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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지방 임장, 가기 싫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소액 투자자의 첫걸음)

25.09.15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요즘 정말 날씨가 너무 좋죠? 

가을이 오는지 바람이 선선하고 하늘이 맑아 

임장 가기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마냥 임장 가기 좋은 날씨에도 

지방 임장은 가기 싫은 분들, 혹시 계신가요?

 

 

종잣돈이 소액이라 어쩔 수 없이 가긴 가는데, 

정말 가기 싫어 죽겠다구요? 

 

 

 

그 마음, 제가 너무 잘 압니다. 

저도 첫 투자를 시작할 때 

딱 그 마음이었으니까요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제 첫 지방투자 경험을 나눠 드리려 고 합니다.

 

 

* 이 글을 읽으면,

소액의 종잣돈이라 지방임장을 가야하는 분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면 좋을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들어하는 동료분들에게 추천해주세요!

 

 

 

내가 지방 투자를 해야하다니!

 

 

솔직한 첫 심정이었습니다.

가진 돈은 적었고, 돈을 불려야하는 현실이라 

지방으로 가기 위한 KTX 티켓을 끊었는데요.

 

 

제 첫 임장지는 열차가 많이 없는 곳이었고,

이로인해 열차예약 마저 미리 서둘러야했습니다.

 

 

 새벽녘 열차를 놓칠까 

부랴부랴 달려간 기차역에서부터

열차 안에서 정신없이 졸다가 

어느새 도착한 임장지까지.

 

 

낯선 지역, 낯선 땅을 밟으며 -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지방 아파트도 다 똑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구분해야하는거지?”

 

500세대 이상의 단지들은 

모두 봐야한다는 가이드에 따라 

조원분들과 단지를 다 보고는 있지만, 

사실은 잘 모르겠고...

 

 

그저 첫 지방임장이고 

혼자가 아니라 조원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설레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지가 생각 외로 왜 이렇게 많은지..

끝이 나지 않는 단지임장으로

첫 지방에서 첫 5만보를 찍게 됩니다.

 

보람되었던 순간은 잠시, 

집에 가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뻗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몸은 성치 않았지만, 

그 때 이렇게까지 하는 제가 

스스로에게 감동(?) 받아서 

이후 제가 했던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래, 항상 여행간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오자. 

그리고 여기까지 왔으니 꼭 투자해야겠다!"라고

 단단히 마음 먹게 됩니다.

 

뭘 어떻게 봐야할지 모를 때는 

동료들에게 물어보며 

선호도 파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정답을 찾는 것은 어려웠습니다만

생에 처음으로 지방 아파트의 선호도를 파악해본 경험이

 참 신기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뭐지?’

 

 

그리고 강의를 통해 선호도를 통해 

아파트의 가치와 가격을 파악해 나가야한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락장일 때는 가격이 섞이긴 하지만요.)

 

 

그렇게 마음을 먹고

지방임장을 매주 다닐 때도

제 마음은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래! 열매 맺을 수 있겠지?'라는 

긍정의 나와

'너무 힘들어 ㅠㅠㅠ지방에 투자....

진짜 괜찮은거 맞나?'라는 부정의 내가

 

서로 자리싸움을 하고 있었고

그 때마다 동료들과 

끊임없이 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너무 지칠 때는 멘토님과 튜터님들의 

옛날 경험글을 찾아보며 

소액으로 투자해서 성과를 이루어낸 사례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당장 나를 못믿겠다면  

그 과정과 결과를 이루어내신 분들을 믿기로 했죠.

 

 

 

그렇게 지방을 왔다갔다 5개월 째,

 

 

그간 앞마당을 만들면서 

'대체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를 

고민하다보니

A광역시는 입주가 많고 투자금이 맞지 않다는 것,

B광역시는 해당 지역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

C광역시는 절대가가 매우 낮아지고 있지만, 

해당 구는 싸지 않다는 것,

D시는 공급이 줄어들고 전세가가 오르고 있어 

투자하기에 적기라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투자물건을 찾게 되었고 

당시 1호기라는 씨앗을 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투자할 수 없는 지역들도 

부지런히 앞마당으로 만들다보니 

자연스레 투자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비교평가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의미없는 경험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물건은 제게 전세상승분을 가져다주었고, 
그 전세상승분으로 이번 수도권 투자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방투자는 제게 돈을 불리는 과정이자

저 자신을 성장시키는 여행이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 

 

 

최근 주변 동료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방임장, 가야하는 상황이긴한데 

너무 멀어서 정말 가기 싫습니다

지방에서 버는 돈은 너무 적을 것 같아요' 라는 

걱정을 들을 수 있는데요.

 

위 글에도 나와있듯 

저도 그 마음이 있었기 속상해하는 마음도 

너무 공감이 됩니다만,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돈에는 꼬리표가 붙지 않습니다. 

지방투자도 돈이 되고 돈을 불릴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당장 따라오는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돈을 불리기 위한,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은 지방투자

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매달 여행 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앞마당을 늘려가 보세요. 

 

 

여러분의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주유밈
25. 09. 15. 13:42

돈에는 꼬리표가 붙지 않는다. 나우튜터님의 이야기 넘넘 공감갑니다!! 여행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지방까지 가겠습니다 오늘도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김대통
25. 09. 15. 13:50

나우조장님!!잘지내죠?? 늘 꾸준히 열심히하는 조장님 화이팅이에요🔥🔥🔥

채너리
25. 09. 15. 14:03

나우님 진짜 멋지네요 ❤️ 소액투자를 해야한다면 정확하게 메타인지하고 나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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