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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돌맘입니다.
2주차 강의를 들으며 제가 여전히 투자에 있어서는 초보임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저는 열중을 세번째 듣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전세를 놔본 경험이 없고, 이번에 시댁집 전세를 놔드리는 것을 도와드리면서 처음으로 전세를 놔보고 있습니다. 거주하던 집을 전세놓는 것이기에 매수하면서 전세 놓는 것과는 다소 다르고 좀 더 안일하게 생각한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세 매물이 귀한 시장이기에 금방 나갈 줄 알았는데(?!) 금방 안 나갔거든요ㅋㅋㅋ큐ㅠㅠ
그런데 양파링님 강의를 들으며 아직 제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전세 놓는 케이스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200% 수강을 꼭 해보려합니다), 전세가를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향후 전세 세입자와 특약 협의하는 것 등, 말씀주신 것을 최대한 이해해보려하며 지금의 제가 경험해야 할 상황에 대입해보려 하였습니다.
기존에 두차례 들었던 열중에서는 듣기는 들었으되 사실 제가 바로 진행할 것이 아니란 생각에 깊이 이해하진 못 했던 것 같고, 이번에는 경험을 하고 있기에 조금 더 알아들은 듯 했지만 여전히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실거주 갈아타기를 하게 되면서 종잣돈은 다 떨어졌고 모이는 돈도 적어져 당장은 수도권 투자가 어렵지만, 시댁 집을 전세 놔드리면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두차례 열중에서 양파링님의 전세빼기 강의를 들었음에도 나에게 흡수되지 않은 것을 느끼면서, 월부은에서 너나위님이 경험을 최대한 해보려했다는 구절이 떠오르더군요. 저 역시 이번 기회에 시부모님 덕분에 전세를 빼는 경험을 하나 하며 열중 강의를 더욱 잘 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이번 양파링님 강의를 통해 제가 직접 전세를 놓는 과정에서 실습해볼 수 있었던 부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전세가 결정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부분을 들으며, 저희 시부모님 집 전세가를 얼마에 설정하는게 좋을지 한번 더 체크해보게 됐습니다.
현재 적정가로 올려둔 것은 맞으나, 30평대 학군지이기에 학기 중에 이동하는 수요가 낮아 당장 이사올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매주 한팀씩 전세를 보러 오지만, 다들 1월에 이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1-2월 학기 시작 전 이사를 위해 추석 이후 매물을 보러오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부모님은 1월보다 일찍 이주하면 좋은 상황이기도 하여, 보수적으로 보는 가격 선을 잡아두었고, 너무 장기화할 경우 목표 단지 매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보수 가격 선까지 낮춰 반드시 가장 빠르게 빼려고 합니다. 어차피 2년 후 전세 만기 시점에 직접적으로 경쟁하게될 공급이 많아서 보수적인 가격인게 운영에 안정적인 측면도 있을 것으로 확인해두었습니다.
계약 과정의 특약 역시 1호기를 했던 경험 상 미리 협의하는게 좋아서 미리 정리해둔 상황이었는데요. 양파링님 설명을들으며 다시 한번 주요하게 협의해야 할 부분을 짚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세가 빠지는대로 실거주하실 새 집을 매수하고자 하였는데, 이 때 바로 실거주 가능한 집만 보고 있었는데요. 양파링님이 설명해주신 다양한 케이스의 매수를 보면서, ‘세낀 물건이지만, 세입자가 빨리 나가줄 수 있는 물건은 아닐까?’ ‘월세 물건이라, 빠르게 공실만들어 수리하고 입주할 수도 있지 않을까?’ 등 다양한 케이스의 매물에 대해서도 한번 더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었습니다. 세낀 물건 특성 상 낮게 나온 것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하나하나 물건을 다시 점검 중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 속, 항상 도와주시려는 강사님들의 노고에 오늘도 조금 더 힘을 내보려합니다.
내일 또 집보러 오신다더라구요. 잘 되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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