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물속을 뚫고 내려가는 돌멩이처럼,
목표를 향해 거침 없이 나아가는 락솔트입니다. 😊
25년 9월에는 열반스쿨 기초반 88기 41조로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
23년 9월에 처음으로 열반기초를 수강하고
적잖이 충격을 받아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한 후
딱 2년이 되었습니다.
2년 이란 시간 동안
열기/열중/실준/지기3/서기/신도시/내마중/실전/지역특강6
강의를 수강하며
지방과 수도권에 앞마당도 만들고
1호기 투자도 하고
투자코칭 2번
임보코칭 1번
매물코칭 1번
을 받으며 열심히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5년 초를 기점으로 족저근막염이 만성으로 심해지면서
걷기가 너무 어려워지고,
5월에는 아이도 태어났습니다.
몸이 아파지고, 발이 묶이고 하다보니
그만큼 정신도 해이해져서
25년 4월부터 4,5,6,7,8월 5개월 동안 느슨히 쉬었습니다.
그치만 또 관성이 어디 가진 않죠
사실 4,5,6월 3개월 동안은 강의를 듣거나 임보를 쓰진 않았어도
나름 0호기를 갈아끼워보겠다고
신도림과 광명을 미니임장해서 앞마당에 추가하며
투자에 몰입했었지만 시장이 갑자기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기준점으로 잡아둔 물건들을 모두 놓치고 말았고
올라가는 호가를 쫓아가긴 싫었기에
결국 포기했습니다.
현재는 0호기 전세를 주고, 처가댁 근처로 월세를 가게 된 상황이고요.
이처럼 가족/ 건강/ 마인드 측면에서
변화가 많았고, 그만큼 흔들리고 있었기에
2년만의 열반기초반 재수강은 제게 꼭 필요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1강을 통해 마인드를 다잡을 수 있었기에,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닥쳐올 소득절벽과 노후 빈곤의 삶, 그리고 임금상승대비 빠른 물가상승 등
우리는 사실 부자가 되어 남부럽지 않게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늙어서 스스로를 건사하기 위해서 부를 쌓아야 하는 거라고요.
어떤 자세로 월부 생활을 이어나가야할까? 매조될(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빨리 뛰려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하게 될 때까지 오래 해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워런버핏이나 너바나님이 큰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것도
포기하지 않고 오랜시간 투자 시장에 살아남았기 때문이니까요.
빨리 투자를 해야 하고, 행동을 위한 행동을 하려한 것은 아니었을지,
혹은 계속되는 규제 뉴스 속에 그 혼란과 어수선함을 핑계삼아 애라 모르겠다 해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정작 중요한 건 그냥 계속 하는 건데 말이죠.
그냥 계속 하라? 무엇을? 지행평복용
그럼 뭘 아무생각 없이 하루하루 매조될 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바로 지행평복용 해야합니다.
독강임투의 한자버전이랄까요?
(독서와 강의를 통해)알고,
(투자를)행하고,
(투자에 대해)평가하고,
(잘한 것과 못한 것을)복기하고,
(이를 통해 얻은 지혜를 계속해서)사용한다.
너바나님 께서는 본인의 가장 큰 장점, 가장 잘한 것 하나를 꼽으라면 복기를 잘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복기를 잘한다는 것이 경험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실력을 쌓는 데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그동안 복기가 부족했는데요, 앞으로는 강의후기나, 경험담을 쓸 때 진심을 담아
꼭꼭 눌러써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2, 3, 4강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남은 강의도 배움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차곡차곡 담아 내안에 앎으로 쌓으려고 합니다.
멘탈 다시 잡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너바나님.
댓글
락솔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