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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열반기초반 88기 30조 웨클] 선배와의 대화, 험블 튜터님과의 잊지 못할 튜터링(?) 후기

25.09.14

 

 

선배와의 대화인듯, 진심을 담은 강의인듯. 열과 성을 다해주신 선배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선배와의 대화는 보통 월부학교 학생 선배님께서 온라인으로 2~3시간 정도 시간 내어 질문에 답하고, 조언 주시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조는 운이 좋게도, 험블 튜터님이 선배님으로 배정되었고, 우리 지역에 거주하시는 덕분에 오프라인으로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조장님께서 사전에 질문들을 받아 튜터님께 전달해드렸는데, 그 모든 질문들을 PPT로 마치 강의의 한 파트인 질의응답처럼 준비해오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어제 새벽 3~4시까지 자료 만드셨다는 말씀에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23년 3월에 열반기초반 첫 수강을 시작으로 2년 6개월 남짓 월부에서 고군분투 해오다, 최근 1호기 (가)계약을 하며, 앞으로 10년 투자생활의 첫 점 하나를 찍게 되었습니다. 1호기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탓에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안도감과 ‘투자금이 없는데 이제 어떻게 하지?' ‘투자금이 없어도 예전처럼 꾸준히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번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방향성을 잃지 않을까 두려움이 컸습니다.

 

이런 저에게 선배님은 본인의 투자(매수, 매도)의 이력과 과정을 공개까지 해주시면서, 항상 다음 단계를(매수와 매도를) 준비하는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 조언해주셨습니다. 투자는 ‘오래’ 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이어나가기 위해 근시안적인 생각을 버리고, 다음 예상 투자금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곳을 타깃으로 꾸준히 월부생활을 이어나가야 함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튜터님이 해주신 ‘내가 ‘왜’ 투자자가 되고자 했지?’라는 물음에 답하면서 처음의 목표를 되새기겠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말씀, 힘듦과 행복은 공존 가능하다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선배님 말씀 대로, 투자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직장인 투자자로, 투자가 ‘주’가 된 삶을 저도 꿈꿉니다. 선배님이 다녀가신 그 길을 저도 묵묵히 따라 걸으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의 선생님, 자모님께서 해주셨다는 글귀로 제 마음을 다잡습니다.

 

“마음을 행동으로, 행동을 실력으로, 한번 해봅시다.”

 

튜터님 장장 4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강의보다 더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동이었고,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제 글을 검색하셔도 부끄럽지 않게 묵묵히, 꾸준히 준비된 투자자로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험블 #튜터님

 


댓글


행냥
25. 09. 14. 23:27

험블튜터님이라니 뜻깊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험블creator badge
25. 09. 15. 11:57

웨클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진솔함과 열정이 느껴져서 저도 많은 에너지 받았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 하셨고, 힘든 순간도 버텨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지금까지 잘 해오신만큼 앞으로도 분명히 잘 해나가실거에요! 우리 오래오래 만나요. 늘 응원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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