” 살기에

일반적으로 수요가 약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임장을 통해 수요를

제대로 파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어떤 땅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얘기가 달라집니다.

 

학군지로 선호되는 분당을 보겠습니다.

분당 내 19평대 소형 아파트는

신혼부부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쾌적한 인프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고 싶은 실수요층

 

학군이 좋은 지역에 살고 싶지만,

24평과 32평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가족 단위

 

복도식 방2개의 좁은 구조에서도

많이 보이는 가족 단위의 모습

 

가격을 통해서 이런 수요가

증명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세가격은 2023년 저점 대비 3억 → 4억, 약 33% 상승

매매가격은 이미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즉, “소형평형은 매매가 늦게 오른다”

“전세가가 안 오른다”라는 통념과는 달리,

 

좋은 입지의 소형평형은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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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적으로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위 핵심은 소형평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작은 평형이라서 외면할 것이 아니라,

가치적으로 냉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었죠

 

현재 시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인트가

눈에 들어온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전히 매우 싸고, 투자금이 좁혀지고 있다는 점

 

즉, 수도권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적은 투자금으로 진입할 여건이 만들어지고

소액투자처로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까지 같이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금 회수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점

 

또한, 전세가 저렴한 구간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전세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면,

안정적으로 전세금 회수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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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 시장에서 소형평형이 1순위 투자처는 아닙니다.

 

다만 “절대 안 된다”라는 편견 때문에

검토를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

분명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형평이라서 별로다”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실제로는 빠른 투자금 회수와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소형평형은 안 된다”가 아니라,

“그 지역의 소형평형이 어떤 위상과 수요를 가지느냐”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소형평형을 무조건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소형평형은 절대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조금 더 열린 시각으로 지역과 단지를 바라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시각의 전환이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작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필요한 이야기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잇츠나우
25. 08. 28. 09:29

소형평형도 편견없이 투자할 수 있다! 적부님 덕에 한번 더 살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돈이 달리오
25. 08. 28. 09:33

튜터님 덕분에 소형평형에 대한 고정관념을 많이 깨게 되네요! 단순히 작다고 무시하기보단, 지역과 수요를 보는 눈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튜터님!!

험블creator badge
25. 08. 28. 09:39

편견없이! 위상과 수요를 더 면밀히 파악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적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