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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여름학기 김인턴의 텐(10)션 높은 첫 인턴들 로건파파] 9월 독서후기 #3: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25.09.23

 

책 소개

 

“세상도 어찌하지 못할 당신만의 세계를 가졌는가”
일하는‘나’의 고민과 방황을 붙잡고
자기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시선과 태도

이직할 것인가, 전업할 것인가, 창업할 것인가…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업의 변화 속도는 빠르고, 조직에 대한 가치관이 충돌하는 오늘날,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져 간다. 이러한 환경 속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잘 해내며 살 수 없을까?

30여 년간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인 광고업계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인정받고 성과를 냈던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 첫 일터에서 스스로 물러나 8년째 자신의 이름을 딴 ‘최인아책방’을 운영하는 지금까지 관심의 촉수는 늘 이 질문에 닿아 있었다. 오랜 시간 현역으로 일하며 자신을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켜올 수 있었던 그만의 관점과 태도를 신간『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에 담고자 한다.

수많은 ‘최초’의 수식어를 달며 신입사원에서 부사장까지, 또한 창업가로 길을 만들어왔지만, 일과 삶에 대한 그의 고민은 유난하고 특별하기보다 흔들리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는 우리들과 다르지 않다.

* 출처 : 예스24

 

 

본 & 깨

 

p20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던 이가 자발적 퇴직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간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학생으로서 공부하며 살겠다는 제법 확실한 결론은 저 스스로 묻고 답하고 뒤집기를 오랫동안 반복한 끝에 얻은 것인데, 그것이 <미생>으로 뒤집힌 거예요.

→ 장고 끝에 내린 결론도 결국 뒤집힐 수 있다. 지금의 결정이 결코 끝이 아니다. 과정일 뿐이다.

 

p39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p51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진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p57 그러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 아직 명확한 관점이 생기지 않았다 해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고민해 보세요. 이건가 저건가 엎치락뒤치락하다 보면 머잖아 ‘아, 내 일의 가치는 이것이구나’하는 순간이 찾아올 겁니다.

→ 나도 ‘책방’을 하고 싶다면 나만의 ‘일의 의미’를 넣은 책방을 만들어야 한다.

 

p66 문제에 대한 해법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 올바른가’입니다.

 

p86 바로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아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p111 어떤 일이든 1~2년 바짝 해서 빨리 돈 벌고 그만두겠다는 사람은 브랜딩 작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고 인정받는 건 장기 작업이니까요.

 

p144 즉, 태도는 우리 안의 재능이 도중에 꺽이거나 사라지지 않고 활짝 꽃피게 한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p189 그러니까 어떤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그저 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 없이 지낸다는 것뿐 아니라, 하고 싶지 않게 하는 현실과 마음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p241 말들이 막 쏟아지고 싶어서 혀끝까지 밀려왔는데 밀어넣게 되는 그 순간, 그 순간부터 어른이 되는 거다.

 

p265 한데 사람들은 이걸 왕왕 착가합니다. 어느 분야에서 일정 시간동안 일하면 자신을 전문가라 생각하는 경향을 갖는 겁니다.

 

 

 

p116 자신을 브랜드로 인식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매일 하는 행동이나 선택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가를 기준으로 삼으니까요. 장기전엔 자기만의 북극성이 꼭 필요합니다.

→ 나 자신을 ‘브랜드’로 인식하자.

 

p150 → 나도 내 얼굴에 책임질 때가 다가오고 있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p175 워라밸의 참뜻은 일과 인생을 분리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훗날 후회하지 않으려면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시기를요.

→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아직은

 

쉽게 쓰인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책에서 나오는 ‘축적의 시간’… 작가님이 그동안 쌓아놓은 축적의 시간이 아직은 내가 축적한 시간보다 더 많기 때문에 내가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이 삶을 바라보는 자세, 그리고 ‘일’을 바라보는 자세는 내가 배워야할 중요한 관점인 것 같다. 그 ‘일’이라는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일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내가 몰입하고 있는 이 ‘투자’에 관한 것일 수도 있겠다. 아니면 결국 마지막 종착지인 내 ‘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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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바베큐캠프
25. 09. 24. 00:39

후기만 봐도 간단한 문구로 시작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책일거 같에요 .... 좋은독서후기 감사합니다 파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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