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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강의 후기
이번 강의는 내 삶의 방향과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했다.
나는 늘 언젠가는 준비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그런데 강사님의 첫마디가 “진짜 위기는 위기인 줄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치 내가 딱 그 상황 속에 있는 사람 같았다.
불안하다는 건 알지만 행동하지 않았던 내 모습을 떠올리니 부끄러웠다.
💭 노후자금, 생각보다 무거운 현실
강의에서 실제로 노후자금을 계산해봤다.
내가 원하는 은퇴 나이, 내가 살고 싶은 생활 수준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필요한 금액은 약 40억 원이었다. 숫자를 보는 순간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머릿속에 ‘나는 평생 벌어도 저 돈을 모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그동안 나는 근로소득만 바라보고 있었다.
월급을 받아 잘 저축하면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 믿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앞으로는 근로소득이 아니라 자본소득이 필요했다.
일해서 버는 돈에는 한계가 있고, 결국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그러면서 걱정이 크게 앞섰다. 앞으로 내가 얼마나 벌 수 있을까?
🤔 부자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
강의에서 부자들의 특징에 대해 들었다.
놀라웠던 건 그들은 대부분 혼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부자들은 원래 금수저라서 잘 산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족, 파트너, 네트워크와 함께 전략적으로 움직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면서 살짝 고민도 들었다. 내 주변엔 부자 네트워크가 있나?
월부 커뮤니티에 계속 머물러야하는 것인가?라는 고민..
그리고 그들이 자산을 불려온 방식은 크게 사업, 부동산, 증여라고 했다.
그리고 특별히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게 아니라, 결국은 실행과 인내의 문제였다.
🔑 앞으로의 10년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강사님은 앞으로의 10년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 말이 오래 남았다.
지금부터 10년 동안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60대, 70대의 내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노후 준비의 핵심 키워드로 L.E.D = Long work, Early start, Double income을 제시해 주셨다.
오래 일하고, 빨리 시작하고, 소득을 두 배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조언은 내 마음을 더 단단하게 했다.
남편아 우리 근로소득으로는 풍족하게 살수가 없댜..ㅠㅠ 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인가..!!
🌱 투자와 루틴, 그리고 나의 다짐
투자에 대해서는 “하락장은 고통스럽지만 견뎌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
농부가 새싹이 났다고 바로 비빔밥을 해먹지 않듯, 투자도 결국은 기다림과 장기 보유가 중요했다.
또한 환경과 루틴의 중요성도 계속 강조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자신이 없었다.
매번 새로운 루틴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흐지부지되곤 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다르게 하고 싶다.
조금씩이라도 더 이상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스스로를 해치는 습관부터 줄여 나가고 싶다.
그치만 인간은 도파민의 노예인데.. 흑흑
🎯 새로운 목표와 나의 길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다짐했다. 나는 아직 젊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
내가 세운 첫 번째 목표는 잃지 않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대출 규제가 있어도, 덜 오른 곳을 찾아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전략을 실행해 보고 싶다.
투자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오래 비관론을 무시하고 버티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을 믿고 싶다.
때로는 배짱이 필요한 순간도 있겠지.
쫄보인 내 모습은 일단 킵해두자. 두려워말자!!
✅ 마무리하며
이번 강의는 단순히 돈을 어떻게 불릴지에 대한 강의가 아니었다.
내 마음가짐을 바꾸고, 인생의 나침반을 다시 맞추는 계기였다.
앞으로는 근로소득만 바라보는 삶이 아니라 자본소득을 키우고,
올바른 환경과 루틴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노후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
이번 강의 덕분에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되었다.
나는 아직 젊고, 아직 시작할 시간이 남아 있다. 이제는 행동할 차례다.
댓글
멋집니다. 도방님. 덕분에 다시 재수강하는 기분입니다. 도파민의 노예. 그게 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저도 노예라서. 근로주의와 도파민의 노예. 먼저 거기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하거든요. 우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