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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좋은 스승은 많은데 좋은 제자는 없다.(좋은 제자가 되기 위한 방법) [로건파파]

25.09.01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지난 8월 최종 반모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바로

이 글의 제목인

 

“좋은 스승은 많은데, 좋은 제자는 없다.”

 

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저에게 굉장히 충격적으로 들려었나 봅니다.

 

 

튜터링의 의미 찾기

 

우리는 실전반이나 지투, 그리고 월부학교까지 오며

튜터님과 함께 한 달 또는 세 달을 함께합니다.

 

매일 카톡방에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심지어 튜터링 데이 혹은 반임장 때는

함께 임장을 하며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 모임에서 지금까지 한 달의 과정을

피드백 받으며 임장지를 마무리할 수 있죠.

 

이러한 과정이 있는 의미는

실전 투자의 경험이 많은 멘토, 튜터님들께

배정 받은 임장지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

 

그 동안에 쌓였던 지역에 대한 궁금증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도 있으며,

 

내가 과연 한 달동안 임장지를 포함한

내 앞마당에서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을 뽑아가는 과정을 올바르게 밟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헌데, 어느 덧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튜터님과 한 달 이상을 함께 하다보니

이 시간과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 지

잠시 깜빡 잊는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필요한 질문을 던지지 못한 채로 어영부영

그렇게 한 달, 세 달이 지나가 버리는 건 아닐지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항상 튜터링 데이나 반임장을 하게 되면,

이 임장지를 배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임장지에서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를

물어봤던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물어보지 못했고, 튜터님께 한 소리 듣고나서

그 이후로는 쭉 물어 봅니다.

근데, 저 말고는 아무도 그런 질문을 안하더라구요."

 

최종 모임에서 인턴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입니다.

정작 이 임장지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은 빠뜨린 채

지금까지 수박의 겉핥기만 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좋은 제자란?

 

좋은 제자는 어떤 제자를 말하는 걸까요?

투자를 잘하는 제자? 임보를 잘 쓰는 제자?

돈이 많은 제자? 동료들을 잘 챙기는 제자?

 

그걸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스승의 입장이 되어봐야 합니다.

 

우리가 만약 멘토, 튜터님처럼 스승이 된다면,

어떤 제자들을 가르치고 싶나요?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 스승의 입장이라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제자,

내가 하는 말을 빠짐 없이 실천하려는 제자,

다른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제자,

그리고 결국 해내는 제자일 것 같습니다.

 

 

1.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제자

 

좋은 제자의 덕목 첫 번째는 진정성입니다.

 

정말 이 기회의 소중함을 알고

주어진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그 안에서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을

빠짐없이 최대한 배우는 자세를 갖는 거죠.

 

지금 이 시간을 진정성있게

대할 줄 아는 제자입니다.

 

2. 내가 하는 말을 빠짐없이 실천하려는 제자

 

두 번째 덕목은 수용성입니다.

 

배운 것을 그냥 듣고 흘려버리는 게 아니라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고 똑같이 행동하려는

적극적인 수용성을 지닌 제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가르치는 스승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복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스승의 말을 의심하지 않고 전부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이 수용성의 정도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3. 다른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제자

 

세 번째 덕목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고된 투자의 과정을 걷다보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지치고 힘이 듭니다.

이럴 때 부정적인 이야기나 행동들은

자칫 다른 동료들에게도 퍼져나가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그룹의 분위기는

다시 돌아오기 꽤나 힘든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수록 더욱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서로에게 플러스가 되는 에너지를 주는 제라라면

스승으로서 너무나도 감사할 것 같아요.

 

4. 그리고 결국 해내는 제자

 

지금까지 언급한 덕목을 갖춘 제자라도

충분히 훌륭한 제자가 될 수 있지만,

결국 스승이라면 제자가 성과를 보여야지

스승으로서의 자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넣은 인풋이 있는데,

돌아오는 아웃풋이 없다면

그것만큼 허무한 것도 없겠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결국 해내는 제자들을 만난다면

전 참 행복한 스승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수준까지

도달한 사람이 하는 것이 기준이다."

 

감사하게도 이 월부 환경 안에는

정말 좋은 스승님들이 많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심플합니다.

좋은 제자가 되기만 하면 되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댓글


새콤승자
25. 09. 01. 21:35

로건파파님 빠이팅입니다♡

히말라야달리
25. 09. 02. 15:07

인턴 튜터님이라는 좋은 스승을 만난 것부터 참 감사한 요즈음입니다💛 좋은 제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 하나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파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